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부터 JWPlayer를 통해 올리는 영상들에 동영상 퍼가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좌측 상단을 보시면(파이어폭스에서는 무리없이 보이는데, 익스플로러 7 에서는 안보이네요.) 작은 화살표가 있는데 그것을 클릭하시면 embed 코드를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그것을 붙여넣기 하시면 됩니다.

또한, 동영상 플레이 중 재생을 중단하거나 끝까지 보신 후에도 이 같은 embed 코드를 보실 수 있으니 같은 방법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유언 맥그리거

지난 2007년, "트레인스포팅"의 감독 대니 보일은 영화의 원작인 어빈 웰시의 소설 "트레인스포팅"의 후속편 "포르노"(Porno)와 관련, 후속작의 영화화 판권을 획득했으며 원작 영화의 각본을 담담했던 존 호지의 초기 각본이 나와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후속작은 전적으로 배우들에게 달려있는데 그 시점에서 배우들의 나이가 당시보다 훨씬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작년 9월에도 대니 보일은 "트레인스포팅"의 후속작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는데, 다른 원작의 출연진들은 그를 반긴 반면에 유언 맥그리거 만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었습니다. 그는 후속작이 만들어진다면, 그 작품에는 자신이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대니 보일이 이런 유언 맥그리거를 설득했지만, 최근 Moviefone 과의 인터뷰에서도 그는 후속작에는 출연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했습니다.

후속작의 아이디어는 출연진들이 10~15세 많아졌다고 설정하는 것인데, 그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나는 그 책("포르노")이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소설 "트레인스포팅"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그것은 아름다웠고, 감동적이었으며, 불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편은 내 마음을 이끌 만큼은 아니다. 그가 영화를 만드는데 좋은 후속편을 썼는지는 몰라도 그의 책으로서는 아니다.

"쉘로우 그레이브"와 "트레인스포팅"은 대니 보일의 커리어의 시작임과 동시에 절정이었습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아카데미를 휩쓴 것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아마, 그 누구도 그 영화가 대니 보일의 최고 영화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아마도 대니 보일은 과거의 그의 영광을 누리고 싶어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유언 맥그리거 없는 "트레인스포팅"의 후속편은 후속편이 아닙니다.


"가위손", "유령 신부"의 팀 버튼과 "원티드"의 티무어 베크맘베토브가 제작 하는 3D 애니메이션 "9"의 정식 극장용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연출을 맡은 셰인 액커의 지난 2006년 아카데미 단편애니메이션 후보에 올았던 동명의 단편을 장편화화 작품입니다.

영화 속 세계는 천으로 만들어진 인형들의 세상입니다. 인간들이 지배하던 세상은 종말을 맞이했고 남은 것은 황량한 세상입니다. 주인공 9(일라이저 우드)는 기계들을 피해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무리를 발견합니다. 그 무리에는 거만한 참전군인인 1(크리스토퍼 플러머)과 나이든 발명가 2(마틴 랜도), 신념굳은 기계기술자 5(존 C. 레일리), 예술가 6(크리스핀 글로버), 용감한 전사 7( 제니퍼 코넬리)이 있습니다. 이 무리에 갓 들어온 입장이지만, 9는 숨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그들을 설득합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수세적인 입장을 떨치고 애초에 왜 기계들이 그들을 모두 죽이려했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제 미래는 모두 그들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블로그 운영 방침에 따른 게시 기간 만료로 삭제합니다.

영화는 북미기준 올해 9월 9일 개봉합니다.


스테파니 메이어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트와일라잇"의 후속작, "뉴 문"(New Moon)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뉴 문

"뉴 문"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원작 책 소개 중)

1부 『트와일라잇』에서 서로 사랑을 확인한 벨라와 에드워드는, 벨라를 죽이려는 악한 뱀파이어의 위협을 겪으며 더 깊은 사랑을 키워간다. 벨라의 열 여덟살 생일 파티에서 한순간의 실수로 벨라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에드워드는 벨라가 자신 때문에 위험에 처했다는 것 때문에 괴로워하며 벨라에게 이별을 고한다. 이별 후 좀비 같은 상태로 아무 의욕 없이 살아가던 벨라는 제이콥과 어울리게 되지만 제이콥은 갑자기 벨라를 멀리하고, 상처입고 버림받은 기분의 벨라는 에드워드를 가까이 느끼기 위해 자신을 위험으로 내몬다.

전작의 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 등의 전작의 출연진에 이어 다코타 패닝이 가세하고 ,"황금 나침반"의 크리스 웨이츠가 연출을 맡은 "뉴 문"은 북미기준 올해 11월 20일 개봉합니다.


2009년 여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이하 트랜스포머2)의 세 편의 TV 스팟이 마이클베이닷컴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트랜스포머 2"는 전작에서 도망을 간 스타스크림이 그들의 고향 사이버트론으로 돌아간 후, 지구에 남겨둔 큐브의 조각을 탈취하기 위해 전열을 재정비해 다시 지구를 침공한다는 이야기를 그릴 것이며 그 과정에서 폴른과 디베스테이터 등의 디셉티콘이,오토봇 측에서도 역시 새로운 로봇들이 등장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 샘(샤이아 라보프 분)은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트랜스포머2"는 마이클 베이가 다시 연출을 맡았으며, 전작의 주요 출연진들이 모두 돌아오는 가운데 국내에는 오는 6월 24일 IMAX 및 일반상영으로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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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울프"의 로버트 저메키스가 연출을 맡아 찰스 디킨즈의 동명의 유명소설을 영화화하는 "크리스마스 캐롤"(A Chiristmas Carol)의 포스터 및 스틸이 공개되었습니다.

너무도 유명한 '스크루지' 이야기를 3D 영화화하는 이 작품에는 로버트 저메키스의 이전 작들처럼 퍼포먼스 캡쳐가 사용되었으며 짐 캐리가 스크루지, 과거/현재/미래의 유령의 1인 4역을 맡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캐롤

아래는 스틸입니다.

크리스마스 캐롤

영화에는 짐 캐리 외에 게리 올드만, 콜린 퍼스 등이 참여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캐롤"은 북미기준 11월 6일 개봉합니다.


"스내치"의 가이 리치가 연출을 맡고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셜록 홈즈, 주드 로가 홈즈의 단짝 왓슨 박사 역을 맡은 영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첫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영화는 원작이나 기존의 셜록 홈즈 영화와는 다르게 홈즈가 조금더 몸을 쓰는, 액션성과 어드벤쳐성이 가미된 버전인데 원작과 리오넬 위그램의 코믹스가 혼합된 형태가 이 영화라고 합니다. 스틸을 통해 예상했던 것처럼 예고편 속 홈즈는 원작의 홈즈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영화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주드 로 외에 아이린 애들러 역으로 레이첼 맥아담스, 이번 영화에서 홈즈의 적인 블랙우드 경으로 마크 스트롱이 출연합니다.

"셜록 홈즈"는 북미기준 올해 크리스마스에 개봉합니다.


김씨표류기
"천하장사 마돈나" 이해준 감독의 신작 "김씨표류기"는 오늘날의 이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한 편의 우화입니다. 1000만이 넘는 인구가 사는 서울에서 무인도라니, 너무도 우화적 공간임에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영화는 결국 이 시대의 소통과 고립,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남자 김씨(정재영 분)는 신용불량자로 자살을 결심하고 한강에 뛰어들지만 밤섬에 고립(!)되고 맙니다. 구조를 요청하려고 119, 전 여자친구에게 마지막 남은 배터리에 안절부절 하며 전화를 걸어보지만 그 누구도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지 않습니다. 자신의 '두 쪽'을 적나라하게 흔들어내며 밤을 환하게 비추고 있는 강변의 아파트와 차량을 보고 자신을 알아달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습니다. 이 시대는 루저에게는 어떠한 응답도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고립되어만 갑니다. 대도시의 한 무인도처럼.

그리고 여자 김씨(정려원 분)가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방을 전체의 세상으로 규정하고 그 안에 틀어박혀있는 전형적인 히키코모리입니다. 싸이월드에 여러 가상의 자신을 만들어놓고 그 거짓된 자신을 바라보는 다른 이들의 시선에 만족해하며 살아갑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이라는 간접적 소통의 창구에만 몰두하는 우리시대의 또다른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남자 김씨와 여자 김씨는 그렇게 자신들의 공간에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남자 김씨가 밤섬에 표류하면서 벌이는 좌충우돌 생존기와 그를 우연히 보게되는 여자 김씨와 서로를 인지하는 두 사람을 그린 중반부까지의 이야기와 둘의 만남까지를 그리는 후반부가 그것입니다. 영화의 중반부 까지는 너무도 사랑스러울 정도로 재치있고, 유머 있습니다. 큰 부분을 차지하는 남자 김씨의 무인도 생활에 푹 빠져들게 합니다. 그러한 재미 속에서도 영화의 주제의식은 굳건한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중반부까지의 만족에 비해 영화의 후반부는 크게 아쉽습니다. 중반부까지 이어져오던 영화의 전반적이나 밀도나 재치가 확연히 떨어지면서 영화의 주제만 너무 크게 부각시키기 위한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어느정도 예측 가능한 결말이라고 보았을때 그 결말을 향한 과정이 너무 조급하고 안일합니다. 이 크게 나눌 수 있는 영화의 두 부분의 이질감만 아니었다면, "김씨표류기"는 현실을 살아가는 어른들을 위한 가슴 따뜻한 우화라는, 그 목적성에 더없이 잘 부합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앞부분의 영화는 그런 아쉬움에도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분명 그 의미를 다합니다.

P.S 이 영화의 PPL은 아마도 국내 영화사상 최고의 긍정적 PPL이 아닐까합니다. 주말에 '일요일은 내가 요리사~' 라고 외치며 사 먹었습니다.

유언 맥그리거 데이빗 맥켄지

헐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유언 맥그리거가 "영 아담"에서 함께 했던 데이빗 맥킨지 감독과 다시 한번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함께할 작품은 "라스트 워드"(The Last Word)로 사람들이 자각 능력을 점차 잃어가는 도시에서의 로맨스를 그릴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의 촬영은 오는 9월 부터 시작됩니다.


마법사의 제자 모니카 벨루치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모니카 벨루치가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 존 터틀타웁 연출의 디즈니 영화 "마법사의 제자"(The Sorcerer's Apprentice)에 출연합니다.

"마법사의 제자"는 괴테의 짧은 이야기가 그 바탕으로 훗날 뒤가가 교향곡 형태로 만들기도 하는데, 디즈니의 "환타지아"를 보신 분들이라면 미키 마우스가 마법사의 제자로 나와서 강력한 마법을 가지고 장난치다 고생을 하게되는 이야기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바로 그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현대의 맨하탄을 배경으로 마법사 블레이크(니콜라스 케이지 분)가 그의 제자를 찾아나서는(제이 바루첼 분)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모니카 벨루치는 마법사이자 블레이크와 오랜 연인 관계인 베로니카 역을 맡았습니다.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맡은 "마법사의 제자"는 북미기준 2010년 7월 16일 개봉 예정입니다.


크리스 헴스워스 토르

그동안 마블의 "토르"(Thor)에서 주인공 토르 역에 누가 캐스팅 될 것인지에 대해 설왕설래가 많았습니다. LA의 컬럼니스트이자 블로거인 니키 핀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마블과 감독 케네스 브래너가 토르 역으로 크리스 헴스워스를 캐스팅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생소하기 그지없는 이름인데요, "스타 트렉: 더 비기닝"을 보신 분들이라면 이 배우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제임스 T. 커크의 아버지로, 홀로 캘빈 호에 타고 네로의 함선으로 돌격했던 조지 커크. 그가 바로 크리스 헴스워스입니다.

지난 기간동안 이 토르 역에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물망에 올랐다 거절을 했고, 케빈 맥키드, WWE의 트리플 H 등이 고려되었으며 찰리 훈냄, 탐 히들스톤, 알렉산더 스카스가르드, 리암 헴스워스, 조엘 킨나먼 등이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북유럽 신화 속 캐릭터를 이용한 마블의 동명의 코믹스를 영화화하는 "토르"는 북미기준 2011년 6월 17일 개봉합니다.


국내에서도 공연되었던 유명 뮤지컬 "나인"을 "시카고"의 롭 마샬 감독이 연출을 맡아 스크린으로 옮긴, 뮤지컬 영화 "나인"(Nine)의 첫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원작 뮤지컬  "나인"은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8과 1/2"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작품으로 수많은 여자들 사이의 관계와 영화에 대한 압박 등으로 인해 휘청대는 카사노바이자 유명 감독인 귀도 콘티니가 자신의 마지막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원작 뮤지컬의 경우, 귀도를 미국에서는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국내에서는 황정민이 맡아 열연했습니다.

이번 영화의 경우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주인공 귀도 역은 "나의 왼발", "데어 윌 비 블러드"의 다니엘 데이-루이스가 맡았으며 전직 배우이자 현 귀도의 부인인 루이자 역에 "라비앙 로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마리온 꼬틸라르, 귀도의 정부인 칼라 역에 페넬로페 크루즈, 귀도의 뮤즈이자 귀도의 영화의 주인공 클라우디아 역에 니콜 키드먼, 귀도의 영화제작자 릴리안 역에 주디 덴치, 귀도의 죽은 엄마 역에 소피아 로렌, 어린 귀도에게 성을 일깨워준 창녀 사라기나 역에 '블랙 아이드 피스'의 멤버이자 솔로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팝가수 스테이시 퍼거슨, 영화평론가 스테파니 역으로 케이트 허드슨이 출연합니다.


영화 "나인"은 북미기준 11월 25일 개봉합니다.


2009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히트"의 마이클 만 연출, 조니 뎁/크리스챤 베일 주연의 "퍼블릭 에너미"(Public Enemies)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퍼블릭 에너미"는 악명 높은 갱스터인 존 딜린저, 베이비 페이스 넬슨, 프리티보이 플로이드가 활개를 치던 미국의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영화는 존 딜린저 일당과 그들을 막으려는 FBI 사이의 이야기를 그리는데 조니 뎁이 분한 존 딜린저를 크리스챤 베일이 연기하는 FBI 요원 멜빈 퍼비스가 쫓습니다. 또한, 2008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마리온 꼬틸라르가 존 딜린저의 애인 역으로 출연합니다.

012

영화는 브라이언 버로우가 2004년 출간한 논핀셕을 바탕으로 마이클 만이 각색 및 제작, 연출을 맡았으며, 북미기준 2009년 7월 1일 개봉합니다.


알 파치노 블링크

헐리우드 리포터의 릭키 비즈 블로그에 따르면, 말콤 글래드웰의 논픽션 베스트셀러 "블링크 : 첫 2초의 힘"(Bilnk)를 바탕으로 한 영화에 알 파치노가 주연 중 한명으로 출연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트래픽"의 각본 및 "시리아나"의 연출을 맡았던 스티브 개건이 각본을 맡고 또한 연출까지 할 것으로 보이는 이 작품은 아버지와 20대의 아들의 관계에 촛점을 맞추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 둘은 절대로 가까워질 것처첨 보이지 않는 사이로 아버지는 돈벌이에 여념이 없는 사람이고, 아들은 뉴욕의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다분히 몽상가적 기질이 있는 사람입니다. 아들은 그 둘이 새로운 관계로의 전환의 과정을 그릴 것이라고 합니다. 아들은 원작에서 말하는 'Bilnk' 능력으로 사람과 상황을 단번에 파악하고, 아버지는 그 능력을 돈을 버는데 씁니다. 이런 둘이 새로운 관계로 나아가는 방향을 영화는 그릴 것이라고 하는데, 리키 비즈 블로그 측에서는 "경제관점으로 비틀어본 "여인의 향기"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는 다른 여러 젊은 여배우들이 주요 인물 역에 고려되고 있다고 합니다.


원작 "블링크 : 첫 2초의 힘"은 2초 동안 무의식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순간적 판단의 과정을 보여주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이 생각 체계를 조직화하여 의사결정 능력을 높일 수 있는지 밝히고 있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쿠엔틴 타란티노는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는 2차세계대전 배경 신작 "인글로리어스 배스터드"(Inglourious Basterds)의 프리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 흑인 병사들이 2차세계대전 유럽전선의 배후에 침투하는 내용을 구상하고 있는데, 이 내용을 프리퀄로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각본 작업이 절반 정도 끝났다고 언급했습니다.

"인글로리어스 배스터드"는 브래드 피트, 사무엘 L. 잭슨, 마이크 마이어스, 다이앤 크루거 등의 출연진을 자랑하는 영화는 독일군이 점령한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산나 드레퓌스(멜라니 로랑 분)라는 소녀는 그녀의 가족이 나찌 대령 한스 란다(크리스토퍼 왈츠 분)에 의해 처형당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소산나는 간신히 탈출하여 파리로 도망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그녀는 극장의 영사기사라는 새로운 신분으로 위장합니다. 유럽의 다른 곳에서는 미국의 알도 라이네 중위(브래드 피트 분)가 유대인 병사들로 구성된, 나찌에 대한 복수를 위한 특공대를 조직합니다. 그들의 특공대에 독일 '제3제국'의 지도자를 처치하기 위해 독일 여배우와 비밀 요원 브리짓 폰 하머스마크(다이앤 크루거 분)가 들어오게 됩니다. 운명은 이들을 소산나가 그녀 자신이 품은 원한에 대한 복수를 실행할 준비를 하고 있던 극장에서 만나게 합니다."인글로리어스 배스터드"는 올해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으며, 북미기준 8월 21일 개봉합니다.


벤 스틸러 주연으로 전 세계에서 5억 불이 넘는 흥행을 기록했던 액션어드벤쳐코메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후속작 "박물관이 살아있다 2"(Night at the Museum 2: Battle of the Smithsonia)의 정식 극장용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속편의 무대는 이제 세계최대규모 박물관 중 하나인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으로 옮겨왔습니다. 전작에서 뉴욕 역사 박물관을 훌륭히(?) 지켜낸 래리(벤 스틸러 분)는 그의 친구(이자 박물관 물품인) 제레디아(오웬 윌슨 분)와 옥타비우스(스티브 쿠건 분)가 실수로 스미소니언 박물관으로 옮겨지게 되자 그들을 찾기 위해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야간경비를 맡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야간의 스미소니언에서 1937년 실종된 여류비행사 아멜리아 에어하트 등과 만나게 됩니다. 이번 편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많은 역사 속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전작의 루즈벨트 대통령 역의 로빈 윌리엄스, 아멜리아 에어하트 역의 에이미 아담스 외에 미국의 리틀 빅 혼 전투의 조지 커스터 장군(빌 헤더 분), 사악한 파라오(행크 아자리아 분), 이반4세(크리스토퍼 게스트 분) 등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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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숀 레비가 다시 연출을 맡은 "박물관이 살아있다 2"는 북미에는 5월 22일, 국내에는 6월 4일 일반 및 IMAX DMR 2D로 개봉합니다.


픽사의 2009년 신작 "업"(Up)의 새로운 클립과 업피소드가 공개되었습니다.

영화 "업"의 주인공은 78세의, 키작고 지팡이를 짚은 무뚝뚝한 노인인 칼 프레드릭슨입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하는 인물은 8살의 러셀이라는 이름의 소년입니다. 이 소년이 칼과 함께 하는 이유는 노인을 도와주면 얻을 수 있는 마지막 하나의 보이스카웃 훈장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주인공 칼이 젊은시절 그는 엘리라는 여인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그녀의 꿈은 베네주엘라의 파라다이스 폭포에 가보는 것이었지만, 그녀는 꿈을 이루기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혼자가 된, 전직 풍선 판매원 칼은 자신의 집을 풍선으로 띄어 베네주엘라로 가 죽은 아내의 꿈을 실현시키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여행을 떠난 칼과 러셀은 다양한 생명체들과 환상적인 것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올해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선정된 "업"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피트 닥터와 이번 작품의 각본을 쓴 밥 페터슨이 공동연출을 맡았으며 북미기준 2009년 5월 29일 디지털 3D로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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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유 필립 모리스
얼마전 짐 캐리와 유언 맥그리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아이 러브 유 필립 모리스"(I Love You Phillip Morris)가 영화상의 묘사된 동성애 섹스신으로 인해서 미국에서 배급사를 못차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다행히도 Consolidated Pictures Group이 미국 내 배급사로 나섰다고 합니다. 다만, 이 영화가 선댄스 영화제에서 상영된 것과 같은 것인지 아니면 일부 장면을 삭제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합니다.

영화는 휴스턴 크로니클의 범죄 담당 기자인 스티브 맥바이커의 책 속에 나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기죄로 휴스턴 교도소에 갇힌 유부남 스티븐 러셀(짐 캐리 분)은 같은 죄수인 필립 모리스(이완 맥그리거 분)와 사랑에 빠집니다. 필립은 출감을 하고, 그 후 감옥에 갇혀 있는 스티븐 러셀과 공모하여 그를 탈옥시키기 위한 네 번의 시도를 합니다. (그 중의 한 번은 죽은 것처럼 위장하여 나오려고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시도는 실패하고 탈옥 실패로 인한 가중죄로 스티븐 러셀의 형량은 144년으로 늘어납니다.

"아이 러브 유 필립 모리스"는 "캣츠 앤 독스"의 공동각본을 맡았던 글렌 피카라와 존 레커가 공동으로 각본 및 연출을 맡았습니다.


러라 내 눈물아, 경찰관이 말했다
SF 소설의 대부, 필립 K. 딕의 1974년 작 "흘러라 내 눈물아, 경찰관이 말했다"(Flow My Tears My Policeman Said)가 영화화됩니다.

헐리우드 리포터의 보도에 "터미네이터"의 각종 판권을 소유한 할시온이 필립 K. 딕의 해당 소설의 영화화 판권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원작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텔레비전 스타가 암살 기도를 받은 후 눈을 떠보니 더이상 자신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작합니다.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아무도 그에 관해 들은 사람이 없으며  관련된 모든 문서가 소멸된 상황에서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존 캠벨 기념상을  수상했으며, 휴고상, 네뷸러상 후보에 올랐었습니다.

필립 K. 딕의 소설은 "블레이드 러너", "토탈 리콜"("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가 원작),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이 영화화 되었으며, 얼마전에는 "유빅"이 영화화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뉴 문

AP 통신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에서 뷰티살롱을 운영하는 한 여성이 쓰레기통에서 헐리우드에서 가장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중 하나인 "트와일라잇"의 후속작인 "뉴 문"(New Moon)의 각본을 쓰레기통에서 발견했다고 합니다.

케이시 레이라는 이 여성은 그녀의 애인이 일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녀의 눈에 쓰레기통에 버려진 두 개의 각본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각각 다른 타이틀을 달고 있었던 각본들은 하나는 "뉴 문"이었고 다른 하나는 "메모아"(Memoirs) 였다고.

그녀는 처음에는 이 각본을 타블로이드 신문에게 넘길 생각도 했지만, 결국은 스튜디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변호사는 '내 고객은 정말로 댓가를 바라지 않았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녀는 소장품으로의 관심은 보였다고 합니다. 케이시 레이는 스튜디오에 각본을 돌려준 보답으로 영화의 프리미어 행사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이 각본이 어떻게 쓰레기통에 들어가게 된 것일까요?

보도에 따르면, 당시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조지 클루니가 주연을, 제이슨 라이트먼이 연출을 맡은 영화 "업 인 디 에어"(Up in the Air)가 촬영 중이었는데 이 영화에는 "뉴 문"에도 출연하는 안나 켄드릭이 출연 중이어서 역시나 그 곳에서 머무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켄드릭의 대변인은 켄드릭이 각본을 버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누가 각본을 버린 것인지는 그로 인해 오리무중 상태입니다.

"뉴 문"은 스테파니 메이어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전편의 출연진에 다코타 패닝 등이 가세했습니다. "황금 나침반"의 크리스 웨이츠가 연출을 맡은 "뉴 문"은 북미기준 올해 11월 20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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