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쉰

결국 퀀텀의 뒤를 캐다보면 그 끝은 블로펠트와 스펙터인 걸까요?

영국 가디언 지는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보도를 인용해 "퀸", "프로스트 vs 닉슨"의 마이클 쉰이 "본드23"(가칭)에서 지난 007 시리즈에서 본드의 숙적이던 에른스트 스타브로 블로펠트로 등장할 것으로 보이며 지금 현재 그와 관련해 이야기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블로펠트는 "007 제12탄 - 유어 아이스 온리"(1981)에서 본드에게 처리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에 등장하게 된다면 30년만의 부활인 셈입니다. (EON의 적자가 아닌 "007 -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1983)에도 등장하긴 합니다.) 블로펠트는 다양한 배우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연기를 했는데, 그 중에서도 인상깊은 트레이드 마크는 대머리, 얼굴의 상처, 그리고 언제나 끼고 있는 페르시안 고양이입니다. 이 모습을 "오스틴 파워" 시리즈에서 마이크 마이어스가 닥터 이블로 패러디 하기도 했습니다.

가디언은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소식에서 언급된 이름을 밝히지 않은 소스의 말을 같이 전했습니다.  '마이클 쉰은 현재 잘 나가는 배우이며, 블로펠트를 맡기에 적합한 인물이다. 그는 어린시절 <007> 시리즈의 팬이었으며 이번이 그에게는 그가 바라마지 않던 역을 맡을 기회가 될 것이다.'

현재 "본드23"의 각본작업은 "퀸", "프로스트 vs 닉슨" 등으로 마이클 쉰의 출연작에서 함께 한 피터 모건이 다른 작가와 공동으로 작업 중입니다.

가디언이 이 보도를 인용한 것이 타블로이드인 데일리 익스프레스이기 때문에 이 이야기가 사실일지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듯 싶습니다.

"본드23"은 2011년 개봉 예정입니다.

2009년 여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이하 트랜스포머2)의 새로운 클립이 공개되었습니다.

샘이 미카엘라에게 디셉티콘에 대한 주의를 주지만, 이미 한 녀석이 그녀의 차고에 숨어들었습니다.


"트랜스포머2"는 전작에서 2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대학에 진학을 하게 된 샘은 우연한 기회에 큐브 조각을 건드리고 그로 인해 트랜스포머들의 정보를 모두 흡수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에너지를 갈구하던 디셉티콘들은 그런 샘을 쫓게되고, 그간 미군들과 힘을 합쳐 지구의 디셉티콘들을 처단하던 오토봇은 다시 샘을 보호하기 위해 나섭니다.

"트랜스포머2"는 마이클 베이가 다시 연출을 맡았으며, 전작의 주요 출연진들이 모두 돌아오는 가운데 국내에는 오는 6월 24일 IMAX 및 일반상영으로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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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그 미 투 헬
샘 레이미가 드디어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영화 "드래그 미 투 헬"은 샘 레이미의 명백한 "이블데드" 류로의 귀환입니다.

영화는 집시의 은목걸이를 훔쳐 저주를 받고는 끝내 지옥으로 끌려들어가고마는 한 소년의 에피소드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오프닝에는 한 권의 책이 보입니다. 마치 "이블데드"의 '죽음의 책'을 연상시키는 이 책은 이 영화 속 악마 '라미아'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이 '라미아'의 저주에 영화 내내 몸부림 칠 이는 은행 대출창구를 맡고 있는 크리스틴(알리슨 로만 분)입니다. 어느날 그녀에게 한 괴상한 노파가 찾아옵니다. 자신의 집이 차압되게 생겼으니 자신을 불쌍히 여겨 제발 대출상환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노파는 부탁합니다. 마음 약한 크리스틴은 잠시 고민을 하고 점장에게도 부탁을 해보지만 '승진 기회'라는 현실 앞에서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합니다. 기한 연장이 거부된 노파는 크리스틴에게 저주를 내리고 크리스틴의 삶은 엉망으로 변합니다.

"이블데드"와 같은 오컬트 소재를 중심으로 한 이 "드래그 미 투 헬"은 역시나 "이블데드"와 같은 방식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이를 극단으로 몰아붙입니다. '이블데드'에서는 다리를 건너기 직전 '출입금지. 이를 어기고 들어올 시 그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음.' 이라는 경고판을 무시하고, 이 영화에서는 '승진' 앞에서 냉혹한 판단을 내려버립니다. 이 순간의 결정은 결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합니다. 이 실수와 잘못은 끊임없이 그들을 괴롭히지만 되돌릴 수 없습니다. 다리는 끊어져있고, 용서를 빌 노파는 없습니다. 해결할 수 없는 원죄의 무게는 결국 그들을 끝까지 가게 만듭니다.

이 영화는 공포와 함께 동시에 웃음을 배치합니다. "이블데드2"에서 저주가 걸린 자신의 손에 괴롭힘을 당하다 전기톱으로 그 손을 자르고야 마는 애쉬를 볼때의 그 것처럼 말입니다. 기를 쓰고 달려들어 크리스틴을 무는 노파는 틀니가 빠져서 침만 묻힐 뿐이고, 몸 속으로 들어간 파리는 그 안에서 웽웽거립니다. 초현실적인 악마와 상대를 할 무녀는 지극히 현실적이게도 돈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기묘한 공포와 웃음의 조합이 적응이 안되시는 분들이 분명 계실 것이나 "이블데드"의 팬 분들이라면 더없이 즐거워할 모습입니다. 거기에 더해 약간은 어설픈 CG와 역시나 우스꽝스러워보이는 특수효과는 과거 만족스럽지 못했던 예산,
그것을 극복하고자 했던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의 결과로 탄생해 많은 이들을 열광시켰던 B급 호러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영화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완벽한 완급조절입니다. 공포 분위기로 몰아갈때는 확실히 몰아가고 빠져야 할 때는 확실히 알고 빠지는 샘 레이미의 연출은 그 리듬감을 타는 재미가 영화의 8할을 차지합니다. 극사실적이고 잔인한 이미지의 나열만을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하는 최근의 호러 영화들에게 샘 레이미가 "드래그 미 투 헬"을 통해 내놓은 대답은 압도적일 만큼 명확합니다. '이게 바로 호러다.'

"드래그 미 투 헬"은 포스터에 적혀 있는 홍보문구가 최근 영화들 중 가장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영화입니다. '익스트림 판타지 호러'. 샘 레이미가 준비한 이 공포의 롤러코스터에 어서 탑승하십시오. 그리고 즐기십시오.

P.S 애초에는 크리스틴 역에 "주노"의 엘렌 페이지가 캐스팅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고사하고 알리슨 로만에게 배역이 돌아갔는데, 엘렌 페이지 고마워요. 엘렌 페이지가 연기했다면 어땠을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이 영화에 알리슨 로만은 더없이 훌륭히 동화되었습니다.


거북이 달린다
영화 "추격자"로 지난해 한국영화계를 말그대로 '평정'한 김윤석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작품, "거북이 달린다"는 김윤석이라는 배우 한 명의 존재만으로도 큰 기대치를 갖게하는 작품입니다. '김윤석'이 선택한 작품이라는 타이틀이 먹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북이 달린다"는 충남 예산의 한 평범한 형사가 예산에 나타난 탈주범을 잡기위한 고군분투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추격자"에 이어서 김윤석이 누구를 쫓는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두 영화는 그 점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다릅니다. "추격자"가 있는대로 관객을 몰아붙이는 긴장감을 무기로 한 스릴러였다면 이 영화는 군데군데 코메디적 요소를 가미한, 크게보면 가장의 책임과 그 책임을 다하고 싶은 가장의 바람을 다룬 드라마입니다.

예산의 형사 조필성(김윤석 분)은 어느날 딸의 담임에게 혹시 일일교사를 해줄 수 없다는 부탁을 간접적으로 받게 됩니다. 다른 반 한 아버지는 소방관인데 살수차까지 끌고왔다는 말까지 듣고. 딸은 또 아버지에 대해 기대를 품습니다. 보통 영화에서 그려지는 형사라는 직업이 그렇듯이 필성의 가정 역시 돈의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아내는 부업으로 끊임없이 양말을 뒤집으며 돈에 대한 아쉬운 소리를 합니다. 필성에게 마음이 아픈 것은 그러한 아쉬운 소리보다도 그 소리를 하게 만드는 자신입니다. 좋은 남편, 잘난 아빠가 되기 위한 필성의 노력은 송기태(정경호 분)의 등장과 그와의 조우로 인해 산산조각이 나게 되는데 더이상 물러날 곳도 기댈 곳도 없는 필성은 송기태를 스스로 잡기로 합니다.

포스터에서 보이듯이 이 영화가 형사 필성과 탈주범 송기태와의 일종의 대결을 그리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영화가 그것에 크게 치중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영화는 조필성이란 인물의 생각과 행동에만 그 관심이 있을 뿐 그 외에는 사실 별 관심이 없습니다. 필성과 대립각을 세우는 송기태에게는 그의 연인 경주(선우선 분)까지 붙여주지만 송기태라는 캐릭터를 단단히 구축하기에는 여러모로 무리가 있습니다. 이 영화가 제목의 영감을 얻은 듯한 우화 '토끼와 거북이'에서 처럼 거북이가 이길 수 없는 토끼라는 존재에 송기태를 대입시킨 듯 하지만 두번, 세번 당하고야 필성을 따돌리는 것만으로는 송기태의 존재감이 또렷이 극 중에 새겨지지 않습니다. 정경호의 연기 자체도 김윤석이란 배우와 상대할 만큼의 무엇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추격자"가 인상적이었던 것은 김윤석과 더불어 하정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영화의 대립구도에서 보이는 것이라고는 오직 '김윤석' 하나 뿐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필성-송기태의 대립 구도 뿐만 아니라 영화 전체적으로도 그러합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다른 어떤 캐릭터와 배우도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입니다. 모든 걸 필성을 연기하는 김윤석에게만 걸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그에게 맡겨만 두고 충분한 지원을 제대로 해주지 않습니다.

필성의 송기태 추적이 생각보다는 그리 큰 흡입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가운데 영화가 신경쓰는 부분은 영화 군데군데의 코메디적 요소입니다. 충청도라는 장소적 배경에 따라 보는 이들이 가지고 있는 충청도에 대한 이해와 생각을 바탕으로 한 대사나 상황들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물론 그것들이 몇몇 오락프로에서 보이는 그런 이미지의 무분별한 차용이라는 점에서 혹자들은 너무 뻔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분명 있지만 그 유머의 종종 허를 찌르는 타이밍은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화는 영화의 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필성-송기태의 대결의 미약함을 오히려 다른 쪽의 잔재주로 만회해보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대결의 미약함이 영화의 마지막에 있어서 흐름상의 절정에 다다르지 못하게 하면서 제풀에 스스로 꺾이고 말고 결국 자신의 아킬레스건을 극복하지 못합니다. 또한 가장의 책임과 그 책임을 다하고픈 필성의 바람은 영화의 초반부에서 크게 드러나고 영화 중간중간 딸과의 관계를 통해서도 보여지긴 하지만 그것이 어떤 감정의 이끌림을 불러낼 만큼의 요소로는 작용하지 못합니다. 어쩌면 필성-송기태의 대결을 잘 못 끌어냈다는 점에서 영화의 주인공인 필성의 행동의 진짜 동력, '가장'으로서의 바람이 조금 더 크게 부각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이도저도 아닌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라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영화에서 필성은 송기태를 쫓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필성을 연기한 김윤석은 추격자 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스크린에 등장합니다. 너무도 안일하고 때로는 무능해보이기까지한 서글서글해보이는 시골형사의 모습. 이처럼 다른 모습이지만 그의 연기는 변함없이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거북이 달린다"는 필성의 탈주범을 잡기 위한 고군분투가 아니라 배우 김윤석의 영화를 살리기 위한 고군분투입니다. 김윤석은 그래도 자기할 바는 다 했습니다.

펠햄 123
토니 스콧 감독의 신작 "펠햄 123"는 존 고디가 쓴 ‘The Taking of Pelham One Two Three’라는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이 소설을 원작으로 처음으로 영화화되었던 조세프 서전트 감독의 1974년 작은 후에 "스피드" 등의 인질 액션 극에 영향을 줄 정도로 괜찮은 작품이었다 합니다. 하지만 제가 1974년 작을 보지를 못해서 이번 2009년 작의 비교는 사실상 무리이고 그렇다보니 단순히 이 작품에 대해서만 감상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영화는 토니 스콧 감독의 작품답게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영상과 편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토니 스콧 감독의 연출 스타일은 국내에서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영화는 지하철과 그 안에 탑승한 승객들을 인질로 잡은 라이더(존 트라볼타 분) 일당과 뉴욕 지하철의 배차계원(뇌물 수수혐의로 강등 된) 가버(덴젤 워싱턴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종의 기싸움을 다루고 있습니다. 인질극 상황이긴 하지만 영화는 딱히 큰 액션신을 보여주기보다는 대부분을 라이더와 가버의 대화로 이루어집니다. 그렇다보니 그런 상황에서 토니 스콧 감독 스타일의 영상 연출은 액션이라는 기대치를 대체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입니다.

영화는 무전을 통해서 이뤄지는 라이더와 가버의 대립을 그리는데 그 대립을 이끄는 것은 상반된 두 사람의 캐릭터입니다. 우선적으로 두 사람의 인종이 흑과 백으로 다른 것부터 해서 히스테릭한 모습을 선보이는 라이더와 그를 설득하기 위해 침착함을 유지하려는 가버, 그리고 라이더와 가버의 서로 다른 방향의 한쪽 귀(라이더는 오른쪽, 가버는 왼쪽)에 한 귀걸이까지도 이 둘의 다른 점을 역설합니다. 이런 대립 관계에 집중케 하는 것은 덴젤 워싱턴, 그리고 특히 존 트라볼타의 연기입니다. 존 트라볼타의 라이더 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묘한 리듬감에 즐거움을 얻는데 이 영화가 어떻게 보면 지나치게 배우의 연기에만 기대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봤을때 이들은 분명 영화에서 더없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대립은 현 미국사회 문제와도 일치합니다. 서프 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벌어진 경제위기가 그것입니다. 라이더가 가버에게 모기지 때문에 힘들지 않냐고 하는 놀림이나 라이더의 과거가 드러나는 순간 그것은 확실해집니다. 모기지론이 각종 파생상품으로 돌고도는 사이 월스트릿의 금융기업들은 실체없는 돈으로 그들만의 돈잔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경제위기가 도래한 후로도 크게 달라진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배우들의 호연이나 사회적 투영이라는 장치가 극의 재미로까지 이어졌나 생각한다면 그것은 또 아니라는 것이 짐으로 남습니다.

영화에는 21세기로 무대를 옮긴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무선 인터넷과 웹캠이란 소재가 등장합니다. 인질이 가지고 있던 노트북을 통해 전송되는 웹캠 화면이 방송을 타고, 라이더는 무선 인터넷 망을 통해서 주가를 확인합니다. 이런 소재자체는 등장 의도와 부합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 역시도 그 이상의 역할은 하지 못한다는게 아쉽습니다. 인질의 노트북을 극에 있어서 다른 역할로의 활용은 할 수 없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 것은 존 트라볼타가 맡은 라이더의 캐릭터입니다. 사실 라이더의 캐릭터가 주는 느낌이 이 영화의 전체적 느낌가 정확하게 일치하는데 무언가 더 있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허전함이 그것입니다. 라이더 캐릭터는 과거 자체도 아주 명확하게 영화상에 제시되지 않으며 그의 범행 동기 역시도 참으로 단순하기 그지 없습니다. 현시점의 몇몇 액션 영화들이 과거에 엃히고 이리저리 비비 꼬인 스토리로 관객의 머리를 복잡함으로 터지게 만드는 성향이 있긴 하지만, 단순한 흐름을 지향한다고 하기에는 이 영화는 단순을 너무 초라한 조촐함을 보입니다.

물론 토니 스콧의 장기를 통한 시각적인 즐거움을 이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토니 스콧과 그의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는 덴젤 워싱턴, 그리고 존 트라볼타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봤을 때 이 영화에서 느껴지는 것은 일종의 무기력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영화가 추구하는 영웅상이 어떤 전통적인 헐리우드 영웅상이라기보다는 소시민적 영웅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한 영웅상을 구축하고 실현해 나가는 모습 역시도 어떤 동질감이나 몰입감을 제공해주지 못합니다.

기대가 컸던걸까요? 허전함과 아쉬움이 너무도 짙은 영화 "펠햄 123"입니다.

P.S ...이 영화의 런닝타임이 고작 '105분' 이라니... 왠만해서는 영화 보면서 시계를 안 쳐다보는데 무려 세번이나 봤다구요.


에릭 바나와 레이첼 맥아담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시간 여행자의 아내"(The Time Traveler's Wife)의 정식 극장용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오드리 니페네거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소설 소개 중)

시간 여행자의 아내
'시간 일탈 장애'로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주인공 헨리가 시간여행을 하게 되면서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길고 험난한 여정이 시작된다. 시간 감각을 좌우하는 유전자의 질병으로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도서관 직원 헨리는 어느 날 클레어라는 아리따운 아가씨의 방문을 받게 된다. 그녀는 자신과 헨리가 결혼할 사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여섯 살 되던 해부터 성장할 때까지 헨리와 여러 번 만나게 되었고 서로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헨리는 클레어를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시간 여행자 헨리와 여섯 살 때부터 만나온 클레어의 사랑은 시간과 공간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기다림,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반복한다. 아무런 예고 없이, 그리고 자신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헨리와 그를 기다리는 클레어의 시점이 번갈아가며 펼쳐지며 언제나 뒤에 남겨져야 하는 클레어의 그리움, 두 사람의 독특한 삶이 낳는 좌절, 시공간을 떠돌아 다녀야 하는 헨리가 현재와 현실에 발을 딛으며 살고자 몸부림치는 과정이 그려진다.


"플라이트플랜"의 로베르트 슈벤트케가 연출을 맡은 "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북미기준 8월 14일 개봉합니다.


스티븐 소머즈 G.I. 조: 라이즈 오브 코브라

국내에는 이병헌의 출현으로 더욱 알려진 액션 영화 "G.I. 조: 라이즈 오브 코브라"(G.I. Joe: The Rise of Cobra)에 대한 흉흉한 루머가 전해졌습니다.

바로 감독인 스티븐 소머즈가 해고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이야기는 Don Murphy's message boards(현재는 접속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Endtimes이라는 작성자가 올린 글의 일련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G.I. 조: 라이즈 오브 코브라"의 테스트 시사회 결과 관객들의 평점에 있어서 역대 파라마운트 영화 중 최하의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서 스티븐 소머즈는 해고되었고, 편집실에서 쫓겨났다고 합니다.

결국 스튜어트 베어드라는 이런 망가진 영화를 수정해주는 ('fixer'라고 한다고 합니다.) 편집자가 고용되어서 현재 이 영화가 개봉할 수 있을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는 와중에 제작자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제작자이기도 합니다.)는 그의 힘이 더 이상 이 영화에는 필요없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스티븐 소머즈의 경우 에이전트의 의견대로 워너에서 만들게 될 "타잔"의 작업에 합류했다가 해고 소식이 헐리우드 내에 퍼지기 시작하자 다시 편집실로 불러들여졌으나, 그것은 그냥 '모양새'만 그럴 뿐 여전히 편집은 스튜어트 베어드가 편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앞서 밝혔듯이 어떤 그럴듯한 확증이나 물증이 없는 말 그대로의 루머일 뿐입니다. 이 루머가 말도 안되는 헛소리일지, 아니면 진짜일지는 시간이 좀 더 흘러 어떤 공식적인 반응이나 대응이 있어야 확인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아무리 그래도 개봉을 얼마 앞둔 시기에 한두푼 든 영화도 아닌데 (-) 요인으로 작용할 일을 스튜디오가 굳이 할 필요가 있나 생각됩니다. 즉, 그저 악의적인 헛소문이 아닐까 판단됩니다. 하지만, "G.I. 조 :라이즈 오브 코브라"의 영상이 공개된 후, 해외에서는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러한 낮은 기대치가 이런 소문을 나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G.I. 조: 라이즈 오브 코브라"는 하스브로의 장난감 캐릭터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영화화하는 작품으로 G.I. 조 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엘리트 군사팀이 'The Pit'라는 작전명 아래 악명 높은 군수업자들로 이루어진 사악한 적들을 상대한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에는 채닝 테이텀, 시에나 밀러, 데니스 퀘이드, 조셉 고든 레빗 등이 출연하며, 이병헌이 스톰 섀도우 역으로 등장하며, 북미기준 8월 7일 개봉합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현재 월트 디즈니는 조니 뎁이 출연 예정인 두 편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4"와 "론 레인저"를 준비 중입니다. 거물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는 HitFix와의 인터뷰에서 디즈니에 있어 "론 레인저"는 "캐리비안의 해적4"보다 우선순위을 가진 작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가 디즈니 뿐만 아니라 자신들에게도 대단한 프랜차이즈물이며, 조니 뎁이 캡틴 잭으로 돌아오는 것은 굉장히 흥분되는 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연출을 맡았던 고어 버번스키는 자신이 4편을 연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바이오쇼크" 영화의 연출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유니버셜 측이 늘어나는 제작비로 인해 제작을 중단하고 각본을 손보는 등 제작비 절감에 들어가면서 프로젝트가 엎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현실입니다.

그에 따라서 HitFix 측은 고어 버번스키가 다시 연출을 맡을 가능성이 없는지에 대해 브룩하이머에게 물었지만, 그는 '그건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는 이 프랜차이즈를 만들었고, 그에 많은 것을 더했다. 하지만 (연출을 맡을지는) 그에게 달려있다.' 라며 확답을 피했습니다.

추가로 그는 "캐리비안의 해적4"의 초기 각본을 봤는데 굉장히 재밌으며 완전히 새로운 것을 보여줄 것이라는 구태의연한 말을 했습니다.

캡틴 잭을 어서 보고 싶을 따름입니다.


J.J. 에이브럼스가 "미션 임파서블3"에 이어 다시 한번 탐 크루즈와 뭉칩니다.

그간 "미션 임파서블4"에 대해서는 탐 크루즈가 일본 TV 쇼에 출연해 스토리를 구상 중인 단계라고 말한 것 정도가 있었는데, 이번에 J.J. 에이브럼스가 잡지 TV 가이드가 전한 짤막한 인터뷰에서 "미션 임파서블4"에 대해서 밝혔습니다.

에이브럼스는 탐 크루즈가 자신을 다시 한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초대해준 것은 정말로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밝히며, 탐과 자신은 괜찮은 아이디어를 궁리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TV 가이드는 에이브럼스가 "미션 임파서블4"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아직 감독으로서는 아니다 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그가 "스타 트렉" 시리즈의 후속편의 감독도 맡아야 하기 때문에 연출가로서가 아닌 제작자로서만 참여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아래는 Spoiler TV가 전한 해당 기사의 스캔샷입니다.

J.J. 에이브럼스와 탐 크루즈, 작가 물색 중

"좋은 친구들", "디파티드"의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신작, "살인자들의 섬"(Shutter Island)의 첫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살인자들의 섬"은 영화 "미스틱 리버" 원작의 작가인 데니스 루헤인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설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설 설명에서 인용)

1954년, 정신병으로 살인을 저지른 환자들만 격리 수용한 셔터 섬에서 환자 한 명이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두 명의 연방 보안관이 파견되고, 그들은 도망친 환자가 남겨둔 의문의 암호와 흔적들을 단서로 환자의 행방을 뒤쫓는다. 그러던 중에 연방 보안관들은 셔터 섬의 관리 조직이 수용된 환자를 대상으로 경안와 전두엽 절제술(눈을 통해 송곳을 넣어 뇌의 일부를 절단하는 수술)을 불법적으로 시술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되고, 이 시술에 대한 구체적은 정보를 얻기 위해 병동의 환자들과 병동 관련자들을 찾아 조사한다. 그러나 마침 몰아닥친 거대한 폭풍으로 육지와의 연락마저 끊어진 상태에서 두 연방 보안관은 병원 배후 세력이 이 일을 방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두 연방 보안관은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에서도 사건의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가장 위험한 C 병동에 잠입한다. 그러나 두 연방 보안관은 폭풍으로 무력화된 병동의 치안 시설을 뚫고 쏟아져 나온 정신병자들과 맞닥뜨리게 되고, 최대의 위기를 맞는다.


영화에서 셔터 섬에 조사를 가게 되는 연방보안관 테디 다니엘스 역은 "갱스 오브 뉴욕", "에비에이터", "디파티드"로 스콜세지 감독의 제 2의 페르소나가 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맡았습니다. 이 외에도 영화에는 마크 러팔로, 벤 킹슬리, 미셸 윌리엄스, 에밀리 모티머, 막스 폰 시도우, 재키 얼 헤일리 등이 출연합니다.

"살인자들의 섬"은 북미기준 올해 10월 2일 개봉 합니다.


2009년 여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이하 트랜스포머2)의 새로운 스틸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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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2"는 전작에서 도망을 간 스타스크림이 그들의 고향 사이버트론으로 돌아간 후, 지구에 남겨둔 큐브의 조각을 탈취하기 위해 전열을 재정비해 다시 지구를 침공한다는 이야기를 그릴 것이며 그 과정에서 폴른과 디베스테이터 등의 디셉티콘이,오토봇 측에서도 역시 새로운 로봇들이 등장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 샘(샤이아 라보프 분)은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트랜스포머2"는 마이클 베이가 다시 연출을 맡았으며, 전작의 주요 출연진들이 모두 돌아오는 가운데 국내에는 오는 6월 24일 IMAX 및 일반상영으로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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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오랜만에 제작하는 전통적 디즈니 스타일의 2D 애니메이션 "공주와 개구리"(The Princess and the Frog)의 새로운 스틸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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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뉴올리언즈의 프렌치 쿼터에 사는 흑인 소녀 티아나 공주("드림걸즈"의 애니카 노니 로즈가 목소리를 맡았습니다.)는 자신이 마법에 걸린 왕자라고 주장하는 개구리와 키스한 후, 자신도 개구리가 되어버립니다. 다시 인간이 되기 위해 티아나는 모험을 떠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아름다운 사랑을 경험합니다. 그 여정에는 늪지대와 노래하는 악어, 부두교의 주문 등이 등장합니다.

"공주와 개구리"는 그간의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이 추구했던 브로드웨이 뮤지컬식 영화이며, 디즈니 역사상 흑인이 여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첫 애니메이션입니다. 또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알라딘", "헤라클레스"를 연출했던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가 다시 한번 공동 감독을 맡았으며, 아카데미 주제가상("몬스터 주식회사")를 수상한 랜디 뉴먼이 음악을 맡았습니다. 성우진으로는 애니카 노니 로즈 외에 테렌스 하워드, 오프라 윈프리 등이 참여합니다.

"공주와 개구리"는 북미기준 올해 12월 11일 개봉합니다.


"가위손", "유령 신부"의 팀 버튼과 "원티드"의 티무어 베크맘베토브가 제작 하는 3D 애니메이션 "9"의 정식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연출을 맡은 셰인 액커의 지난 2006년 아카데미 단편애니메이션 후보에 올랐던 동명의 단편을 장편화화 작품입니다.

9

"9"의 영화 속 세계는 천으로 만들어진 인형들의 세상입니다. 인간들이 지배하던 세상은 종말을 맞이했고 남은 것은 황량한 세상입니다. 주인공 9(일라이저 우드)는 기계들을 피해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무리를 발견합니다. 그 무리에는 거만한 참전군인인 1(크리스토퍼 플러머)과 나이든 발명가 2(마틴 랜도), 신념굳은 기계기술자 5(존 C. 레일리), 예술가 6(크리스핀 글로버), 용감한 전사 7( 제니퍼 코넬리)이 있습니다. 이 무리에 갓 들어온 입장이지만, 9는 숨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그들을 설득합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수세적인 입장을 떨치고 애초에 왜 기계들이 그들을 모두 죽이려했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제 미래는 모두 그들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9"은 북미기준 오는 9월 9일 개봉합니다.


트랜스포머2

북미기준으로는 오는 7월 15일 개봉하는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이하 혼혈왕자)의 IMAX DMR 3D 상영이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이하 트랜스포머2)로 인해 일반 상영과는 달리 2주 늦게 스크린에 걸리게 됩니다.

이유인 즉슨 다음과 같습니다.

애초에 파라마운트가 IMAX 사와 계약할 때 마이클 베이가 아이맥스 카메라를 사용해 영화를 찍을 시 영화 개봉일 부터 4주간의 IMAX 단독 상영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조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혼혈왕자"의 워너의 경우는 이러한 계약을 인지하지 못하고 개봉일을 7월 15일로 잡은 것입니다.

이에 따라서 워너는 어쩔 수 없이 일반 상영은 그대로 7월 15일로 하고 "혼혈왕자"의 IMAX DMR 3D의 상영을 2주 뒤인 7월 29일로 미뤘습니다.

...집을 살때든 이런 영화 계약을 할때든 모든 일을 할때는 이전 다른 계약관계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야합니다.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원작 소설 소개)

볼드모트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마법사 세계와 머글의 세계는 경계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말포이의 아버지가 아즈카반의 감옥에 갇히고, 스네이프는 말포이를 도와준다. 해리는 덤블도어의 개인 지도를 받게 되고, 그 수업에서 볼드모트가 자신의 영혼을 7개의 호크룩스에 나누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해리와 덤블도어는 볼드모트의 영혼이 깃든 호크룩스를 찾기 위하여 볼드모트가 어린 시절을 지낸 동굴을 찾아가지만 누군가 이미 호크룩스를 가져갔다는 사실만을 밝혀낸다.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는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의 연출을 맡았던 데이빗 예이츠가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습니다.


"아이언맨2"(Iron Man 2)에서 악역 휩플래시 역을 맡은 미키 루크의 모습이 USA 투데이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모나코 히스토릭 그랜드 프릭스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미키 루크

가슴에 토니 스탁의 그것과 비슷해 보이는 동력장치가 보입니다. 감독 존 파브로는 이에 대해 '토니 스탁과 휩플래시의 기술들은 서로 관련되어 있으며, 그것이 이번 영화의 핵심 중 하나다.' 라고 밝혔습니다.

존 파브로는 휩플래시의 얼터 에고인 러시아인 이반 방코에 대해서는 그가 자기 버전의 수트를 스스로 만들게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미키 루크는 이전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수트는 좀 무지막지한데, 무려 10kg이 넘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수트는 하프 수트로 절반 정도의 피부가 드러나며 그 드러난 피부에는 문신이 가득한데 그것은 이반 방코가 러시아의 감옥에서 탈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영화에는 이번에 공개된 듯이 미키 루크가 휩플래시로 출연하며, 스칼렛 요한슨이 블랙 위도우, 샘 록웰이 스탁의 라이벌 기업가인 저스틴 해머로 출연합니다. 또한 전편에 이어 스탁의 비서 페퍼 포츠로 기네스 펠트로가 출연하며, 친구 제임스 로드 역에는 캐스팅이 변경되어 돈 치들이 출연합니다.

"아이언맨 2"는 북미기준 2010년 5월 7일 개봉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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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2009년 여름 최고 기대작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

드디어 제가 계획했던 바대로 예매를 완료했습니다.

6월 24일 : 씨너스 이수 5관 (디지털)
6월 24일 : 코엑스 메가박스 M관 (디지털)
6월 25일 : 용산CGV (IMAX)
6월 26일 : 왕십리CGV (IMAX)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어서어서 예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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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3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개봉일 앞 당겨져
2009/02/11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폴른과 디베스테이터 공개?
2009/02/10 - [Movie/News] - 마이클 베이, '"트랜스포머2"는 더 거대하고, 더 어둡다'
2009/02/03 - [Movie/News] - 마이클 베이, '"트랜스포머2"의 첫 영상은 시작에 불과하다'
2009/02/03 - [Movie/News] - "트랜스포머2"의 중요 스포일러 공개?!
2009/02/01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첫 영상 드디어 공개!
2009/01/31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첫 티저는 방송과 거의 같이 온라인에 공개
2009/01/31 - [Movie/News] - 마이클 베이, '트랜스포머들과 터미네이터가 붙는 걸 보고 싶다'
2009/01/13 - [Movie/News] - 맥지, 마이클 베이의 발언에 반박
2009/01/10 - [Movie/News] - 마이클 베이, '"터미네이터4"는 "트랜스포머"를 베꼈다'
2009/01/10 - [Movie/News] - "트랜스포머2"의 첫 티저 예고편, 오는 슈퍼볼 중계 중에 공개!
2009/01/09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첫 티저 포스터 공개
2008/12/30 - [Movie/News] - "트랜스포머2"에 대한 간략 정보들. '메가트론은 등장하지 않아..'
2008/12/30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추가 사진 공개
2008/12/29 - [Movie/News] - 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2", 첫 스틸 사진 공개
2008/12/10 - [Movie/News] - "트랜스포머2"의 예고편, 내년 2월 공개 예정
2008/09/30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IMAX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할 것
2008/09/23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메가트론 이미지 첫 공개
2008/08/12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IMAX로 개봉
2008/06/26 - [Movie/News] - "트랜스포머2"의 줄거리와 관련된 소식
2008/06/06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공식 제목 결정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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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4 - [Movie/News] - "트랜스포머2"는 3D 상영으로 제작된다?!
2008/05/10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캐스팅 관련 소식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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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2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캐스팅 관련 소식
2008/04/27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항공기의 무덤'에서 촬영 예정?!
2008/02/13 - [Movie/News] - "트랜스포머 2"의 초고 작업 완료!
2007/10/15 - [Movie/News] - 앞으로 두편 이상의 "트랜스포머" 영화가 만들어 질것.
2007/09/23 - [Movie/News] - "트랜스포머2"는 2009년 여름 개봉?!
2007/09/18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제작 연기되다
2007/08/24 - [Movie/News] - "트랜스포머2" , 파업으로 연기될 것!
2007/08/22 - [Movie/News] - 마이클 베이, 다시, "트랜스포머2" 맡겠다!
2007/08/22 - [Movie/News] - 마이클 베이, "트랜스포머2" 를 거절하다!
2007/08/15 - [Movie/Actor & Director] - [감독사전 2] 마이클 베이 (Michael Bay)
2007/08/15 - [Movie/Actor & Director] - [배우사전 11] 샤이아 라보프 (Shia LaBeouf)
2007/08/15 - [Movie/Actor & Director] - [배우사전 9] 메건 폭스 (Megan Fox)
몬스터 주식회사

전에도 픽사가 "몬스터 주식회사 2"를 만들 것이라는 소식을 두차례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 그에 대한 또 다른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Jim Hill Media는 라이센싱 인터내셔널 엑스포 2009에 참석해서 얻은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특별 프리뷰 세션에 참여한 몇몇 바이어들이 디즈니/픽사 측으로부터 비밀리에 확답을 받은 것이 전편의 공동감독이었던 피트 닥터가 "업"의 다음 작품으로 "몬스터 주식회사"의 후속편을 연출할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합니다.

저번에도 픽사 관련 블로그에서 전해진 오피셜하지 않은 소식이었고, 이번도 마찬가지지만 이 소식만으로 기대되는 저는 픽사 빠돌이인가 봅니다.

"몬스터 주식회사 2"가 만들어진다면, 픽사는 "토이 스토리", "카"에 이어 세번째 시리즈 작품을 만들게 됩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2
전작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영화적인 상상력을 잘 살린, 그리고 그에 가족주의라는 진부하지만 무난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주제를 결합시킨 가족 대상의 오락영화였습니다. 그런 편안함 때문인지 흥행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후, 그 후속편, "박물관이 살아있다2"가 개봉했습니다. 이번 편은 역시나 속편의 법칙답게 한층 커진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영문 원제의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작의 자연사 박물관을 벗어나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으로 그 배경을 옮깁니다.

더 큰 박물관으로 무대를 옮김으로 인해 캐릭터들도 추가되었습니다. 전작의 테디 루즈벨트, 제레다야, 옥타비아누스 등에 이어 아멜리아 에어하트, 사악한 파라오 카문라, 나폴레옹, 알 카포네 등이 등장합니다.

이런 규모적인 확대가 볼거리에 있어서의 기대를 품게 할 수도 있지만, 이런 말을 바탕으로 예상하는 것에 비해 실제로 보이는 모습은 그 활용도나 재미에 있어서 전작보다 오히려 처지는 느낌입니다. 영화는 그저 늘어난 캐릭터로만 승부해보려는 모습입니다. 각각의 캐릭터들이 영화상에서 크게 무게를 가지고 극을 이끌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그 순간순간만을 위해 잠깐 활용되고 마는 식입니다.

주제에 있어서 영화는 전편과 그 궤를 달리합니다. 전편이 처량한 이혼남의 자랑스러운 아빠로 거듭나기 프로젝트로 요약될 수 있는, 가족주의적 성향이 강했다면 이 영화는 진정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진정한 자아 찾기라는 조금은 거창한(어차피 진부하긴 매한가지지만)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생각해보자면 이 영화가 성인 관객층을 대상으로 한 오락물이 아니라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영화라고 봤을 때 가족주의 코드가 빠져버린 이 영화는 마치 앙코 없는 찐빵, 김빠진 맥주 같은 꼴입니다. 또한, 그러한 가족관람객을 타겟으로 한 가족주의라는 코드는 영화의 유치함을 적당히 상쇄해주는 역할도 하는데 그 코드를 무시함으로써 이 영화는 큰 타격을 입습니다.

결국 "박물관이 살아있다2"는 전편보다 나은 속편없다는 시쳇말을 다시금 증명하는 영화입니다. 아주 대단한 작품을 바란 것도 아니고 그저 편안하고 무난한 작품을 원했을 관객들을 배신하는 영화입니다. 제게 이 영화는 그저 '에이미 아담스'가 출연했다는 가치만 있을 뿐입니다.




전해드리지는 않았지만, 이전에 감독 샘 레이미가 뱀파이어 캐릭터인 모비어스에 관심을 드러내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스파이더맨4"의 악당이 되는 것 아니냐 하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뉴욕 포스트의 블로거 리드 터커가 "스파이더맨4"의 프로듀서인 토드 블랙과 이야기를 한 바에 따르면 모비어스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리드 터커는 메리 제인 역의 키어스틴 던스트가 확실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 돌던 루머인 피터 파커와 메리 제인의 결혼에 관련된 플롯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악역에 대해서는 모비어스 설을 부인하며, 이번 영화에서는 역시 영화를 위해 창조한 악역이 아니라 코믹스에서의 스파이더맨의 적을 등장시킬 것이라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영화는 다시 뉴욕에서 촬영하며, 뉴욕과 크게 관련 있는 캐릭터가 악역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리드 터커는 해당 포스트에서 크레이븐 더 헌터와 킹핀을 예상하는데, 그것은 역시 알 수 없는 것이고 결국은 여전히 4탄의 악당에 대해 드러난 바는 없습니다.

"스파이더맨4"는 이전 트릴로지의 샘 레이미가 다시 연출을, 피터 파커 역의 토비 맥과이어가 이어서 출연하며 북미기준 2011년 5월 6일 개봉예정입니다.


터미네이터

그간 전해진 바로는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을 시작으로 트릴로지가 계획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Bleeding Cool은 자신들이 접한 영화계 소스를 통해서 "터미네이터5"의 배경이 2011년의 런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Film은 이를 두고, 지난 4월 Film Journal과의 인터뷰에서 맥지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맥지는 인터뷰에서 다음 영화는 2011년 런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며, 존 코너가 시간 여행을 통해 그 곳으로 와 병력들을 통솔하고 스카이넷의 침공을 대비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스카이넷이 단 한명의 발가벗은 유기체만을 보낼 수 있던 시간 여행의 제약을 해결해서 헌터 킬러나 하베스터 등이 올 수 있게 되었고 존 코너는 그에 대항해 전통적인 군사 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은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약 1억 2천만불의 흥행을 거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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