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화 관련 사이트인 무비폰닷컴에서 "본 얼티메이텀"의 개봉에 맞춰 재밌는 기사를 올렸네요.

바로 스파이의 대명사 Double 'o' seven 007과 역시나 스파이인 "본" 트릴로지의 제이슨 본과의 비교입니다.

북미에서 개봉한 "본"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인 "본 얼티메이텀"은 비평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흥행에서도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하 반말체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Jason Bourne vs. James Bond: Which Spy Is More Su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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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거부하는 스파이의 대명사, 제임스 본드와 제이슨 본.

둘은 스파이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닮은 점이 없다.

본은 날카롭고, 상처받기 쉽고, 번민에 휩싸여 있지만, 본드는 부드럽고, 익살스러우며,양심에서 자유롭다.

이러한 두 사나이를 그들의 싸움기술, 자동차, 연애 등을 통해서 비교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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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본드는 다양한 첨단과학기술을 그가 싸우는데 이용한다. 그에 반해, 본은 흔히 주변에서 볼수 있는 물건들-잡지,책,펜-등을 이용해서 그의 적들을 굴복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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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본드는 잘 빠진 스포츠카를 몬다.(그의 상징 같은 애스턴 마틴처럼.)

그에 반해, 본은 모스코바에서는 택시를 몰았고, 탄자니아에서도 그와 비슷한 것을 몰았다. 또한 뉴욕 경찰의 차를 뺏어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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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적들

미친 과학자 닥터 노 처럼 본드의 적들은 언제나 외국인들이고, 세계를 지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나사를 파괴하려한다거나, 핵전쟁을 일으키려한다거나.)

제이슨 본의 적은 CIA의 거물급 인물로, 본을 죽이고 그에게 국가반역죄의 누명을 씌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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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본은 일편담심, 일부일처제로 사랑했던 여자친구 마리의 죽음에 괴로워한다.

그에 반해 본드는 다양한 여성들을 침대로 끌어들여 사랑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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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상관

본드와 본 둘 모두 그들의 삶에서 강한 여성 상관을 두고 있다.

M(주디 덴치)은 본드에게 당하는 듯하지만 결국에는 항상 본드를 궁지에 몬다.

그리고, 정식적으로 본의 상사는 아닌(본은 자기자신이 상사이자 부하이다.) 파멜라 랜디는 CIA 고위층에서 본의 죽음을 바라지 않은 소수 중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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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후원자

본드는 최첨단의 기술을 이용한 도구들을 "Q"를 통해 제공받는다.

본은 첨단지식들을 CIA의 섹시한 군사 전문가인 닉키 패슨스에게 제공 받아 CIA를 해킹한다. 추측으로 본이 기억상실에 걸리기 이전 그녀와 육체적 관계를 맺었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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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설

모든 요원들이 007처럼 럭셔리한 곳에서 숙박을 하는 것은 아니다.

본이 모스크바, 베를린 뉴욕에서 묵은 숙소를 보며, 아무런 특징없는 홀과, 벽지의 평범한 숙소이지만, 본드는 4성급 호텔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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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시간

세계적 수준의 스파이가 되기 위해서는 힘들게 일해야 한다.

그에 앞서, 주어진 여가시간에 본드는 마티니를 마시며 침대에서 여성들과 시간을 보내며 긴장을 푼다.

본은 그의 휴식을 마리를 애도하는데 보내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증거들을 찾아헤멘다. 그리고 술은 오로지 총상을 소독하는데에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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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

본드는 턱시도를 입고나 정장을 입고 그를 노리는 적과 위험한 싸움을 벌이고 세계를 구한다.

본은 보다 실용적인 복장을 입는다. 전체적으로 검은색에 편한 복장이다. 상식적으로 봤을때, 자객을 죽이고, CIA에 침투하기에는 이런 복장이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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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본드는 가벼운 희롱과 뻔뻔한 영국식 농담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안에는 반대로 핵심을 찌르는 이중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그에 반해 본은 100% 사무적이고, 직설적이며, 말을 아끼는 편이다. 그 점에 있어 본은 본드에 비해 매력적이지 못하지만 본의 입장에서 본드는 교활한 말장난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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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성향

둘 다 꼭 필요할때만 살인을 한다. 하지만 본은 살인을 하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본이 고독속에서 그러한 죄책감과 싸운다면, 본드는 여성들과의 동침을 통해서 그의 마음을 가라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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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의 공개

본드는 결코 알려져서는 안돼지만, 언제나 자랑스럽게 자신의 이름을 밝힌다. "Bond, James Bond."

본은 37개의 다른 호칭으로 알려져 있고, 자신의 진짜 이름을 모른다.








오늘도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웹사이트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흐음..뭐 새로운 거 없나 보던 도중...




를 보게 되었습니다...

호오.. 그린데이가 "심슨가족, 더 무비"에 카메오 출연했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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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데이의 팬이자, "심슨가족, 더 무비"를 그토록 기다리면서 이걸 몰랐었네요. 창피;
거기에 더해, 그린데이가 연주한 심슨가족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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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다운 받았습니다. 기존 테마도 좋지만, 그린데이 식으로 변형한 이 음악도 (팬으로써,) 정말 좋네요.

기회 되시면 여러분도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무비폰 선정 맷 데이먼의 최고의 배역들에 이은 최악의 배역들입니다.어떤 역할들이 있을까요?

이하 반말체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맷 데이먼의 최고의 배역들을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

Matt Damon's Best & Worst Movie Roles: The Worst


5 : 올 더 프리티 호시즈 (All The Pretty Horses,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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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맡은 배역
: 페넬로페 크루즈와 사랑에 빠진 1940년대 카우보이

선정 이유
: 네 시간 가량이 될 Cormac McCarthy의 소설을 축약하다 보니, 캐릭터가 살지 못하고, 포인트를 잡지 못했다.















4 : 베가 번스의 전설 (The Legend Of Bagger Vance,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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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맡은 배역
:딱 한번의 잘나가던 골퍼 시절 후, 술과 도박에 빠져 살다, 수수께끼에서 싸인 캐디 베가(윌 스미스)에 의해 다시 골프를 하게된 레널프 주너.

선정 이유
: 데이먼의 노력(그는 골프도 배웠다.)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베가의 격언 늘어놓기와 지나치게 감상적인 러브 스토리는 영화가 보기를 범하게 만들었다.












3 : 게리 (Gerry,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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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맡은 배역
:게리. 영화 속 다른 또다른 하나의 게리(커시 애플렉)와 헷갈리지 말것.

선정 이유
: 우리는 예술을 인정하지만, 103분 동안 게리가 말없이 사막을 정처없이 헤메는걸 봐야하나? 60분 동안 클로즈업 된 그들의 땀에 젖은 눈썹을 봐야 하냐구? 그들이 죽기를 바라는게 우리 잘못일까?












2 : 붙어야 산다 (Stuck On You,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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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맡은 배역
: 그렉 키니어와 엉덩이가 붙은 샴 쌍둥이 밥 테너

선정 이유
: 페럴리 형제는 그들 최초의(..오직 한번의) 실패를 경험한다.

이 진부한 코메디 영화를 그나마 에바 멘데스의 가슴이 살린 듯하다.












1 : 그림 형제 - 마르바덴 숲의 전설 (The Brothers Grimm,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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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맡은 배역
: 테리 길리엄의 판타지 속 동화작가,윌헴(윌이라 불리는)그림

선정 이유
: 데이먼이이, 자신을 성공할거라고 떠들어대던 신문을 물어뜯는다해도 그를 비난할수 없다.  테리 길리엄의 상상력과 또 다른 그림 형제인 히스 레저, 그리고 모든 것들이 데이먼에게 엎드려 사죄해야 한다.










맷 데이먼이 영화 "본 얼티메이텀"으로 다시 한번 멋지게 제이슨 본으로 돌아왔습니다.이에 발맞춰 영화관련 웹싸이트인 무비폰에서 맷 데이먼의 역대 최고&최악의 배역을 뽑았네요^^ 한번 알아보기로 하죠.

이하 반말체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맷 데이먼의 최악의 배역들을 보시려면 클릭!

Matt Damon's Best & Worst Movie Roles: The Best


10 : 도그마 (Dogma,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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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지구를 파괴하고 다시 천국으로 돌아가려하는 타락천사 로키.

선정된 이유
: 그가 맡은 첫 코믹한 역할이자, 이후 그에게 날개를 달아준 배 배역이다. 맷 데이몬과 그의 친구 벤 애플랙이 <굿 윌 헌팅>으로 인정 받은 후, 다시 만난 작품.













9 : 레인메이커 (The Rainmaker,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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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백혈병으로 죽어가는 청년을 위해 법정에 서서 대형 보험회사와 대결을 벌이는 신출내기 변호사, 루디.

선정된 이유
: 누구도 그처럼 본심으로부터 착한 남자일수 없다. 그리고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은 마이클 무어의 <식코>보다 훨씬 이전부터 거대보험회사의 횡포에 대해 말하려했다.













8 : 오션스 시리즈 (The 'Ocean's' Tri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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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오션스 일당 중에서 가장 젊고, 그래서 경험이 가장 적지만, 가장 자신만만한 소매치기 라이너스 캘드웰.

선정된 이유
: 일을 망치려 할때마다 그의 부모님이 구해주는 걸로 영화 속에서 모든 이들의 농담의 대상이다. 하지만 그는 우리를 재밌게하고, 거기에 더해서 엘렌 바킨까지 꼬신다. 그러니 실수투성이 루키의 잘못들은 넘어가주는게...












7 : 시리아나 (Syriana,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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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에너지 트레이딩 컴퍼니'의 떠오르는 스타급 에너지 분석가 브라이언 우드맨.

선정된 이유
: 데이몬은 이 영화에서 감독이 만든 전세계에 걸치 혼란에 관계된 일에 연관된다.
아들의 죽음 조차도 그를 돈을 벌어들이는 일에서 떼어놓지 못했다.
그의 연기는 대단히 극적이었다.











6 : 커리지 언더 파이어 (Courage Under Fire,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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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헤로인에 중독된 걸프전쟁에 참여했던 베테랑 군인 이라이오. 맥 라이언의 전쟁에서의 진짜 운명을 알고 있는 이

선정된 이유
: 이 작품에서 무려 18kg의 살을 빼는 매소드 연기로 대감독인 프란시스 포드 콜라의 눈에 띄어서 그의 <레인메이커>에 캐스팅된다.













5 : 리플리 (The Talented Mr. Ripley,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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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호기심강한 정신병자 톰 리플리

선정된 이유
: 데이먼은 그의 모든 심리적인 외적가면들을 가진체, 눈의 깜빡거림을 통해서 그것들의 엉킴을 보여준다. 우리는 리플리를 질색해하고, 또 동정한다. 우리는 데이먼의 연기에 경의를 표한다.













4 : 굿 셰퍼드 (The Good Shepherd,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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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영리한 젊은 CIA 요원이자, 형편없는 남편.

선정된 이유
: 애국심이 강하고, 소비에트에 몰래 접근하는 알기 어려운 인물을 연기하는데 있어, 데이먼은 조심스레 접근한다.















3 : 굿 윌 헌팅 (Good Will Hunting,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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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모든 삶을 통틀어 최고로 천재.

선정된 이유
: 여러분들은 이 영화의 내용을 알 것이다.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은 이 영화로 벼락스타가 된다. 맷 데이먼은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얻는다.














2 : 디파티드 (The Departed,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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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마피아 연관되어 있는 메사츄세츠추 경찰청 소속 신참 경찰 콜린 설리반.

선정된 이유
: 마틴 스콜세지의 이 명작은 우수했고, 타락했으나, 여전히 인간적이었던 맷 데이먼의 연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1 : 본 삼부작 (The 'Bourne' Tri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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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역
: 기억 상실증에 걸린 스파이, 제이슨 본.

선정된 이유
: 데이먼은 생각하는 액션 히어로를 창조해 냈다. 그는 오늘날 자신이 슈퍼스타이며, 가장 다재다능한 배우 중 한명임을 증명했다. 그에게는 다른 액션 아이콘들(흠..제임스 본드)과는 다른 카리스마와 강건함이 있다.














영화보면서 부라퀴에 대해 흐음.. "불악귀"의 연음 처리인가? 라고 생각했더랬습니다. 하하-_-a

...그런데 인터넷을 떠돌던 중 부라퀴가 순우리말이 라는 사실을 접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결과는?!



[명사]

1 몹시 야물고 암팡스러운 사람.
          그는 부라퀴라 대하기에 만만찮다.
          그 부라퀴는 아무도 엄두도 못 내는 일을 혼자 힘으로 해냈다.
         모내기를 끝내고 부라퀴처럼 두렁콩을 심겠다고….≪김정한, 축생도≫

2 자신에게 이로운 일이면 기를 쓰고 덤벼드는 사람.
         그는 돈이 되는 일에는 부라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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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설답게 이 녀석 이름역시 토종 이었던 것입니다.

거기에 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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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 이든이 왜? 라고 반문하시겠지만...

이든은 우리나라의 옛말인데, 형용사로 "착한", "좋은"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네이버 사전에는 안나와서, 집에 있는 전자사전 두들겨 본..)..

이든 너도 토종이었구나!^^

예, 제 리뷰에서도 궁금증을 표시했던

P.S3 동물원 직원이 정신병자 취급당한채 상담하는 장면에서, 그 정신과 여의사분,<웨스트윙>에서 리오 멕게리의 좀 푼수끼 있는 비서로 나오던분 아닌가요? 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확인 좀 해봐야겠네요^^;;

이 부분...

확인해 봤습니다^^

IMDB에서 확인해 본 결과!

NiCole Robinson

Actress:
           D-War (2007) .... Psychiatrist
           ... aka Dragon Wars (USA: new title)
           "The West Wing" .... Margaret Hooper (106 episodes, 1999-2006)
               - Tomorrow (2006) TV Episode .... Margaret Hooper
               - Institutional Memory (2006) TV Episode .... Margaret Hooper
               - The Last Hurrah (2006) TV Episode .... Margaret Hooper
               - Requiem (2006) TV Episode .... Margaret Hooper
               - Election Day: Pt. 2 (2006) TV Episode .... Margaret Hooper
                (101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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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윙>의 대통령 비서실장 리오 멕게리의 비서 마가렛 후퍼로 나왔던, 니콜 로빈슨 이었습니다.

웨스트윙 팬 분들이었다면 금방 알아보셨을 겁니다.

너무나 짧게 나오셨지만, 그부분이 나름 재미있는 장면인지라, 금새 알아봤네요.

하하..좋아하던 작품에서 나왔던 배우가 다시 나오니 그냥 반가워서리;;;


 

원문출처


5월 17일

밤 11시 40분, 문공장관 이규현은 5월 17일 24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계엄 확대가 발표되고 두 시간이 지난 후, 전남대와 조선대 캠퍼스에 특전사가 투입되었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5월 18일

오전 10시, 휴교령이 내린 상태에서 전남대 정문 앞에 모여든 학생 100여명과 무장 공수대원이 대치하였다. 200-300명 정도로 수가 불어나자 학생들은 "계엄해제" "계엄군 물러가라" "휴교령 철회하라" 라는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곧 대치 중이던 공수부대 책임자가 "돌격 앞으로" 라는 명령을 내렸고, 공수대원들은 학생들에게 파고들면서 곤봉을 휘둘렀다. 곤봉은 쇠심이 박힌 살상용 곤봉으로, 이를 맞은 학생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공수부대 병사들은 마음껏 모든 가능한 폭력을 행사하였다. 첫날부터 대검을 사용하였고, 지나친 폭력에 항의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해대며 무지막지하게 구타하고, 여성들에게 폭행하고 옷을 찢고 심지어 젖가슴을 대검으로 난자하였다."
- 최정운 <오월의 사회과학> (풀빛, 1999)

"공수 놈들이 여고생을 붙잡고 대검으로 교복 상의를 찢으면서 희롱하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60살이 넘어보이는 할머니 한 분이 "아이고! 내 새끼를 왜들 이러요?" 하면서 만류하자 공수놈들은 "이 X팔 년은 뭐냐, 너도 죽고 싶어?" 하면서 군화발로 할머니의 배와 다리를 걷어차 할머니가 쓰러지자 다리와 얼굴을 군화발로 뭉게버렸다. 그리고 그들은 여학생의 교복 상의를 대검으로 찢고 여학생의 유방을 칼로 그어버렸다. 여학생의 가슴에서는 선혈이 가슴아래로 주르르 흘러내렸다."
-박남선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샘물, 1988)

5월 19일

"5월 19일에 저질러진 공수부대의 만행은 어찌나 잔인했던지 진압하러 나온 경찰조차 시민들에게 울먹이면서 "제발 집으로 돌아가라, 공수부대에게 걸리면 다 죽는다"고 애원할 정도였다."

"주위의 노인들이 공수대원의 폭력을 만류하자 그들은 노인들의 머리를 곤봉으로 후려쳤다. 노인들도 머리에서 피를 뿜으며 쓰러졌다. 이런 모습을 도망치며 바라본 시위 군중들은 어디서 그런 힘이 솟았는지 일시에 돌아섰다. 그리고는 "좋다, 다 죽여라!" 하면서 공수부대에 정면으로 달려들었다"
-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편, 황석영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풀빛,1985)

"어느 할아버지는 "저럴 수가 있느냐, 나는 일제 때에도 무서운 순사들도 많이 보고, 6.25 때 공산당도 겪었지만 저렇게 잔인하게 죽이는 놈들은 처음 보았다. 학생들이 무슨 죄가 있길래 저러는가. 죄가 있다고 해도 저럴 수는 없다. 저놈들은 국군이 아니라 사람의 탈을 쓴 악귀들이야." 하면서 통곡했다. 어느 중년의 사내는 "나는 월남전에는 참전해서 베트콩도 죽여봤지만 저렇게 잔인하지는 않았다. 저런 식으로 죽일바엔 그냥총으로 쏴 죽이지. 저 놈들은 죽여버려야 해" 하면서 오열을 터뜨렸다. 온 거리는 피의강, 울음의 바다가 되었다."

"로타리 부근 전투에서 머리가 으깨지고 팔이 부러져 온통 피범벅이 된 부상자를 급히 병원으로 이송중이던 택시기사에게 공수대원이 부상자를 내려놓으라고 명령했다. 기사는 안타깝게 "당신이 보다시피 지금 곧 죽어가는 사람을 병원으로 운반해야 되지 않겠느냐" 라고 호소하자 그 공수대원은 차의 유리창을 부수고 운전기사를 끌어내려 대검으로 무참하게 배를 찔러 살해했다. 이런 식으로 최소한 3명의 운전기사가 살해당했는데, 이는 다음날인 20일, 또 하나의 기폭제였던 차량시위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다."
-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편, 황석영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풀빛,1985)

5월 20일

대검만으로는 모자랐던 걸까. 20일 오후부터는 심지어 화염방사기까지 사용하였다. 2시 30분경 공수부대는 화염방사기를 쏘아 여러 명의 시민들이 그 자리에서 타 죽었다.
- 최정운 <오월의 사회과학> (풀빛, 1999),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택> (인물과 사상,2003)

"시민들은 혹시나 자신들의 운명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 TV를 통해 방영되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모두 열심히 시청하였지만 TV에서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연속극이나 오락프로만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방영되고 있었다. 그들은 텔레비젼을 보며 이글이글 타오르는 분노를 느꼈다. 한 쪽에서는 죄 없이 같은 동포가 절규하며 죽어가고 있는데, 저텔레비젼의 다리를 흔들어 대는 춤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하는 배신감이었다."
-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편, 황석영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풀빛,1985)
MBC 이외에도 KBS와 세무서도 불에 탔다. 신군부는 이 방화들을 '폭도론'의 증거로 TV 등을 통해 계속 보여주었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전남대에서 신역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아스팔트와 건물을 향해 사격을 실시한다. 트럭 위에서는 M60이 엄호사격을 하면서 한 발 한 발 신역을 향해 다가간다. 사병들을 향해 고함치기 시작했다. 후퇴는 없다. 후퇴하면 모두 쏴죽인다."
- 광주매일 정사 5.18 특별 취재반 <10일간의 항쟁> (사회평론, 1995)

5월 21일

오전 10시경 금남로에는 10만이 넘는 시민들이 모여 있었다. 시민들은 일단 정오까지 공수부대를 시외곽으로 철수시키겠다는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중이었다. 약속한 정오가 지나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오후 1시 정각, 건물 외부에 설치된 확성기를 통해 애국가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그건 공수부대의 집단 발포를 알리는 신호였다. 광주시민들을 몰살시키려는 것이었을까. 시민들은 공수부대의 집단 발포를 정면으로 맞고 쓰러지기 시작했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광주매일 정사 5.18 특별 취재반 <10일간의 항쟁> (사회평론, 1995)

"공수놈들은 같은 동족을 살상하고도 쓰러진 사람들을 옮기지 못하도록 연발로 위협사격을 해대었다. 아직도 공수부대놈들의 사격선 부근에서 부상한 채로 살려달라고 외치는 시민들의 애원소리는 처절했고, 이는 그것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피를 끓게했다. 공수놈들은 아직 죽지 않고 아스팔트 바닥 위에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시민들을 구하려고 뛰어나가는 시민들에게조차 사격을 가해 사살해버렸다. 부근 건물의 벽에 바짝 붙어서 이 광경을 보고 있던 시민들은 모두 울고 있었다."
-박남선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샘물, 1988)

"순식간에 금남로는 피와 통곡의 바다가 되었다. 공수부대는 도청과 주변의 건물에 숨어 보이는 사람들마다 져격하였다. 1시 30분경에는 한 청년이 장갑차 위에서 윗통을 벗고 태극기를 높이 휘날리며 도청을 향해 '광주만세!' 를 외치며 달려들었다. 모든 시민들이 긴장되어 그를 응시하는 가운데 한 발의 총소리와 함께 피가 튀며 청년의 목이 꺽어졌다. 이 광경을 본 모든 시민들은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충격에 온몸을 떨었다. 이제는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전쟁' 이었다. 시민들은 곧 총을 얻기 위해 시내, 외의
무기고로 향했다."
- 최정운 <오월의 사회과학> (풀빛, 1999)

21일 저녁, 드디어 시민군은 계엄군을 도청에서 몰아내고 점거하는데 성공한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택> (인물과 사상, 2003)

5월 22일

22일 비공식적인 정전이 성사되고 종교 지도자들을 포함한 시민 수습위원회와 신군부사이에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날 계엄당국은 김대중을 광주폭동의 배후라고 발표했으며, 일부 특전사 지휘관들은 무력을 동원해 광주 '폭도들'을 '소탕'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윌리엄 글라이스틴, 황정일 역. <알려지지 않은 역사> (중앙 M&B, 1999),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전두환은 정석환에게 "최장군의 사기가 극도로 저하되어 있을 터이니 용기를 잃지말고분발하라고 전해달라"며 전두환 자신의 명의로 금일봉 1백만원을 최웅에게 전해달라고지시했다.
- 정석환, <비화/ 5.18당시 정보부 전남지부장 정석환 비망록> (신동아, 1996 1월)

5월 24일

공수부대는 지원동 주남마을을 출발하여 학동과 진월동을 거쳐 시민들의 눈에 띄지 않는 야산으로 철수하던 중 진월동에 이르러 인근지역에 장난삼아 총질을 가했다. 저수지에서 멱을 감고 있던 아이들에게 집중 사격을 가하자 아이들은 둑 너머로 피신했지만, 전남중학교 1학년이었던 박광범이 머리에 총을 맞고 즉사했다. 또한 진월동 동산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에게도 무차별 집중사격을 가했다. 모두 피신했지만 신발이 벗겨져 뒤돌아섰던 효덕국민학교 4학년 전재수는 총에 맞고 즉사했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전남대학교 교수들은 <대한민국 모든 지성인들에게 고함>을 발표했다. "모든 사람들은6.25때에도 이런 참혹한 살육전은 없었다고 울부짖으며 '모두 죽자' '죽여달라' 를 외치며 짐승 같은 계엄군과 맨몸으로 싸웠습니다..... (중략) 고립된 우리 광주 시민들에는
무엇보다도 한시가 절박합니다. 민주시민이여! 민주화를 위해, 우리의 삶을 위해 일어섭시다."
- 김정남 <동포여, 무엇을 하고 있는가> (생활성서, 2002년 12월)

5월 25일

아침 8시, 황금동 부근에서 술집을 경영하는 21세의 장계범이라는 사람이 도청 농림국장실에 쓰러지듯이 허겁지겁 들어닥치면서 어깨를 움켜쥐고는 "독침을 맞았다!"고 소리쳤다.... (중략) 독침 사건이 발생하자 도청 안의 분위기가 갑작스레 살벌해졌다. 여기저기서 간첩이 침투했다는 소문이 돌고 모두들 수군거리며 도청 안에는 불안해서 못 있겠다며 상당수가 빠져나갔다...(중략) 이 사건은 사전에 계획된 것으로서 침투정보요원들의 도청지도부 교란작전이었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5월 26일

전남 도청에서 최초이자 마지막 내외신 기자회견이 열렸다. 미국의 일간지 <볼티모어선>지의 기자 블레들리 마틴은 이 기자회견에서 만난 광주항쟁 지도부의 청년학생투쟁위원회 대변인이었던 윤상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미 그가 죽을 것임을 예감했다. 그 자신도 그것을 알고 있는 듯했다. 표정에는 부드러움과 친절함이 배어 있었지만,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를 읽을 수 있었다. 지적인 눈매와 강한 광대뼈가
인상적인 그는 최후의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싸우겠다고 했다."
- 임창용 <'폭동'아닌 '민주항쟁' 자리매김 큰 몫 윤상원 5.18 시민군 대변인> (서울신문 1998 9월 10일)


5월 27일 0시를 기점으로 광주의 시외 통화가 끊기자 도청에 남아있던 사람들은 계엄군이 진입할 것이라는 것을 예감했다. "고등학생들은 먼저 총을 버리고 투항해라. 우리야 사살되거나 다행히 살아남아도 잡혀 죽겠지만 여기 있는 고등학생들은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산 사람들은 역사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민주주의와 민족통일의 빛나는 미래를 위하여, 항쟁의 마지막을 자폭으로 끝내서는 안된다. 자, 고등학생들은 먼저 나가라."
-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편, 황석영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풀빛,1985)

5월 27일

새벽 4시쯤 도청 앞은 탱크를 앞세운 계엄군에 의해 완전히 포위되었으며, 금남로를 중심으로 시가전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계엄군의 장갑자 위에 장착된 서치라이트가 도청을 비추는 가운데 계엄군은 항복을 권유하는 최후 통첩을 방송했다. 그러나 도청 안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곧 총성이 울림과 함께 계엄군의 서치라이트가 박살났다. 다시 캄캄한 어둠이 내리깔렸고 계엄군의 일제사격이 개시되었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달아나던 시민군을 살해했던 계엄군은 8명의 투항자들을 전부 사살하였다. 한 계엄군병사는 한쪽 발을 시민군 포로의 등에 올려놓고 사격하면서 "어때, 영화구경하는 것 같지?"라는 농담까지 던졌다.
-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편, 황석영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풀빛, 1985)

"시민군들이 모두 정면으로 응사하는 동안 뒷담을 넘어 들어온 3공수 특공대는 도청 건물로 잠입하여 보이는 대로 총을 난사하고 여기저기 수류탄을 까넣었다. 그리고는 확인사살까지 했다. 많은 시민군들은 특공대가 들어오는 것을 보았지만 차마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다."
- 최정운 <오월의 사회과학> (풀빛, 1999)

그 날 이후

광주학살의 참상을 목격한 후 서울로 올라왔던 서강대생 김의기는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5월 30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종로 5가 기독교회관에서 <동포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글을 뿌리면서 투신 자살했다. 후일, 오랫동안 집을 떠나 있어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사망자 수까지 합하면 전체 사망자 수는 2천명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었지만 확인할 길은 없었다. 공수부대원들이 처음부터 사상자수를 은폐하기 위해 사상자가 발생하는대로 트럭에 싣고 아무도 모를 곳에 파묻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조선일보>는 5월 25일자 사설에서 항쟁세력들을 '분별력을 상실한 군중'으로 몰아붙이고는, "... 57년 전 일본 관동대지진 때 조선인 학살의 역사가 반교사적으로 우리에게 쓰라린 교훈을 주고 있다..." 며 마치 광주시민들을 무자비한 일본인 폭도들에 비유하기도 했다.
- 정운현 <'광주의 굴레' 못 벗은 한국언론> (대한매일 2001년 5월 19일)

무력감에 빠진 호남인들은 오작 말 없이 김대중에 대한 지지를 통해 그 한을 풀고자 하였지만, 인정머리 없고 광주학살에 대해 눈물 한방울 흘린 적이 없는 일부 한국인들은그들의 그런 평화적인 선택에 대해서조차 경멸을 보내는 데에 주저하지 않았다. 신군부는 그러한 '적의 창출' 효과로 비호남, 특히 영남을 결집시켰고, 더 나아가 호남을 김대중과 등치시키면서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호남에 대한 반감을 자기들을 위한 안전판으로 활용하였다. 이후 한국사회는 내내 그런 악용의 후유증을 앓게 된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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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워>의 개봉에 맞춰, <디 워>관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디 워>를 포함해 심형래 감독의 영화의 공통점은 괴수 영화라는 것입니다. 공통적으로 파충류 혹은 직접적으로 공룡이 등장합니다.

이번 <디 워>에서도 부라퀴, 불코, 샤콘, 더들러 등의 공룡스러운 파충류 괴수들이 등장합니다.

그럼 심형래 감독의 이전 작품들 <디 워>의 형제로는 어떤 캐릭터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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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 작인 <영구와 공룡 쭈쭈>입니다. 어린이날이던가에 TV에서 해주던 기억이 있습니다. 공룡 쭈쭈의 나름 아기스러운 동작과 쭈쭈를 찾아 울부짖는 어미공룡이 기억나네요. 지금봐도 귀엽군요.(정말??) 나이로 치면 가장 어린 녀석이 심형래 감독 괴수 패밀리 맏형입니다-_-... 이런 아이러니가^^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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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이분은 심감독님 라인이 아닙니다. 바로 93년작인 <쥬라기 공원>의 티렉스 양입니다. 왜 '양'이냐구요? 호박 속 모기가 빨아먹은 피의 주인공이...암컷이어서, 쥬라기공원에 등장하는 모든 공룡들은 암컷입니다. "무릎팍도사"에서 말이 나왔듯이, 당시에 이 영화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하죠. 다른 모든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하여 이분은 그 당시 옆 동네 "스필버그 가문"에서 최고로 잘나가던  섹시한 누나로 평가내릴 수 있겠습니다^^  후에 저 누님은 인플레이션 감안한 전 세계 흥행 성적 7위에 오를 정도의 레전드급으로 잘나가는 인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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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작인 <티라노의 발톱>입니다. 티라노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등 많은 공룡들이 등장했습니다. 당시 공룡에 빠져있던 남자어린이들이 좋아했던 걸로..(..저도 공룡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이 영화는 그다지 기억에 없네요.) 지금도 종종 TV에서 개그맨들의 과거시절! 하며 자료화면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대표적으로 송은이씨, 지석진씨, 조혜련씨, 백재현씨,지금의 국민 MC 유재석씨 등등등...
많은 개그맨들이 출연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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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작인 <드래곤 투카> 입니다. 공룡 같아 보이는 저 녀석이 사실은 외계 생명체입니다. 사람들을 닥치대로 잡아먹는 흉악한 녀석이죠. 결국에는 악당은 악당답게 종말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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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가리> 입니다. 극장 개봉시에는 보지 못했고, 구청 시민회관이던가에서 싸게 상영할때 봤었습니다. 어린 나이였지만서도 큰 실망을 안고 돌아와야했더랬죠. 지금도 이 <용가리>에 대해 아픔,상처,짜증 더 나아가 악몽으로까지 기억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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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디 워>의 부라퀴, 샤콘, 불코, 더들리 입니다. 최첨단 CG의 힘을 빌려 형제들 중 가장 그럴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무섭게 생기고 덩치도 큰 녀석들이 실상은 "쭈쭈"의 한참 아래뻘 동생 들이라는거!

이번에 과거 <용가리>의 아픔을 씻어낼수 있을까요?


라따뚜이 (Ratatouille, 2007)

미국  |  애니메이션, 코미디, 가족, 모험  |  115 분  |  개봉 2007.07.25
감독 :  브래드 버드
출연 :  패튼 오스왈트(레미), 루 로마노(링귀니)

제가 너무나 좋아라하는 픽사(Pixar)의, 2007년 신작 애니메이션입니다!
<아이언 자이언트>, <인크레더블>의 브래드 버드 감독이 맡은 작품인데, 기대를 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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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않고 아주 훌륭한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이제 라따뚜이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알아보도록 해요~

이하 반말 체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라따뚜이's 트리비아

-  세트와 레이아웃 책임자인 Michael Warch는 요리관련 학위가 있다.

- 쥐 전문가인 Debbie Ducommn의 애완용 쥐를 예술,애니매이션 부서에 가지고 와서 면밀히 관찰하면서 영화에 나오는 쥐들의 모습(가장 먼저, 코와 귀)들을 여러번 수정했다.

- 트레일러에서 치즈에 대해 설명하는 프랑스 웨이터의 목소리를 맡은 사람은 바로 감독인 브래드 버드이다.


- 위의 트레일러가 시작할때 나오는 파리의 전경을 보면, 거기에 보이는 다리가 퐁데자르 다리(Pont des Arts) 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에펠 타워가 루브르박물관에서 세느 강을 건너 가상의 레스토랑(구스토의 레스토랑)의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오르세 미술관이 레스토랑의 왼쪽에 위치하도록 파리의 모습을 약간 수정했다.

- 애니메이션 팀은 요리사 Thomas Keller의 레스토랑인 ' French Laundry'에서 요리의 예술적인 면에 대해 공부했다. Keller는 구스토 레스토랑의 손님역의 목소리로 카메오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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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French Laundry

- 사실적인 음식 쓰레기더미를 만들기 위해서, 실제로 부폐시킨후 사진을 찍기도 했다. 15가지 종류의 음식물을 부폐신후 사진을 찍었는데, 그것들은 사과,딸기,바나나, 버섯, 오렌지, 브로콜리, 양상추 등이었다.

- 캐릭터 디자인이 진행되는 중에 조각가는 극의 주인공인 레미의 점토상을 9개 만들었다.6개는 각각 다른 디자인으로 만들어졌고, 남은 세개는 최종 디자인에서 포즈가 다른 것이었다.

- 요리사가 물에 홀딱 젖는 장면을 위해서, 실제로 사람에게 요리사 복장을 입힌후 수영장에 빠뜨렸다. 그것을 통해서 어느 부분이 몸에 달라붙는지 등을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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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 장면에서 배경에 보면 마임 하는 사람이 보이는데, 그 캐릭터는 브래드 버드가 감독한 <인크레더블>(2004)에 등장하는 프랑스인 악당 "Bomb Voyage"이다.
 
- 레미가 하수구에서 구스토의 요리책 타고 갈때, 하수구관으로 떨어지기 직전 놀이기구 "캐리비안의 해적"을 탈때 인형들이 말하는  'Dead Men Tell No Tales'(죽은 사람은 말이 없다)가 희미하게 들린다.

- 레미가 링귀니를 조종하기로 했을때, 링귀니의 바지가 벗겨지면서 속옷이 보이는데, 그 속옷을 보면 패턴이 <인크레더블>의 로고들이다.

- 꼴레뜨의 오토바이의 브랜드는 가스탱크를 보면 알 수 있는데, "Calahan"이다 이는 조명감독인 Sharon Calahan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 쥐들이 레미를 구하기 위해서 높은 곳에서 자동차로 떠미는 가고일 상을 보면 그것은 디즈니의영화인 <노틀담의 꼽추>(1996)에 나오는 빅터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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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편의 녀석들중 하나가 빅터인 듯

- 안톤 이고가 리뷰를 쓰는 방은 마치 관같이 보인다. 또한 그의 타이프기의 뒷모습은 해골처럼 보인다. 이것은 그가 리뷰계의 킬러이기 때문일것이다.(혹평을 받는 구스토가 죽었듯이)

- 레미를 쥐덫에 가두는 악역 스키너의 이름과 행동(레미를 가두는)은 심리학자인 B.F 스키너에서 따온것이다. '스키너의 상자'로 알려져있듯이, 그는 쥐를 박스에 넣어두고 버튼을 누르면 먹이가 나온다는 사실을 학습시켰다.

- 레미의 아버지인 장고의 이름은 유명한 벨기에출신 집시 기타리스트인 장고 라인하르트(1910~1953)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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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사의 모든 영화에는 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의 방 이름인 A-113이 나온다. 존 라세터와 브래드 버드를 비롯한 많은 애니메이터들의 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에서의 시작이 A-113에서 였기 때문이다. <라따뚜이>에서는 Git이라는 이름의 쥐의 귀에 달려 있는 택에 A-113이 적혀있다. <토이스토리>에서 앤디의 어머니의 미니밴의 번호판이 A-113이고, <벅스 라이프>에서 플릭이 들고 들어가는 시리얼 박스의 코드가 A-113이다. <토이스토리2>에서는 공항 안내방송에서 "LassetAir Flight A113"이라고 나오는데 이는 감독인 존 라세터와 A-113을 합친것이다. <몬스터 주식회사>에서는 셜리가 누들맨과 스미티가 쓰레기 압축기에서 나오는것을 볼때 배경의 표지판에 나온다. <니모를 찾아서> 에서는  스쿠버다이버가 쓰는 카메라의 모델명으로 나오며, <인크레더블>에서는 신드롬 기지의 방의 번호로 나온다. <카>에서는 메이터의 번호판에 나오며, 심지어 <심슨가족>에도 나온다.(픽사 작품은 아니지만, 브래드 버드가 감독이었기에)

- 모든 픽사의 영화에는 <토이스토리>(1995)에 나왔던 Pizza Planet Truck이 나온다. <라따뚜이>에서는 스키너가 강변에서 레미를 쫓을때 다리를 건너가는 트럭의 모습이 보인다.

라따뚜이's 오류들

- 레미가 갇혔던 유리병은 레미가 풀려난 후 사라진다.

- 안톤 이고가 음식비평을 하기 위해 레스토랑을 다시 찾았을때, 그는 47년산 샤토 슈발 블랑을 주문한다. 그후, 그의 테이블이 비춰졌을때, 와인 병에 붙어있는 라벨에는 샤토 라피트 로쉴드라고 적혀있다.

- 꼴레뜨는 링귀니에게 자신은 구스토의 모든 요리 조리법를 알고 있다고 말하지만, 링귀니가 특별요리(구스토 자신조차 실패라고 했던 그 요리)를 만들때 자신은 그 요리에대해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 링귀니가 주방 스태프들에게 자신의 요리는 쥐들이 만든것이라고 공개하는 장면에서 링귀니의 손이 줌인 될때 쥐들의 꼬리를 보면, 쥐들의 꼬리에는 색이 안 입혀져있다.

2007/07/29 - [Movie/Review] - [리뷰] 라따뚜이 (Ratatouille, 2007)
2007/07/30 - [Movie/Actor & Director] - [감독사전 1] 브래드 버드 (Brad Bird)
에반 올마이티 (Evan Almighty, 2007)

미국  |  코미디, 판타지  |  95 분  |  개봉 2007.07.25
감독 :  톰 새디악
출연 :  스티브 카렐(에반 박스터), 모간 프리먼(신)

이번에는 <에반 올마이티>와 관련된 이야기를 알아보도록 해요~

이하 반말체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에반 올마이티's 트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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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캐리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후속작의 출연을 거절했다.

- 스티브 카렐은 리치몬드에서 촬영 도중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그의 캐릭터의 트레이드마크인 자동차 험머 H2를 타는 도중에 손목을 삔것이다.

- 감독 톰 새디악은 에반 백스터의 아내역으로 리사 쿠드로를 비롯해 많은 여배우들을 고려했었다.

- 에반의 세 아들(딜런,조던,라이언)의 이름은 브로듀서인 Michael Bost
-ick의 실제 아들들 이름과 같다. 심지어, 나이까지 똑같다.

- 에반의 험머는 GEN 614라는 번호판을 가지게 되는데, 이는 창세기 6장 14절 "너는 전나무로 방주 한 척을 만들어라. 그 방주에 작은 방들을 만들고, 안과 밖을 역청으로 칠하여라."를 의미한다.
- 에반 벡스터의 집에 나무를 배달한 곳의 전화번호는 1-800-4-WOOD인데 이는 방주가 gopherwood(노아의 방주를 만든 나무로 소나무,혹은 전나무로 추정)로 만들어졌음을 뜻한다.

- 2007년 6월까지 만들어진 코메디 영화중, 가장 많은 제작비를 들인 영화이다.

- 에반의 아내의 이름인 Joan은  잔다르크(Joan of Arc(Ark같은 발음 방주))에서 따왔고, 에반에게 집과 땅을 판 부동산 업자의 이름 Eve Adams는 아담과 이브에서 따왔다.

- '미 동물보호협회 산하 영화 및 TV 분과’(American Humane Association’s Film & TV Unit, AHA)는 영화의 출연하는 100종이 넘는 동물들에 관해 지켜보았다.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같이 등장하는 장명에서는 각 동물들의 안전을 위해서 각각을 따로 찍은 후,
CG로 합성했다.

- 에반의 차 뒷자석에 신이 나타나 하는 말인 "침착하게, 그게 지혜의 시작이야."("Let it out, son. It's the beginning of wisdom")은 잠언 1장 7절 "야훼를 두려워하여 섬기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다. 어리석은 자는 교육을 받아 지혜로와지는 것을 멸시한다."("The fear of the LORD is the beginning of knowledge: but fools despise wisdom and instruction.")에서 따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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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를 배달한 트럭의 전화번호인 (800)-GO-4-WOOD는 영화의 홍보용 전화번호다.

- 영화는 계속 모든 동물들이 각각 한쌍씩 있어야한다는 잘못을 범하고 있는데, 사실은 창세기 7장 2절에서는 "정결한 짐승은 모두 수놈과 암놈으로 일곱 쌍씩, 부정한 짐승은 수놈과 암놈으로 한 쌍씩 데려가거라. "라고, 7장 3절에서는 "하늘의 새들도 수컷과 암컷으로 일곱 쌍씩 데리고 가서, 그 씨가 온 땅위에 살아남게 하여라."라고 하고 있다.


- 모건 프리먼이 신으로 등장하는 장면들 중에서, 한번은 NFL 팀인 뉴올리언 세인츠 팀의 모자를 쓰고 있는데 세인츠(Saints)는 명백히 신과 관련있는 단어이다.

- 창세기 6장 14절의 암시가 계속 나타나는 것이 이 영화의 큰 줄기이다. 에반의 자동차 번호판, 잘못된 주소지만 614번지로 배달되어진 나무, 6시 14분이면 울리는 알람, 알람시계의 제조회사 이름의 첫 세글자인 Gen, 비서인 리타의 내선 전화번호 614, 아기가 태어났을때의 모무게 6파운드 14온스가 그것이다.

-  레스토랑에서 신이 죠앤(Joan)과 얘기할때, 신의 셔츠에 붙어있는 명찰에는 "Al Mighty"라고 적혀있다.

- 에반이 극장앞을 운전하며 지나갈때, 그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영화는 'The 40 year old Virgin Mary'인데, 이는 에반으로 나오는 스티브 카렐이 출연했던 영화 <40살까지 못해본 남자>(The 40 Year Old Virgin)에 빗댄것이다.


에반 올마이티's 오류들

- 비가 그친후 에반이 아내와 얘기를 할때, 갑판은 젖어있지만, 다른 곳은 말라있다.

- 에반은 선거 당일 날까지 자신의 텔레비전 방송을 계속 했는데, 이는 선거법 위반이다.

- 에반이 수염이 가득난채로 의회로 돌아왔을때, 그의 옷깃이 바뀌어있다.

- 에반이 운전도중 앞유리창이 새똥이 떨어졌을때 앞유리창이 계속 깨끗했다 더러워졌다를 번갈아가며 보인다.

- 영화 속에서 에반의 집은 확실히 수백만달러는 족히 되보이는데, 하원의원의 연봉은 연 20만 달러 미만이고, 그의 이전 직업인 지역 방송국의 뉴스 앵커를 고려해서라도 에반은 워싱턴 D.C에서 두시간 가량 떨어진 그 노던 버지니아에 절대 집을 살수가 없다.

- 부동산 업자인 이브 아담스의 표지판에 있는 전화번호의 지역코드는 804인데, 이는 리치몬드의 번호이고, 영화상 배경인 노던 버지니아 지역의 지역코드는 사릴 703이다.

- 영화상의 배경은 여름인데, 에반이 아이들과 방주를 지을때 보이는 배경의 나무에는 잎이 하나도 없다.

- 노던 버지니아 근처에는 언덕이 있는 지역이 몇군데 있지만 영화속에서 처럼 산에 둘러쌓여있는 곳은 없다.
다이 하드 4.0 (Live Free Or Die Hard, 2007)

돌아온 잭 맥클레인 형사의 아날로그 열혈 액션 영화!^^ <다이하드4.0>에 관련된 몇몇 사소한 이야기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하 반말체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미국  |  액션, 모험, 스릴러  |  128 분  |  개봉 2007.07.17
감독 : 렌 와이즈먼
출연 : 브루스 윌리스 l 티모시 올리펀트 ㅣ 저스틴 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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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의 눈물"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었던 초기기획단계에의 각본은 결국 처분되었다. 이 각본은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태양의 눈물>에 사용되었다.

- 프랑스판 제목을 번역하면 "다이하드 4.0 : 지옥으로의 귀환" 이다.

- 영화필름을 영국으로 운반할때 "뉴햄프셔"라는 가짜이름으로 보냈다.( 영화의 원제인 Live Free or Die Hard는 뉴햄프셔주의 모토인 Live Free or Die에서 따온 것이다.) 하지만 유렵지역에서는 <다이하드 4.0>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다.

- 이 영화에서는 시리즈에 있어서의 오류사항에 나름 대처하고 있다. : 맥클레인은 시리즈의 첫 두편에서는 고소공포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세번째 작품에서는 아니었다.  4편에서는 이렇게 그 설명을 하고 있다. 맥클레인은 고소공포증을 이겨내기위해서 헬기비행법을 배웠다고 언급한다.

- 제시카 심슨이 "루시 맥클레인"역으로 오디션을 봤으나 떨어졌다.

- 위에도 언급되어어 있듯이, 영화의 원제는 뉴햄프셔주의 모토에서 따왔다. 그러한 결과로, 뉴햄프셔주 영화사무실에는 다이하드가 어디서 촬영되었는지 묻는 문의전화가여러번 걸려왔다.

- 브루스 윌리스의 스턴트 대역인 Larry Rippenkroeger은 7미터가 넘는 높이에서 아스팔트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큰 부상을 입었다. 그는 안면과 양 팔목에 골절상을 입었다. 영화 촬영은 일시 중단되었다. 윌리스는 Larry의 부모님은 병원 인근 호텔로 모셔오고, 그 비용을 모두 지불했다. Larry의 부모님은 자주 그의 병원을 찾았다. Larry리는 TV 시리즈인 <라스베가스>에서 제임스 칸의 스턴트대역을 했었는데, 칸이 병원으로 Larry를문병왔다. 칸은 1시간 가량 그와 농담을 하는 등 이야기 하다가 돌아갔다. 래리는 그이 부모에게 칸이 돌아갔을때 기뻤다고 했는데, 칸의 농담에 너무 웃어서 통증이 왔기 때문이었다.

-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존 맥클레인의 아들 역으로 얘기 되어졌다.

- 상업적 이유로 PG-13 (12세 관람가)등급에 맞춰 편집되었다. 이전 시리즈들은 모두 R등급(18세 이상 관람가)이었다.

- 영화 시작시에 나오는 크레딧 중 케빈 스미스(Kevin Smith)의 이름에서 m자가 사라지면서 "Sith"라고 보여지는데, 이는 케빈 스미스의 <스타워즈>시리즈에 대한 존경의 표현이다. 이러한 케빈 스미스의 <스타워즈>시리즈에 대한 존경심은 영화 속 캐릭터에도 영향을 미친다. (스테판 주 : 오비완 케노비의 1/4 스케일 피규어 등이 보입니다. 맥클레인과의 대화에도 나오죠. 워록 왈 "너도 보바매니아냐?" "스타워즈를 좋아하면서 보바펫도 몰라?")

- 존슨 요원을 소개할때 맥클레인이 "존슨...또야?"(Jonson, again?)이라고 말한다.이는 1편에서에서 등장하는 두 존슨 요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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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삽질하는 두 존슨 요원

- 영화의 시작부분에서 맥클레인과 딸 루시는 말다툼 끝에 성을 맥클레인을 쓰느냐 제네로를 쓰느냐 하는 부분까지 나아가는데, 이와 비슷한 장면이 1편에서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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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토미 빌딩에 들어갔을 때, 홀리 맥클레인으로 검색하니 찾을 수 없었지만,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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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제네로로 검색하니 나온다.

- 맷의 아파트에서 등장하는 터미네이터 피규어(스테판 주 : 맷이 비싼거라고 우는 소리를 하죠.)는 총프로듀서인 William Wisher Jr.와 영화음악을 작곡한 Marco Beltrami 때문에 등장했다. Wisher는 <터미네이터>(1984)와 <터미네이터 2 : 심판의 날>(1991)의 시나리오를 공동집필했고, Beltrami는 <터미네이터 3 : 라이즈 오브 머신>(2003)의 스코어를 작곡했다.

- 영화 속 배역의 이름 중 "와이즈맨"이 나오는데, 이는 감독 렌 와이즈맨의 이름과 같다.

- 워록은 해킹관련  스크린에 이베이의 보바펫 피규어 경매 페이지를 띄어놓고 보고 있었다.

- '존슨 요원'과 뿐만 아니라 1편의 많은 요소들이 전체 시리즈의 특징으로 자리잡았다.  깨진 유리 위로 기어가기, 통풍관 이용하기,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장면, 건물의 보수공사하는 곳에서 장면, 적이 신뢰하는 부하의 계단 아래로의 추락. 그리고 맥클레인의 "Yippie Ki Yay" 가 있다.

- 가브리엘이 전화로 맥클레인을 협박할 때, 보니 베델리아(스테판 주 : 이전 시리즈에서 맥클레인의 부인인 홀리로 나오는 배우)가 운전면허증 속 사진으로 등장하는데, 이는 아마도 그녀의 프로필 사진이거나 이전 <다이하드>시리즈의 스틸 샷 중 하나 일 것이다.

-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IP는 적법한 IP이다. 하지만 모든 IP가 10, 172.16 또는 192.168로 시작하는데, 실제로 이는 로컬 트래픽에만 예약되어있다.

- 이번 영화에서의 맥클레인의 총집에는 이전 시리즈에서 사용하던 Beretta 92FS를 볼 수 없다.

-  XBOX360의 게임인 <기어 오브 워>가 영화에 두번 등장한다. 영화의 시작에서 폭발하는 해커의 집에서 한번, 워록의 집에서 한번이다.

- 가브리엘이 맥클레인에 총을 겨누며 "네 녀석 묘비를 세우게 된다면, '언제나 잘못된 장소, 잘못된 때에 있었다'라고 써있을거다."("On your tombstone it will say 'Always in the wrong place at the wrong time'.")라고 하는데, 이는 <다이하드2>(1990)에서 "자네는 엉뚱한 장소, 엉뚱한 때에 있는 엉뚱한 놈이야."("John McClane is back in the wrong place at the wrong time!")을 이용한 것이다.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

미국, 영국  |  판타지, 가족, 모험, 액션  |  137 분  |  개봉 2007.07.11

감독 :  데이빗 예이츠

출연 :  다니엘 래드클리프(해리 포터), 엠마 왓슨(헤르미온느), 루퍼트 그린트(론 위즐리)

국내 등급 :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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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rio Marianelli 가 음악감독으로 고려되었다.

- 이반나 린치(
Evanna Lynch)는 15,000명이 넘는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루나 러브 굿 역에 발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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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브릿지 교수의 사무실에 있는 카펫을 제작하는 5만파운드(약 9천만원)이 들었다.

- 헬렌 멕크로리(
Helen McCrory)가 벨라스트릭스 레스트랭 역에 캐스팅 되었으나, 그녀가 임신함으로써, 헬레나 본햄 카터(Helena Bonham Carter)로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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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레드클리프(
Daniel Radcliffe), 루퍼트 그린트( Rupert Grint), 엠마 왓슨(Emma Watson), 다른 배우 및 스텝들은 런던의 웨스트민스터역에서 촬영했는데, 이 장면은 성 뭉고 병원 장면으로 쓰였다.

- 영화 속에서 루나 러브굿이 하고 있는 순무 귀걸이는 사실, 이반나 린치가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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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라 네어(
Mira Nair)와 장 피에르 주네(Jean-Pierre Jeunet)가 감독 역을 맡고 싶어했으나  , 둘다 거절당했다.

- 개봉시의 영화 프린트는 'The Raven'이라는 가짜 명칭으로 운반되어졌다.

- 호그와트 식당에서의 아침식사 장면에서 'Cheeri-Owls'이라는 이름의 시리얼 박스가 보이는데, 이 박스는 치리오스(Cheerios) 시리얼 박스와 비슷한다.

- <스파이더맨2>(2004)가 가지고 있던 수요일 개봉 기록을 깼다.

- 미국 내 4,181개 극장에서 개봉했는데, 이는 워너브라더스 사 내 최고 기록이다.

- 개봉일 IMAX 상영으로 190만달러를 벌어들임으로써, IMAX 영화 기록을 갱신했다.

- 해리,론,헤르미온느가 덤블도어의 군대에 한 사인은 책에서 쓰여진 사인과 똑같다.

- 모든 액션 장면은 핸드헬드 카메라로 찍었다.

- 아이러니하게도 영화는 시리즈 물중에서 가장 짧은 러닝 타임을 가지고 있지만, 원작인 책은시리즈물 중 가장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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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MDB.com
수많은 오역과 의역이 있습니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의 출간에 앞서 개봉한 <해리포터>시리즈 5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국내에서도 300만을 넘어서는 등 <해리포터> 다운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지금까지의 <해리포터> 시리즈의 흥행 성적을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그에 앞서 짧게나마 <해리포터> 시리즈를 숫자로 알아보죠.

영화화된 수 : 5

현재까지의 전체 시리즈 흥행 성적 : 35억 $

아카데미에 노미네이션된 횟수 : 6
그러나 수상한 횟수 : 0

아하하-_-... 정말 짧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재빨리 1편의 성적을 알아보도록 해요...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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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개봉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전세계 총 흥행성적이 9억 7455만 7891$ 로 이 부문 4위에 올라 있습니다.(1위는 <타이타닉>, 2위는 <반지의 제왕 : 왕이 귀환>, 3위는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입니다.)  북미에서의 수입은 3억 1755만 7891$로 북미 흥행 성적 19위에 올라 있습니다.

좀 더 많은 기록을 보면.

2001년 최고 흥행 영화 : 1위
개봉일 흥행 성적  : 4위
일일 최고 흥행 성적 : 7위
개봉주말 최고 흥행 성적 : 3위

최단 시간 1억$ 돌파 : 19위
개봉관수 : 4위 (3,672개 극장 8200개 관)

 이처럼 큰 흥행 성적을 거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전체 시리즈 중 최고의 흥행기록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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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개봉한 후속편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은 북미흥행 2억 6198만 7880$, 전세계 흥행성적 8억 7898만 7800$로 12위를 기록, 1편에는 못미치지만, 그래도 큰 흥행을 기록합니다. <비밀의방>은 시리즈 중 세번째로 높은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2002년 개봉작 중 4번째로 높은 흥행을 기록합니다.

2004년 개봉한 3편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북미 흥행 2억 4953만 8952$, 전세계흥행성적 7억 9253만 8952$를 벌어들임으로써, 이 부분 20위, 시리즈 전체 4번째의 흥행성적을 거둡니다. 2004년 개봉작들 중에서는 6위의 기록입니다. 국내에서는 144만 7739명의 관객을 동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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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이후로 계속, 떨어지는 흥행 기록에 절치 부심한 결과 일까? 4편
<해리포터와 불의 잔>은 큰 흥행 성적을 거둡니다.

역대 주말 흥행 기록 2위, 2005년 주말 흥행 기록 2위2005년 개봉작 중 해외 흥행 기록 2위, 2005년 흥행 영화 3위에 오릅니다.

북미 흥행 기록은 2억 9003만 3036$, 전세계 흥행성 적은 8억 9221만 8560$로 <해리포터> 시리즈 중 2위의 기록을 거둡니다.

물론, 1편에 비하면 뒤쳐지는 기록이지만, 2,3편의 기록을 웃도는 기록입니다.

국내에서도 바로 전작인 <아즈카반의 죄수>의 2배에 근접하는 262만 9,664명의 관객을 동원합니다.
  2007년 7월 11일 개봉한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북미 4,528개 극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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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개봉일 4423만 2338$를 벌어들임으로써, 역대 최고의 수요일 개봉 기록을 세웁니다. 단순 개봉일 기록으로는 역대 5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또한, IMAX로도 개봉한 <불사조 기사단>은 역대 IMAX 영화의 흥행 기록도 깹니다.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300만 1565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였습니다.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얼마나 더 흥행을 이어나가질 관심을 가져봅니다.


 12 Small Roles With a Big Impact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서 선정한 큰 인상을 남긴 12개 작은 배역들을 소개합니다. 순서는 순위와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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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베리모어, <스크림>(1996) 케시 베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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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멜로니, <웻 핫 아메리칸 썸머>(2001) 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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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비티의 1970년대 작품 속 배역들
사진은 영화 <서바이벌 게임>(1972)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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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리 만, <40살까지 못해본 남자>(2005) 닉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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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브로디, <땡큐 포 스모킹>(2005) 잭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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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시아 클락슨, <하이 아트>(1998) 그레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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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패트릭 해리스, <해롤드와 쿠마)(2004) 네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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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포드 브림리, <선택>(1981) 제임스 A. 웰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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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키니슨, <백 투 스쿨>(1986) Terguson 교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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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 볼드윈, <글렌게리 글렌 로스>(1992) 블레이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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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콕스, <어뎁테이션>(2002) 로버트 맥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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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크 스미스, <양들의 침묵>(1991) 캐서린 마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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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큰 인상을 남긴 12개 작은 배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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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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