다니엘 크레이그

"카지노 로얄"에 이은 "퀀텀 오브 솔러스"의 흥행성공으로 "007" 시리즈의 미래는 밝아보입니다. 그에 따라서 제임스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의 미래도 (호불호가 여전히 갈리긴 하지만) 괜찮아 보입니다.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는 Colider.com과의 인터뷰 중 향후 "007" 프랜차이즈에 대한 자신의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본드와 M, 그리 본드와 펠릭스의 관계는 굳건하다. 이제는 머니페니와 Q를 등장시킬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그 모든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일 것이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이전 인터뷰에서도 Q의 복귀를 원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퀀텀 오브 솔러스"는 "카지노 로얄"과 그 이전 "007" 시리즈 사이에서 심하게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했었는데, 후반부의 느낌으로는 후속작이 이전 시리즈의 느낌이 더욱 많이 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Q와 머니페니가 등장해야 하겠지요. 지금까지는 다니엘 크레이그 개인의 생각일 수도 있지만, 저는 찬성입니다.

Q와 머니페니를 돌려달라! 다만, Q 역을 맡았던 데스몬드 레웰인이 세상을 떠난 지금 과연 그의 자리를 누가 대체할 수 있을지가 의문하긴 합니다.

이어서 다니엘 크레이는 "007" 후속작이 언제쯤 선보일수 있느냐는 질문에

언제쯤 촬영에 들어가게 될지는 모르겠다. 누구나 지금 그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 지금은 휴식을 취하는 중이고, 만약 시간을 있는대로 내보면 아마도 내년 쯤...하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

라고 답했습니다. 한편에서는 "카지노 로얄"과 "퀀텀 오브 솔러스" 사이의 간격을 통해 2010년 개봉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캐서린 하

DeadlineHollywoodDaily에 따르면, 제작사 서밋 엔터테인먼트는 십대 뱀파이어 영화 "트와일라잇"(Twilight)의 감독 캐서린 하드윅을 시리즈의 감독직에서 해고할 것이라고 합니다.

"트와일라잇"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3700만불의 제작비로 북미에서 현재까지 1억 3천만불의 흥행을 기록 중입니다. 하지만, 흥행과는 별개로 비평가들에게는 혹독한 평을 받았습니다.

DeadlineHollywoodDaily가 접한 한 내부 인사의 말에 따르면, 영화를 찍는 도중 캐서린 하드윅은 '까다롭고, 분별이 없어'서 스튜디오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 소스에 따르면, 스튜디오 측은 그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며, 촬영감독인 엘리엇 데이비스가 영화가 괜찮은 화면을 보이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고, 편집을 맡은 낸시 리차드슨이 후반작업에서 이 영화를 구해냈다고 여기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스튜디오는 캐서린 하드윅의 매니저인 베스 스워포드가 그녀의 고객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전혀 쓸모가 없다고 여기고 있다고 하는군요.

"트와일라잇"은 미미 레더의 "딥 임팩트"(1998)가 가지고 있던 여성감독 연출 영화 첫주 흥행 기록을 경신했으며, 그로 인해 헐리우드 내 페미니스트들을 고무시켰습니다.
DeadlineHollywoodDaily은 스튜디오가 새로운 감독으로 남성을 앉히면, 그에 대한 반발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하고도 있네요.

영화를 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그리고 원작 소설도 보지 못했지만, 사람들말로는 소설이 미국판 '귀여니'소설 급이라고 하던데...그로 인한 한계는 아닐지요.

"트와일라잇"은 국내에는 오는 12월 11일 개봉합니다.



우라사와 나오키의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야심차게 3부작으로 기획된 영화 "20세기 소년"의 두번째 파트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1장"의 경우, '역시 일본애들은 블럭버스터를 만들면 안된다니까.' 라는 생각이 절로 나게하는 모양새를 보여주며, 팬들을 충격과 공포, 그리고 지루함으로 몰아넣어버렸는데 과연 두번째 작품에서는 그것을 만회할지가 주목됩니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요?


때는 2015년 친구는 여전히 켄지 일행이 만들어 놓은 계획을 착착 진행 중입니다. 켄지(카라사와 토시아키 분)의 조카 칸나(타이라 아이리 분)는 17세가 되었으며, 도쿄에 살고 있습니다. 친구는 자신을 열렬히 믿는 신자들을 수백만명으로 늘렸으며, 칸나는 그를 쓰러뜨리기로 결심합니다. 칸나는 켄지 삼촌의 과거 친구들을 불러모아 저항하려 하지만, 친구는 언제나 그들보다 한발 앞서 갑니다.

"20세기 소년 제2장"은 일본기준 2009년 1월 31일 개봉합니다.


"싸이보그 그녀", "매직아워"의 아야세 하루카가 주연을 맡은 영화 "오빠이 발리볼"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일본어를 아시는 분은 당연히 아시겠지만(전 몰라서 찾아봤...) '오빠이'는 일본어로 '여자가슴'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대충 그쪽으로 관련이 있겠지요? 영화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때는 1979년, 23세의 여선생 미나코(아야세 하루카 분)는 기타큐슈의 중학교로 전근을 오게 됩니다. 미나코는 그녀의 일에 너무나 열심인 나머지, 남자 배구부의 코치를 자원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배구부의 부원이 고작 5명 뿐인 것을 알게됩니다. 거기다가 그나마 있는 그 부원은 여자 꽁무니 쫓아다니기 바쁜지라, 연습할 시간도 부족합니다. 미나코는 그런 부원들을 연습을 시키기 위해 제안을 하나 합니다. 곧 열리는 배구 대회에서 우승을 한다면, 자기의 가슴을 살짝 보여주겠다고(...+_+...)

부원들은 그에 혹해서 미칠듯이 연습에 매달리게 되고, 그것을 본 미나코는 불안해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변화된 태도를 보고 기쁜 미나코는 그것을 감수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시합이 열리기 전에 학교에서는 배구부의 그 비밀을 알게되고, 그로 인해 그녀의 교사직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무에노리 미즈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오빠이 발리볼"은 일본기준 2009년 4월 18일 개봉합니다.


가이도 다케루의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화되었던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의 속편이 2009년 3월 7일, 일본에서 개봉합니다. 영화는 지난 11월 19일부터 촬영을 시작되었으며, 올해 중으로 촬영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합니다. 속편은 소설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을 영화화하며, 제목도 원작과 같이 "제너럴 루주의 개선"(ジェネラル ル-ジュの凱旋)입니다. 이 시리즈는 현재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 중이며, 영화 1편이었던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은 일본에서 16억엔의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제너럴 루즈의 개선"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원작 소설 소개 내용)

피투성이 장군, 일명 제너럴 루주라고 불리는 도조대학병원 구명구급센터 하야미 부장은 초인적인 감각과 손놀림으로 구명 활동을 펼치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하야미가 특정 업체와 유착되어 있다는 고발 문서가 날아들자, 다카시나 병원장은 다구치에게 조사를 의뢰한다. 하야미 리베이트사건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시라토리의 등장으로 사건은 점점 꼬여만 간다. 그러던 중, 대형 참사가 발생하자 하야미는 다시 한번 인명 구조에 나서는데….

전작과 마찬가지로 다구치 역에는 다케우치 유코, 시라토리 역에는 아베 히로시가 출연하며, 하야미 부장은 사카이 마사토가 연기합니다. 이 외에 사노 시로, 타마야마 테츠지 등이 전작에 이어 출연합니다. 연출 역시 전작의 나카무라 요시히로 감독.

아래는 영화의 티저 예고편입니다.


저같은 경우 영화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을 올해 부천국제영화제에서 봤는데, 영화는 원작의 밋밋함을 원작과는 다르게 성별을 남에서 여로 바꾼 다구치와 시라토리의 조합을 통해서 의학 드라마 식으로 바꿔어 만들었더군요. 스릴러로는 기대에 못미치는 것은 원작이나 영화나 마찬가지입니다만, 다케우치 유코와 아베 히로시의 조합 때문에 오히려 영화가 더 낫더군요. 소설 "제너럴 루즈의 개선"은 보지 못했지만, 앞에 이유로 영화를 기대해봅니다.

그런데,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도 국내정식개봉을 안했으니....후속작도 국내 개봉 여부는 불투명이겠군요.




그간 영화 "슈퍼맨" 시리즈에 관해 전해진 소식을 종합해보자면, 워너는 브라이언 싱어의 "슈퍼맨 리턴즈"의 흥행 성적에 실망을 했고, 결국 "슈퍼맨" 시리즈를 리붓하기로 했습니다. 그에 관해서 "원티드"의 작가 마크 밀러가 다른 프류듀서와 한 미국 유명 액션영화 감독과 새로운 "슈퍼맨" 시리즈를 계획 중이라는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그에 반해  "슈퍼맨 : 강철의 사나이"를 준비 중이던 브라이언 싱어에 대해서는 소식이 없었습니다. 과연 그가 아직 그 프로젝트를 지휘하고 있는 것인지 등이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UGO를 통해서 그와 관련해 브라이언 싱어가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Q : 브라이언, "강철의 사나이" 에 관해서 당시에게 물어볼 말이 있는데..
BS(브라이언 싱어) : 답할 수 없다. 나도 답해 주고는 싶지만...

Q : 슈퍼맨과 그와 관련된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해 달라.
BS : 나는 슈퍼맨을 사랑한다. 하지만 난 어떤 것도 이야기해 줄 수 없다.

Q : 간략한 어떤 것도?
BS : 해줄 수 없다. 나도 내가 답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어떤 것도 대답해 줄 것이 없다. 난 "발키리"와 관련해서 세계여행(웃음) 아니, 프레스 투어를 돌았고, 뉴욕에서 프리미어 행사가 있었고, 또...

Q : 새 "슈퍼맨" 영화에 대한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당신은 그 것에 공식적으로 관련되어 있는가?
BS : 나는 공식적으로 새 영화에 대해 오가는 이야기에는 관련이 없다.

Q :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당신을 부르면 그때는 관련이 있게 되잖은가.
BS : 나는 워너 브라더스와 캐릭터, 또 이것저것에 대해 관련이 있다. 지금은 그것들은 알아서 풀려나가고 있다.

Q : 그렇다고 지금 완전히 "슈퍼맨"과 갈라선 것은 아니지 않은가.
BS : 그렇다.

조금 답이 애매하기는 합니다. 자기와 스튜디오 사이에 "슈퍼맨"과 관련해서 의견을 나누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서 답해줄게 아무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슈퍼맨"과 완전히 갈라선 것은 아니라는...

하지만 마크 밀러가 관련되어 있기도 하고, 말에서 느껴지는 불확실성도 그렇고 브라이언 싱어는 새 "슈퍼맨" 시리즈와는 이제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 Mr. 싱어.


핸콕

저한테는 좀 뚱~ 한 소식이긴 합니다만, 윌 스미스가 주연을 맡았던 슈퍼히어로물 "핸콕"(Hancock)의 후속편이 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Joblo.com은 윌 스미스의 신작 "세븐 파운드"의 정킷에서 "핸콕"의 후속작 제작 여부에 대해 윌 스미스에게 질문을 했는데 그에게서 후속작은 '확실히' 제작될 것이라는 답을 받았다고 합니다.

크게 실망한 작품이긴 하지만, 제작사 측에서는 전세계에서 6억불이 훨신 넘는 흥행을 기록한 이 작품의 후속작에 구미가 안 당길리가 없겠지요. 그에 더해 윌 스미스는 특히 북미에서 흥행제조기나 다름 없기도 하고 말이죠.

그런데 까칠한 캐릭터로 승부하다가 개과천선모드로 돌아가서 별다른 특이점도 없을 듯 한데, 후속작은 어떻게 만들려나요.


나는

지금까지 알려지기로 영화 "나는 전설이다"의 후속작은 시퀄이 아닌 프리퀄로, 전작의 프랜시스 로렌스가 다시 연출을 맡고, 윌 스미스 역시 돌아옵니다.

Collider.com은 윌 스미스의 신작 "세븐 파운드"(Seven Pounds) 정킷에서 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프리퀄의 일부 내용에 대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아래는 윌 스미스가 답한 내용입니다.

몇몇 이야기를 가지고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야기의 핵심은 마지막 남은 도시, 맨하탄의 몰락에 대한 것이다. 영화는 마지막 도시인 워싱텅 D.C와 맨하탄이 몰락하는 모습을 담을 것이다. 이것은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인데, 몇몇의 사람들이 뭉쳐서 왜 뉴욕에서 워싱턴 D.C로 향하려고 하는지, 그 이유가 그려진다. 워싱턴 D.C로 향하던 사람들은 다시 뉴욕으로 돌아오게 된다.

또한 개 역시 다시 등장하느냐는 질문에, 강아지가 등장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나는 전설이다"의 몇년 전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이므로...)

전작을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서...이번작은 왠지 우려가 됩니다.




영화 "트와일라잇"의 히로인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여성 락커로 변신합니다.

헐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1970년 대 여성멤버로 구성된 락밴드 '런어웨이즈'를 다룬 영화에서 밴드의 멤버였던 조안 제트 역으로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조안 제트가 멤버로 있었던 하드락밴드 '런어웨이즈'는 조안 제트와 리타 포트가 기타, 드럼에 샌디 웨스트, 보컬 및 키보드에 체리 커리, 베이스에 재키 폭스로 이루어진 밴드로, 1975년 결성되어 1979년 금전적인 문제 등의 갈등으로 해체 됩니다. 이후 1980년 대에 조안 제트는 '조안 제트 앤 블랙하트'의 멤버로 1983년 빌보트 싱글차트에 8주간 1위를 차지한 'I Love Rock N Roll' 등의 곡들을 발표합니다.

영화는 조안 제트와 체리 커리의 이야기를 통해 십대 소녀들의 성공 과정과 밴드의 해체 과정을 그릴 것이라고 합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Fightger' 등을 만든 뮤직비디오 감독 플로리아 시지스몬디가 각본 및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조안 제트가 총제작자로 참여하며, 2009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키 마스크를 쓴 연쇄살인마 제이슨,그가 다시 돌아온 영화 "13일의 금요일"(Friday the 13th)의 정식 예고편 및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시리즈의 1편에 등장했던 크리스탈 호수 야영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캠프장을 찾은 젊은 남녀가 제이슨에게 희생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80년 개봉했던 1편에 대한 리메이크 겸 요즘 시리즈물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리부팅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공개된 포스터입니다.

13일의

이번 영화의 제작은 마이클 베이의 제작사인 플래티넘 듄스에서 맡았으며, 마이클 베이가 제작자로 참여했습니다.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의 마커스 니스펠이 연출을 맡은 "13일의 금요일"은 북미기준 2월 13일 금요일 개봉합니다.


북미시간으로 다음주 화요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터미네이터 샐베이션"(Terminator Salvation, 이하 터미네이터4) 정식 예고편의 맛보기 영상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을 통해 공개 되었습니다.

"터미네이터4"는 2018 년, 스카이넷에 의해 인간이 절멸 위기에 처한 암울한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존 코너(크리스챤 베일 분)는 위기에 맞서 스카이넷에 대항하는 인류의 지도자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커스 라이트(샘 워싱턴 분)라는 정체불명의 사나이가 등장하면서, 존 코너의 운명에는 변화가 일어납니다. 마커스 라이트에게 남아있는 마지막 기억은 그가 사형수였다는 것. 존 코너는 그가 미래에서 보내진 것인지, 과거를 구하기 위한 인물인지, 그의 정체에 대한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그때, 스카이넷은 인류를 절멸시킬 최후의 맹공을 준비하고, 존 코너와 마커스 라이트는 스카이넷의 심장부에 침투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인류멸종의 위협에 얽힌 비밀을 발견하게 됩니다.


"미녀삼총사" 시리즈의 맥지가 연출을 맡은 "터미네이터4"는 북미기준 2009년 5월 22일 개봉 예정입니다.


"아이, 로봇"의 알렉스 프로야스가 연출을 맡고,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을 맡은 재난 스릴러 "노잉"(Knowing)의 첫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1958년 새롭게 건립된 초등학교의 개교기념식 날, 학생들은 타임 캡슐에 담을 그림을 그려달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그렇게 그림을 그리던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한 미스테리한 소녀는 누군가가 속삭이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녀가 그려야할 부분에 그림 대신에 마구잡이로 된 번호를 적으라는 소리를 말입니다.

그로부터 50년이 지난 현재. 그 초등학교의 학생들이 타임 캡슐을 열고, 타임 캡슐 속 내용물들에 대해 검사를 합니다. 과거의 그 미스테리한 소녀가 적은 메시지는 카렙 마일스라는 소년의 손에 쥐어집니다. 카렙의 아버지인 테드 마일스(니콜라스 케이지 분)는 교수로, 카렙이 가진 그 메시지를 보고는 그 숫자를 해독하면서, 그 것이 정확히 어떤 날짜를 지칭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난 50년간의 모든 큰 재앙들의 날짜였습니다. 테드는 그 메시지를 해독하면서, 앞으로의 몇가지 사건들이 더 예언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마지막 사건들은 전지구적인 파괴를 불러올 거대한 것들로, 어째서인지 그 일들에는 테드와 그의 아들이 연루되어 있습니다.

테드는 그러한 사실을 정부당국에 알리지만, 정부는 그것을 무시하고 결국 테드는 스스로 예견된 재앙을 막으려 합니다.

노잉

아래는 이전에 공개된 영화의 티저 예고편입니다.


"노잉"은 북미기준 2009년 3월 20일 개봉합니다.

1724 기방난동사건
요즘은 어느 분야든 '퓨전'이라는 말이 그리 어색하지가 않습니다. 그것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은 '퓨전'사극입니다. 퓨전이라는 의미를 떠올려보자면 '서로 다른 장르의 요소들이 만나 새로운 무엇을 만들어 내는 것' 정도가 될 터인데, 이것이 잘되면 야 웰메이드 퓨전 ~ 이라는 소리를 들을 테지만, 반대의 경우는 그저 난잡한 교배일 뿐입니다. 이 영화는 아쉽게도 전자이기보다는 후자에 가깝습니다.

1724년 조선 경종 때, 마포에 살던 건달 천둥(이정재 분)은 어느 날 실수로 주막에 배달되어 온 기생 설지(김옥빈 분)를 보고는 그녀를 마음에 품게 됩니다. 그러나 배송 실수인지라, 그녀는 원래 배달지로 향하고 그에 낙심하고 있던 천둥 앞에 한 무리의 괴한들이 나타납니다. 괴한들의 대장과 서로의 모든 것을 건 격투 끝에 이긴 천둥은 자신이 상대한 이가 양주파의 대장 짝귀임을 알게 됩니다. 짝귀의 수하들은 그때부터 천둥을 형님으로 모시게 됩니다. 천둥은 얼떨결에 양주파의 대장이 되고, 설지가 야봉파에 배달(...) 된 것을 알게 됩니다. 설지의 문제도 있고, 순간의 치기도 있고 천둥은 주먹계를 두고, 야봉파 대장 만득이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대충의 이야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화는 배경만 조선시대로 바꾼 조폭물입니다. 사람 좋고, 주먹도 좋다는 천둥은 그래봤자 상인들에게서 자릿세 명목으로 돈이나 뜯는 놈일 뿐입니다. 그 후 전개되는 이야기도 세제인 영조의 모습이 얼핏 보이기는 하지만, 그저 조선시대판 조폭들의 세력 다툼만 전개가 됩니다. 영화가 구역질날 만큼 창궐하던 조폭코메디물을 따른다기보다는 어쩌면 "장군의 아들" 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나이들의 의리, 용기, 꿈, 그리고 기개로 조폭들의 삶을 포장하는데, 그렇다보니 주변 민간인들은 천둥을 마치 영웅처럼 따르고 그들을 응원합니다. (어이, 이봐 당신들 아까는 천둥한테 자릿세 명목으로 뜯겨서 울상이었잖아.) 어차피 만득이나 짝귀나 별 차이 없는 녀석들인데 말입니다. 정계에 있는 대감이 그의 지저분한 일을 처리하기 위해 만득과 짝귀 둘을 고려했다는 말에서도 그것은 알 수 있습니다. 이어서 중간에 등장하는 욕지거리를 이용한 코믹함의 연출시도는 또 조폭코메디의 전형 중 하나이니, 이러니저러니 해도 그저 조폭물일 따름입니다. 광고 등에서는 조선시대 히어로라고 말하지만, 그저 그 지저분한 판에서만 이전투구 하는 그들에게 히어로라는 말은 무리가 따릅니다. 단순히 조폭물이라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천둥과 설지, 그리고 만득이 사이의 관계라든지 그안에서의 인물들 사이의 관계도 식상할 뿐더러, 단순한 이야기를 질질 끄는 느낌 역시 강합니다.

영화는 이런 이야기 면에서는 하등 볼 필요가 없습니다. 그나마 눈에 띄는 것은 CG 등을 이용한 화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프닝 크레딧부터 만화적인 느낌이 다분히 드는 영화는 그 후에도 곳곳에서 그런 느낌을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싸움 장면에서 얼굴이 흔들린다거나, 침이 가득 튀기는 모습 등이 그러합니다. 이런 부분은 나름 흥밋거리로 작용하는데, 마지막에서는 그것이 과해 우를 범합니다. 최후의 결투에서는 배경이 완전 CG처리가 된, 블루 스크린(혹은 그린 스크린?)에서의 합성장면인데 이 장면은 급작스러운 만큼 뜬금없고, 그간의 영화에서 가장 어색한 모습입니다.  무엇이든 과유불급인데 말입니다.

해놓은 것 없이 꿈만 창대했던 "1724 기방난동사건"에서 가장 아쉬워할 사람은 아마 배우들일 것입니다. 천둥 역을 연기한 이정재나, 설지 역의 김옥빈, 만득 역의 김석훈은 각자 나름의 연기적인 변신도 꾀했고, 그에 대해서도 무리 없다는 인상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영화가 그만큼에 썩 부합하지 못하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배우들은 차후 좋은 작품에서의 모습을 기대 해봅니다. 김옥빈은 다음 개봉할 작품이 아마도 박찬욱 감독의 "박쥐" 죠?

캡콤의 인기 대전 액션 게임을 원작으로 영화화되는 "스트리트 파이터 : 춘리의 전설"(Street Fighter: The Legend of Chun-Li)의 새로운 스틸사진이 Comingsoon.net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에는 "스몰빌"의 크리스틴 크룩이 춘리를 연기하며 이 외에도 마이클 클락 던컨이 발로그, 클리스 클라인이 내쉬, 닐 맥도프가 바이슨으로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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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로미오 머스트 다이", "크레이들 투 그레이브"의 안드레이 바르코비악이 연출을 맡았으며, 북미기준 2009년 2월 27일 개봉합니다.


드림웍스의 신작 3D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 에일리언"(Monsters vs. Aliens)의 첫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캐릭터 포스터의 주인공은 B.O.B입니다.

몬스터 대 에일리언

영화 “몬스터 대 에일리언”은 렉스 하복의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이 원작은 지난 1950년 대 B급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이번 작품은 바로 이 영화를 3D 애니메이션으로 탈바꿈하여 만들어내는 현대적 의미의 리메이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수잔 머피는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을 맞게되는데, 그 후 그녀는 15m나 되는, 크기로 거대하게 변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사람들이 붙인 '몬스터' 로서의 이름은 지노미카(Ginomica)입니다. 군대가 출동해 그녀를 생포하고, 그녀는 정부의 비밀기지로 압송됩니다. 수잔은 그 곳에서 정부가 오랜시간동안 비밀리에 다른 몬스터들을 데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몬스터 무리는 곤충의 머리를 가지고 있는 바퀴벌레(Cockroach) 박사(실제 박사학위 소지)와 반은 원숭이고 반은 어류인 마초끼 가득한 미싱 링크, 젤라틴 형태로 되어있는 B.O.B, 인섹토사우르스라고 불리우는100m가 넘는 크기의 굼벵이 입니다. 그들은 그동안 세상과 차단되어져 있었는데, 어느날 정체불며의 외계 로봇이 지구에 등장해 세상을 휩쓸면서, 그에 맞서기 위해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목소리 캐스팅으로는 수잔 머피를 리즈 위더스푼이, 바퀴벌레 박사를 휴 로리가, 미싱 링크는 윌 아넷, B.O.B는 세스 로건, W.R. 몽거 장군은 키퍼 서덜랜드, 대통령은 스티브 콜버트, 사악환 외계인 갤럭사는 레인 윌슨이 맡았습니다.

"샤크"의 롭 레터멘, "슈렉2"의 콘래드 버논이 공동 연출을 맡은 "몬스터 대 에일리언"은 3D 상영 및 IMAX DMR 3D로 개봉하며, 북미기준 2009년 3월 27일 개봉예정입니다.


"에린 브로코비치", "트래픽", "오션스" 시리즈의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연출한 '체 게바라'의 전기 영화 "체"(Che)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체"는 "아르헨티나인"(The Argentine)과 "게릴라"(Guerrilla)의 두 파트로 나뉘어져있는데, 합치면 네 시간이 넘는 분량으로 해외에서는 각 파트로 나뉘어서 개봉할 예정입니다.

파트1인 "아르헨티나인"은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의 만남, 그리고 쿠바 혁명을 다루고 있으며, 파트2인 "게릴라"는 체 게바라를 전설로 만든, 볼리비아 내전에서의 그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체를 연기한 베네치오 델 토로는 올해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체"는 국내에서는 합쳐서 한편으로 개봉할지 나누어 개봉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마지막으로 본 소식이 그것인지라, 이후 어떻게 정해졌는지는 잘..) 그래도 한편으로 개봉하기는 조금 무리가 아닐까요?



조지 밀러
어제, Dark Horizons의 보도를 통해서 조지 밀러가 "저스티스 리그"(
Justice League of America)의 감독직에서 손을 뗐다고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정정해야 할 듯 합니다.

조지 밀러 측의 대변인이 조지 밀러가 Dark Horizons에 전한 호주의 아침 TV 토크쇼(Sunrise Morning Show)에 출연한 적이 없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오보이네요.

그렇다면 전해지는 캐스팅도 그대로인 것인데요, 커먼("원티드")이 그린 랜턴, 아담 브로디("The O.C")가 플래쉬, 아미 해머("위기의 주부들")가 배트맨, 테레사 팔머("디셈버 보이즈")가 탈리아 알 굴, 제이 바루첼("사고친 후에")이 맥스 로드, 메건 게일이 원더우먼 역입니다.

그렇다면, 이전 조지 밀러의 말처럼 "저스티스 리그"는 내년 초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것일까요? 워너가 직접 확인을 해주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쥬랜더

벤 스틸러가 다시 모델로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벤 스틸러는 WENN과의 인터뷰에서 2001년 작 "쥬랜더"(Zoolander)의 속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쥬랜더2"에 대해서는 계속 노력 중이고, 몇개의 시나리오도 나왔다. 언젠가는 꼭 속편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우선은 내가 1편을 좋아했기 때문이다. 또한, 속편이 새롭고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쥬랜더"는
말레이시아 수상의 미성년자노동착취 근절 성명이 발표되자 그에 발끈한 패션업계의 악독 수뇌부들이 신예모델 모젤 헨젤(오웬 윌슨 분)에 의해 톱 모델에서 밀린 데릭 쥬랜더(벤 스틸러 분)를 세뇌해 그에게 말레이시아 수상 암살을 꾀하게 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나름 팬들 사이에서는 재미로 인정받는 작품인지라, 기대가 됩니다. 벤 스틸러! 이번에는 어떻게 웃겨줄거예요?

P.S 생각해보면, 한때 신동엽이 "헤이 헤이 헤이" 에서 김원희와 짝을 이뤄 사람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던 '모델 커플'은 "쥬랜더"의 영향이 크죠.

셜록 홈즈
셜록 홈즈 추리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모리어티' 교수에 대해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범죄계의 나폴레옹'이라고 불리우는, 셜롬 홈즈의 숙적. 소설에서는 "마지막 사건"에서 스위스의 라헨바이흐 폭포에서 홈즈와 함께 떨어져 죽습니다.

가이 리치 연출의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에서 홈즈의 적인 로드 블랙우드로 나오는 마크 스트롱은 IGN과의  인터뷰에서 영화에 모리어티 교수의 등장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모리어티는 영화 안에 나온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실제로 볼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프랜차이즈가 계속 된다면 그는 실제로 모습을 보이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지만 이 영화 한편에서는 내가 맡은 로드 블랙우드가 홈즈의 적이다. 그는 극단적인 악마숭배주의자의고 절대적으로 비열한 존재이다.

이야기 상으로는 등장하나, 실제 모습이 드러나지는 않는다는...모리어티 교수다운 모습이려나요? 아니면 셜록키언들을 위한 서비스?

가이 리치의 "셜록 홈즈"는 코난 도일의 원작과 리오넬 위그램의 코믹스가 혼합된 형태의 내용을 띄고 있는데, 알려지기로는 그간의 홈즈의 이미지보다는 조금더 몸을 쓰는, 어드벤쳐적인 요소가 가미될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에는 주인공인 셜록 홈즈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그의 단짝 및 조수인 왓슨 박사로 주드 로가 출연하며, 원작에서 셜록 홈즈가 유일하게 존경을 표했던 여성 아이린 애들러 역에는 레이첼 맥아담스가 캐스팅 되었습니다.

영화 "셜록 홈즈"는 북미기준 2009년 11월 20일 개봉예정입니다.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

Dark Horizons에 따르면, 영화 "저스티스 리그"(Justice League of America)의 감독으로 있던 조지 밀러가 해당 프로젝트에서 손을 뗐다고 합니다. "저스티스 리그"와 관련된 최근 소식은 지난 8월, 조지 밀러가 내년부터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힌 것이었습니다.

조지 밀러는 호주의 한 아침 토크쇼에 출연해서 자신은 더 이상 영화 "저스티스 리그"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지 밀러는 또한, 스튜디오가 그들의 영화에 빅스타들을 원하기에, 출연진들이 교체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그간 전해지기로는 커먼("원티드")이 그린 랜턴, 아담 브로디("The O.C")가 플래쉬, 아미 해머("위기의 주부들")가 배트맨, 테레사 팔머("디셈버 보이즈")가 탈리아 알 굴, 제이 바루첼("사고친 후에")이 맥스 로드, 메건 게일이 원더우먼으로 캐스팅되었다고 알려졌었습니다. 네임밸류가 좀 심하게 쳐지기는 합니다.

이제 "저스티스 리그"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이 더해갑니다. 어떤 배우들이 캐스팅 될지, 어떤 감독이 다시 이 프로젝틀르 맡게 될지..

Update : 조지 밀러 측의 대변인이 조지 밀러는 위의 토크쇼에 출연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조지 밀러는 여전히 "저스티스 리그"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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