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워>의 개봉에 맞춰, <디 워>관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디 워>를 포함해 심형래 감독의 영화의 공통점은 괴수 영화라는 것입니다. 공통적으로 파충류 혹은 직접적으로 공룡이 등장합니다.

이번 <디 워>에서도 부라퀴, 불코, 샤콘, 더들러 등의 공룡스러운 파충류 괴수들이 등장합니다.

그럼 심형래 감독의 이전 작품들 <디 워>의 형제로는 어떤 캐릭터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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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 작인 <영구와 공룡 쭈쭈>입니다. 어린이날이던가에 TV에서 해주던 기억이 있습니다. 공룡 쭈쭈의 나름 아기스러운 동작과 쭈쭈를 찾아 울부짖는 어미공룡이 기억나네요. 지금봐도 귀엽군요.(정말??) 나이로 치면 가장 어린 녀석이 심형래 감독 괴수 패밀리 맏형입니다-_-... 이런 아이러니가^^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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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이분은 심감독님 라인이 아닙니다. 바로 93년작인 <쥬라기 공원>의 티렉스 양입니다. 왜 '양'이냐구요? 호박 속 모기가 빨아먹은 피의 주인공이...암컷이어서, 쥬라기공원에 등장하는 모든 공룡들은 암컷입니다. "무릎팍도사"에서 말이 나왔듯이, 당시에 이 영화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하죠. 다른 모든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하여 이분은 그 당시 옆 동네 "스필버그 가문"에서 최고로 잘나가던  섹시한 누나로 평가내릴 수 있겠습니다^^  후에 저 누님은 인플레이션 감안한 전 세계 흥행 성적 7위에 오를 정도의 레전드급으로 잘나가는 인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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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작인 <티라노의 발톱>입니다. 티라노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등 많은 공룡들이 등장했습니다. 당시 공룡에 빠져있던 남자어린이들이 좋아했던 걸로..(..저도 공룡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이 영화는 그다지 기억에 없네요.) 지금도 종종 TV에서 개그맨들의 과거시절! 하며 자료화면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대표적으로 송은이씨, 지석진씨, 조혜련씨, 백재현씨,지금의 국민 MC 유재석씨 등등등...
많은 개그맨들이 출연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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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작인 <드래곤 투카> 입니다. 공룡 같아 보이는 저 녀석이 사실은 외계 생명체입니다. 사람들을 닥치대로 잡아먹는 흉악한 녀석이죠. 결국에는 악당은 악당답게 종말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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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가리> 입니다. 극장 개봉시에는 보지 못했고, 구청 시민회관이던가에서 싸게 상영할때 봤었습니다. 어린 나이였지만서도 큰 실망을 안고 돌아와야했더랬죠. 지금도 이 <용가리>에 대해 아픔,상처,짜증 더 나아가 악몽으로까지 기억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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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디 워>의 부라퀴, 샤콘, 불코, 더들리 입니다. 최첨단 CG의 힘을 빌려 형제들 중 가장 그럴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무섭게 생기고 덩치도 큰 녀석들이 실상은 "쭈쭈"의 한참 아래뻘 동생 들이라는거!

이번에 과거 <용가리>의 아픔을 씻어낼수 있을까요?


디 워 (D-War, 2007)

한국, 미국  |  판타지, 액션  |  90 분  |  개봉 2007.08.01

감독 :  심형래
출연 :  제이슨 베어(이든), 아만다 브룩스(세라), 로버트 포스터(잭)


오늘 개봉한 <디 워>를 보고 왔습니다. 개봉 전부터 특히나 온라인 상에서 좋은 쪽으로, 혹은 나쁜 쪽으로 말이 많아던 작품이죠. 리뷰를 써내려가기에 앞서서 저는 나름대로는 그 양쪽 어디에도 속하는 편이 아니라는 점을 밝히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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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워>의 내용은 간단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무기와 여의주 전설에 약간의 변형을 준 것이죠. 여의주의 대상이 한 여자이고, 그 것을 호위하는 존재들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이무기 역시 악한 이무기와 선한 이무기가 존재하구요.

영화의 스토리는 중간에 꼬임 없이 직설적입니다. 머리로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심형래 감독이 <인디펜더스데이>를보고 했던 말에 빗대 표현해보자면, 나쁜 이무기가 나와, 우리편 괴롭혀, 그러다 착학 녀석한테 죽어. 끝.

하지만, 스토리의 전개에 있어 불편한 점이 조금 많습니다. 설명이 부족합니다. 저들이 왜 저러는지에 대한 관객에 대한 배려가 보이지를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런류의 영화에 가장 필요한 등장인물에 대한 몰입을 위한 감성이 부족하게 됩니다.

역시 스토리가 단순하다고 하는 헐리웃 액션 영화들. 그 중에서 최근에 개봉한<트랜스포머>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이 영화가 단순히 CG의 놀라움만으로 그토록 흥행에 성공한 것일까요? CG만으로는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트랜스모머> 역시 단순하고 뻔한 스토리(...더군다나 감독이 마이클 베이!)지만 그 속에 등장하는 샘 윗위키라는 녀석이 한몫을 했습니다. 모든 남자들이 겪었을법한 청소년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인물과 그 인물을 설명하는 요소들이 전체적인 스토리와 각 인물들에 대한 심리적인 동질감을 느끼게해 주었고, 거기에 눈돌아가는 CG까지 합쳐진거지요.

<디 워>는 그런 면이 부족합니다. 왜? 라는 의문에 대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뭔가 뚝뚝 끊어지는 듯한 편집도 그러한 인상을 부추기는데 한몫합니다.

이제 내용적인 측면을 벗어나, 외양적인 면을 보겠습니다. CG는 훌륭했습니다. 초반부의 CG는 조금 부족해보였습니다만, 뒤쪽으로 갈수록 최근의 작업인지 점점 나아집니다. 그렇게 중반부 부터의 CG는 나무랄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CG 기술력이 이 정도로 까지 성장했구나, 하는 감탄이 들더군요. 영구아트 분들의 많은 수고가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아쉬웠던 건, 어찌하여 <트랜스포머>가 먼저 나왔을고, 하는 생각입니다. 최근의 헐리웃 영화에 근접은 했지만, 어깨는 나란히 할 정도, 혹은 그 이상이라고 표현할 정도는 아닙니다.<트랜스포머> 같은 영화로 한 껏 눈이 올라간 관객들에게는 조금 부족하다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요약하면, 저에게 <디 워>는 나름 CG의 표현력은 훌륭하지만  내용면에서 아쉬운 작품으로 비춰졌습니다. 혹, <용가리>의 상처를 마음에 품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그래도 <디 워>는 지나온 세월만큼은 더 나아진 작품이라고 말씀드릴수 있는 작품입니다. CG만 보면 말이죠. 하지만, CG 등의 측면에서 이 정도 대규모 영화를 우리나라 기술력으로 만든 것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 외의 면들이 더 아쉽게만 보이네요.

P.S1 전 솔직히, 아이들의 반응이 보고 싶습니다. 미취학 아동~초등학생 정도까지의.

P.S2 동물원 직원이 정신병자 취급당한채 상담하는 장면에서, 그 정신과 여의사분,<웨스트윙>에서 리오 멕게리의 좀 푼수끼 있는 비서로 나오던분 아닌가요? 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확인 좀 해봐야겠네요^^;;



내일이면 <디 워>가 개봉하는군요. 온라인상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내일 뚜껑이 열리면 모든게 확실해지겠지요.

그 전에 앞서 홈피에 "디 워 스페셜 에디션"이란 파일이 올라왔습니다.

용량 17MB 정도의 PDF 파일이고, 디 워, 시놉시스, 캐릭터 설명, 이야기의 배경 설명 등이 나름 자세하게 실려 있네요.

영화 보기 전에, 보신다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디워 홈페이지
http://www.d-war.com/ 에 가시면 팝업창이 뜨면서 손쉽게 받으 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위에 파일을 클릭하시면 다운로드 받으 실수 있읍니다. 알집으로 분할압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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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CNN 홈피에도 브레이킹 뉴스로 뜨네요.

A Taliban spokesman says the militant group has shot dead a male South Korean hostage, Reuters reports. Details soon.

탈레반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타전했습니다.

탈레반 대변인은 아프간 정부가 자신들의 요구에 비협조적이였기에 한국인 남성인질을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상 기한 연장이라는 뉴스를 본 것 같은데, 또 날벼락이네요..

자세한 뉴스는 후에 올라올듯 합니다.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추가합니다.

현재 KBS1에서 방송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적으로 로이터와 AFP등의 보도에만 의존하고 있는듯합니다.

2차로 추가합니다.

AFP 보도로는 현지 경찰이 카불 남쪽 140km 지점인 가즈니주 카라바크에 시체가 두구 있다는 정보를 들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한 명인지, 혹은 두명이 희생 된 것인지는 아직 알 수 가 없습니다.  오보이기를 바래봅니다.

<아이앰샘>,<테이큰>....등등등 여러 작품에서 귀여움을 뽐내던 다코타 패닝!

...모든 아역스타들은 커가면서 변해가고, 그것을 받아들여야 하지만서도...

..으흐흐흑.. 왜..왜..왜...

맥컬리 컬킨, <식스센스>의 할리 조엘 오스먼트도 그렇고... 어릴때와 완전히 달라져버리는 건 아닐지 심히 걱정되네요...

그래도 아직 14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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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P 프차 아수라백작™ 님 글

요즘 아이팟 6세대 관련 여러 추측글이 올라오는 가운데, DP에서 한 소식을 접했습니다. 

부산에서 어떤 작업 중이라는 얘기 하나와  애플이 나노 3세대와 아이팟 비디오 6세대, 그리고 명칭이 확정되지 않은 모델 등 세가지 모델을 출시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깁니다.

나노 3세대와 아이팟 비디오 6세대는 이전 시리즈와 같은 클릭휠, 미확인 모델은 클릭휠이 아니라고 하네요.

현재 나노 3세대와 아이팟 비디오 6세대는 생산개시 했다는 이야기도...

여전히 확실한 건 아니고, 소문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애플에서 공식 발표를 하면 모든게 확실해 지겠죠...

...그래도... 나노 2세대 할부끝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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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Tearjerkers Ever: Nos. 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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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최고의 신파 영화(눈물 콧물 다 빼는 영화^^) 50위~25위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네이버의 설명을 따르겠습니다~

이하 반말체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50 : 루디 이야기 (Rudy,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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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환경과 불리한 신체 조건을 극복하고, 끈질긴 노력 끝에 풋볼 명문 노틀담 대학 선수라는 자신의 꿈을 실현한 다니앨 E. "루디" 루티거(Daniel E. "Rudy" Ruettiger)의 실화를 감동적으로 그린 스포츠 드라마




49 : 쇼생크 탈출 ((The Shawshank Redemption,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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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생크 감옥의 무기수라는 상상할 수 없는 절망 속에서 '희망'이라는 실날을 잡고서 19년을 버티다 마침내 자유라는 희망을 찾아가는 앤디 듀프레인의 처절한 삶을 극적으로 그린 감동의 영화. 공포 소설의 귀재 스티븐 킹이 원작이지만, 공포물이 아닌 휴먼 드라마다. 2시간이 넘는 런닝 타임을 흥미진진하게 펼친 각본과 신예 프랭크 다라본트의 '수작' 연출 솜씨, 여기에 팀 로빈스와 모건 프리먼의 명연기로인해 잊을 수 없는 영화로 만들었다.



48 : 시네마천국 (Cinema Paradiso,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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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직후의 이태리 마을을 무대로, 이 마을의 영사 기사 알프레도와 영화에 매료되어있는 소년 토토의 평생에 걸친 우정을 그린 드라마로 세계적인 극찬을 받았다. 특히 영화 관람에 대한 노스탤지아가 화면 가득 펼쳐지며 토토의 천진난만하고 앙증맞은 연기는 감탄을 자아낸다. 이탈리아 시골 사람들의 따뜻한 인간미가 넘치는 갖가지 이야기들이 주인공의 성장에 따라 전개되며, 지난 시절의 회한에 젖는 나이든 주인공의 모습과 함께 인생의 깊은 의미를 생각하게 해주는 명작이다. 특히 엔니오 모리코네의 정감 넘치는 음악이 영화를 더욱 빛내고 있다



47 : 물랑 루즈 (Moulin Rouge,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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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프랑스 파리의 물랑루즈를 무대로, 신분 상승과 성공을 꿈꾸는 아름다운 뮤지컬 가수와 그녀에게 매혹된 젊은 시인과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 멜러물. 고전의 파격적인 해석으로 젊은 층의 지지를 받고있는 바즈 루어만 감독이 <로미오와 줄리엣>에 이어 뮤직 비디오의 감각으로 다시 한번 감각적인 음악들과 강렬한 화면으로 펼쳐진다.



46 : 밀리언 달러 베이비 (Million Dollar Baby,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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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권투를 시작한 여성 헝그리 복서와 그녀를 지도하게 된 노령의 트레이너 사이의 신뢰와 우정, 그리고 둘 사이에 피어나는 진한 가족애를 그린 감동의 복싱 드라마. 2000년 베테랑 권투 컷맨인 F.X 톨(F.X. Toole)의 단편집 <불타는 로프(Rope Burn)>에 기초하여, 미국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주연과 감독을 겸했다.



45 : 유령과의 사랑 (Truly Madly Deeply,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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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  106 분
감독 :  안소니 밍겔라
출연 :  줄리엣 스티븐슨, 제니 하우 


44 : 죽은 시인의 사회 (Dead Poets Society,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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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주입식 교육으로 메말라가는 현실에 따뜻한 인간애와 자유로운 정신을 심어주는 한 교사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81년에 발표한 톰 슐만(Tom Schulman)의 소설을 영화화하였다.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호응을 받았던 이 영화는 명문교의 전통과 권위에 저항하는 청춘 세대의 향수를 따뜻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그려졌다. 키팅(John Keating) 선생의 감동적인 역할을 한 로빈 윌리암스를 비롯,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배우들의 풋풋한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



43 : 사운더 (Sounder,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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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인 영화가 하나의 장르로서 자리를 조금씩 잡아가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에 들어와서이다. 바로 그 흑인 영화(Black Movie)의 대표작이자 가장 우수한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이 바로 이 <사운더>이다. 영화의 주요 배경은 전체 자본주의의 과도기인 1930년대의 그 무시무시한 대공황이구, 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한 흑인 가정의 모습이 주요 내용이다.






42 : 나우 보이저 (Now, Voyager,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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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117 분  |
감독 :  Irving Rapper
출연 :  베티 데이비스, 폴 헌레이드


41 : 작은 아씨들 (Little Women, 1933/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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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드라마  |  115 분  |
감독 :  조지 큐커
출연 :  캐서린 헵번, 조안 베넷

루이자 메이 올코트(Louisa May Alcott) 여사의 유명한 가족 소설을 영화화한 첫 번째 작품으로, 가장 잘 만들어진 것으로 꼽힌다. 각본과 연기가 모두 뛰어났던 영화이다. 남북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4자매의 각각 다른 개성과 삶의 전개를 감동 깊게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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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자 메이 앨코트(Louisa May Alcott)의 자전적인 얘기로 너무나 유명한 영원한 고전 중 하나인 '작은 아씨들'을 섬세한 여류 감독 길리안 암스트롱이 화려한 배역진으로 네번째 영화화한 작품.








40 : 움베르토 D (Umberto D.,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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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으로 사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노인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 고정수입의 즐거움과 그것이 품위있는 삶을 유지하기에 불충분하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l 줄거리 l  정부에서 주는 연금으로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하며 살아가던 늙은 퇴직자 움베르토(카를로 바티스티)는 방세를 올려달라는 하숙집 여주인의 요구로 곤란을 겪는다. 친구라곤 하숙집 하녀 마리아와 유일한 동반자인 작은 개 플릭 뿐이었던 그는 정신적, 물질적 궁핍 속에서 점점 고독 속으로 빠져든다. 그가 어느 날 자선병원에서 돌아 왔을 때, 그의 벽은 공사장 인부들에 의해 허물어져있고, 그의 개도 보이지 않는다. 방세를 지불하지 못한 움베르토는 결국 쫓겨나고 마침내 자살을 기도한다.

39 : 챔프 (The Champ,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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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복서가 아들을 위해 다시 링에 오르는 이야기를 그린, 미국판 최루 멜로 드라마. 아역의 슈로더가 명연을 보였고, 다나웨이는 헤어진 엄마 역이었다. 작품성으로는 매우 실망적이라는 평.





38 : 아이언 자이언트 (The Iron Giant,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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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떨어진 로봇과 소년의 우정을 그린 가족용 만화영화로, 테드 휴즈라는 작가가 1968년에 쓴 어린이 동화 '철인간(The Iron man)'을 워너 브라더스가 애니매이션으로 옮겼는데, TV 만화영화 시리즈 <심슨 가족>의 감독 브래드 버드의 극장용 만화 영화 데뷰작이다. "디즈니의 전통과 전혀 다른 질감과, 포근한 정서와 시원한 액션, 여기에 순간 순간 작은 유머들이 믹스되어 즐거운 만화영화"라며, 디즈니에서 만들지 않은 만화로는 최고의 영화라는 평이다. 하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


37 : 오즈의 마법사 (The Wizard Of Oz,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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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바움의 동화 '오즈의 마법사(Wonderful Wizard Of Oz)'를 뮤지칼로 영화화한 가족용 영화의 걸작으로 회오리 바람에 휘말려 마법의 나라로 간 소녀가 자신을 고향으로 돌려보내줄 마법사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를 환상적으로 그리고 있다. 그동안 영화가 수차례 제작되었는데 이 영화가 가장 유명하다. 현실 세계는 흑백으로, 마법 세계는 칼라로 촬영을 했다.





36 : 제리 맥과이어 (Jerry Maguire,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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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포츠계와 그 냉정한 에이전시 세계를 유머러스하면서도 감동적으로 묘사한 로맨틱 스포츠 드라마. 피플지는 '96년 베스트 시네마 10'에 이 작품을 선정하기도 했다.






35 : 필라델피아 (Philadelphia,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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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에 걸린 동성 연애자인 변호사가 부당 해고한 회사를 상대로 법정 투쟁을 벌이는 이야기로, 주연을 한 톰 행크스가 인생 일대의 연기 변신을 시도하여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물론, 베를린영화제과 골든글러브까지 휩쓴 작품.


34 : 라이언 일병 구하기 (Saving Private Ryan,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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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의 유럽 지역을 배경으로, 이 전쟁에서 무려 세 형제가 나란히 전사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마지막 남은 막내 라이언의 구출 임무를 띤 한 부대원들의 갈등과 활약상을 그린 전쟁 드라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헐리웃 톱스타 톰 행크스가 함께 한 최초 작품으로, 스필버그 감독은 '지옥과 같은 전쟁으로부터 어떻게 인간의 고귀한 정신을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주제에 매료되었다고 작품 선택의 동기를 밝혔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닐랜드(Niland) 형제의 실화에 근거했으며, 후에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여했던 많은 퇴역 군인들이 영화의 사실성에 대하여 스필버그에게 찬사를 보냈다고 한다.

33 : 슬픔은 그대 가슴에 (Imitation Of Life,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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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한 집에 살게 된 백인 모녀와 흑인 모녀의 사랑과 성공, 좌절을 그린 여성 멜로 드라마. 34년도 작품의 리메이크작으로 오리지널 작품 보다 평가가 높다. 60년대 국내에 개봉되어 꽤나 울렸던 작품인데, 99년에 다시 재개봉되어 소개되었다. 더글라스 서크 감독의 대표작으로 평가 받는 이 멜로 드라마는 종종 극단적으로 사치스럽고 장식적인 스타일로 일종의 소격 효과를 창출해냈지만, 스타일의 화려함을 절제하고 이야기와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말 그대로 고전적 감동을 안겨준다. 특히 50년대 할리우드의 멜로드라마를 독립된 장르로서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 더글라스 서크 감독의 대표작이다.

32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West Side Story,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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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 뉴욕의 뒷골목을 무대로 미국의 인종문제와 청소년들의 문제점을 뮤지컬로 표현한 작품. 뮤지컬 영화가 대형 영화(70mm)로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 헐리우드 영화사에 금자탑을 세운 영화로, 현대 무용의 첨단으로 알려진 제롬 로빈스와 세계적인 명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의 음악이 조화를 이뤄 뮤지컬의 극치를 보여준다.

31 : 로미오와 줄리엣 (Romeo And Juliet,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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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유명한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연애비극을 프랑코 제리렐리 감독이 당시 16세이던 레오날드 파이팅과 15살의 올리비아 핫세를 기용하여 신선하고 대담한 연기로 관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 작품. 니노 로타의 주제곡이 특히 유명하다. 국내에서도 개봉과 동시에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추억의 명작으로, 특히 청순한 외모의 올리비아 핫세는 수많은 남성 관객들의 가슴을 적신 이름이었다.


30 : 코쿤 (Cocoon,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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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줄거리 l  양로원에서 무료한 삶을 살아가던 노인들이 이상하게 새긴 커다란 돌 같은 것이 들어 있는 이웃집 풀장에서 수영을 하고 난 뒤로는 이상하게 젊어지기 시작한다. 그것은 외계인들이 멕시코만의 해저에서 생명의 돌, 즉 자신의 동족이 잠자고 있는 코쿤인데 이것을 이 풀장에 옮겨놓은 것이다. 그 사실을 모르는 노인들은 이 풀장에서 수영을 하면서 자신들이 젊어지는데 우연한 기회에 외계인들과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두려움은 잠시였고 외계인들과 노인들은 마음 속 깊이 따뜻한 사랑의 감정을 나눈다. 하지만 노인들의 욕심에 코쿤에 넣어졌던 외계인들이 힘을 잃고 죽어가고 하는 수 없이 코쿤을 다시 바다에 넣어주고 외계인들은 자기들 별로 돌아간다. 외계인들은 감사의 뜻으로 양로원 노인들을 모두 데리고 영원히 늙지도 죽지도 않는 그들의 세계로 간다.

29 : 추억 (The Way We Were,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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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적인 운동권 여자와 능력있고 보수적인 남자의 이루어질 수 없는 명작 러브 스토리. 시드니 폴락 감독은 어느 인터뷰에서 '진정으로 잊혀지지 않는 로맨스와 그 마지막 장면은 연인들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가능하다'고 말했고 이 영화는 그 사실을 뒷받침한다. 가수로 너무나 잘 알려진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파니 걸>에 이어 제작자 겸 주연을 맞아 명연기를 펼치며, 로버트 레드포드와 시드니 폴락 감독은 이 영화를 시작으로 이후 여러 작품들을 함께 만들었다. 스트라이샌드가 부른 동명의 주제곡이 크게 히트하였다.

28 : 알라바마 이야기 (To Kill A Mockingbird,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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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알라바마주의 작은 마을의 인종차별 등의 페쇄적인 관습을 배경으로 백인 소녀를 폭행했다는 누명을 쓴 흑인을 홀로 변호하는 입장이면서도 철없는 자식을 키우는 아버지의 부성애가 아름답게 수놓아진 휴먼 드라마. 원작은 퓰리처상을 수상한 하퍼 리의 자전적 동명소설로서, 어린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인종차별의 부당함을 강렬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앵무새 죽이기'라는 제목은 극중에서 아이들이 장난삼아 앵무새 사냥을 하려는 것을 가리킨다. 영화 속의 주인공은 아이들에게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는 앵무새를 죽이는 것은 나쁜 짓이라고 일깨워주는데, 여기서 앵무새는 인종차별적인 편견에 의해 누명을 쓴 채 끝내 죽음을 당하고야 마는 톰과 같은 힘없는 흑인이나 소외받는 가난한 사람을 상징한다.

27 : 디어 헌터 (The Deer Hunter,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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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노동자였던 미국의 젊은이들이 월남전에 참전, 포로가 되어 온갖 비인간적인 행위에 고통받고 끝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오지 못하는 내용을 통해 전쟁의 후유증을 그린 수작 전쟁 영화. 아카데미 작품, 감독, 남우조연(크리스토퍼 월컨), 편집, 음향상 등 5개부문을 수상했다.
너무도 무겁고 진지한 이 영화 속의 유명한 '러시안 룰렛'은 이 영화로 인해 유행이 되어서, 실제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월남전에서는 이러한 비인간적인 살인 게임인 '러시안 룰렛'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감독은 주인공의 한계 상황과 전쟁으로 인해 파괴되어진 인간상을 표현하기 위해 그 내용을 삽입하였다고 한다. 인간의 광기와 생명의 소중함, 자아의 발견과 분열을 경험하는 드니로의 연기는 감히 완벽하다고 말할 수있을 만큼 잘 다듬어져 있다.

26 : 위대한 산티니 (The Great Santini,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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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줄거리 l  스페인에서 미국 본토로 전출되는 해병 중령 불 미첨(로버트 듀발 분)은 자신의 환송 파티장에서 큰 소란을 피운다. 그는 '위대한 산티니'라는 별명이 붙은 2차대전의 영웅으로, 강인한 군인정신의 소유자. 한편, 미국의 애틀란타 군 비행장으로 그를 마중나온 가족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그를 기다린다. 오랜만에 집에 도착한 불은 이른 새벽에 온 가족을 이끌고 새로운 근무지를 향해 떠난다. 그런데, 군인 아버지를 따라 거처와 학교를 옮겨다녀야 하는 아이들은 불만이 쌓일 대로 쌓여 있다. 이에, 가족을 위해 근사한 저택을 빌린 불은 아이들을 모아놓고 정신교육을 시킨다.

 불이 부대장으로 전입해온 제312 비행대는 기강이 많이 무너져 있었다. 불의 옛 상관이며 앙숙인 바니 대령이 자신의 출세를 위해 그를 끌어들였던 것. 그러한 내막을 알면서도, 불은 자신이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한다. 불은 장남이며 고등학생인 베니(마이클 오키프 분)에게 역시 해병대 조종사가 되라고 강요한다. 승부욕이 과한 불은 베니와 농구 경기를 하다가 지자, 억지를 쓰며 베니를 괴롭힌다. 사실, 불은 베니를 여리게 키워놓은 아내 '릴리안'(블라이드 대너 분)에게 불만을 품고 있던 터였다.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불은 그날 밤 내내, 장대 같은 빗속에서 혼자 농구연습을 한다. 베니의 새로운 가정부 '애라벨'의 아들 '투머'(스탠 쇼 분)는 이내 베니와 친해진다.

 드디어, 베니가 열 여덟 살이 되던 날, 불은 18년간 간직해왔던 자신의 옛 해병대 비행복을 성인이 된 베니에게 선물하며, 베니가 태어나던 날을 회고한다. 이날, 아버지와 함께 술을 마신 베니는 녹초가 돼서 집으로 업혀온다. 아이들은 아버지가 유독 베니만을 챙기는 모습을 보고 질투를 느낀다. 베니가 학교 농구팀 선수로 출전한 날, 술을 마시고 경기를 관전하던 '불'은 베니로 하여금, 베니에게 반칙을 일삼던 선수를 일부러 쓰러뜨리게 한다. 하지만, 그 선수가 팔이 부러지는 바람에, 베니는 그 책임을 느끼고 농구팀을 그만 둔다. 투머는 자신을 끈질기게 괴롭히는 건달 '레드'를 혼내준다. 그러자, 레드는 앙심을 품고 투머에게로 간다. 이 사실을 안 베니는 아버지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투머에게로 달려가지만, 투머는 병원으로 옮겨지려는 순간 숨을 거두고 만다. 베니를 뒤쫓아왔던 '불'은 베니의 행동을 본 후로, 심경의 변화를 느낀다.

 그날 밤, 술에 취한 불은 릴리안과 싸우고 집을 나간다. 베니는 아버지를 찾아나서다가, 우연히 아버지의 진심을 알게 된다. 불은 이후로는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야간비행에 나섰던 불은 전투기에 화재가 발생하지만, 그대로 탈출하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다가 추락사한다. '불'의 가족은 평소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의연하게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른 후, 새로이 길을 떠난다.

관련 기사

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가 국내 외화 흥행 기록까지 깬데 이어, 관객수 700만명까지 돌파했습니다.

정말 무서운 흥행입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정말 한국과 뭔가 있나봅니다. <아일랜드>가 북미에서 참패했을때, 그나마 해외 시장에서 특히 우리나라에서 나름 흥행성공을 거두었죠. 말 그대로 코드가 맞나 봅니다^^

아직 영국이나 일본 등지에서는 개봉 안했지만, 현재까지는 북미를 제외한 세계 흥행의 1/4을 우리나라에서 벌어들인 셈이네요.

베이 감독 전에 립서비스 식으로 <트랜스포머> 후속편이 나온다면, 한국장면을 넣겠다 했는데, 이제는 그말 정말 지켜야 할 듯 싶군요.

베이 감독! 우리가 원하는 것은 저기저기 한국의 텔레토비들이 노는 "국회의사당"이라는 곳에서 디셉티콘들이 뛰노는(응?)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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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콘 2007에서만 벌써 2번째의 <인디아나존스 4>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코믹콘에서 공개된 다른 버전의 포스터 클릭!

이번 버전 역시 하단의 2008 메모리얼 데이는 그대로구요, 인디아나존스 하면 바로 떠오르는 닥터 존스의 모자와 채찍이 보입니다.

정말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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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올마이티 (Evan Almighty, 2007)

미국  |  코미디, 판타지  |  95 분  |  개봉 2007.07.25
감독 :  톰 새디악
출연 :  스티브 카렐(에반 박스터), 모간 프리먼(신)


이 영화는 <브루스 올마이티>의 속편입니다. 하지만 원작의 브루스, 짐 캐리와 그의 아내, 제니퍼 애니스톤이 출연을 거절하면서 브루스에게 골탕을 먹던 뉴스앵커 에반 백스터가 속편의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전편과의 유일한 연결은 이 에반과 신으로 나오는 모건 프리먼 뿐입니다. 그리고 전작에서는 주인공이 신의 무한한 힘을 얻었지만, 이번작에서는 신의 의지에 따라 방주를 지어야하는 신세입니다.
에반 올마이티
전작의 조연이었던 에반 백스터, 스티브 카렐은 <브루스 올마이티> 이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40살 까지 못해본 남자>로 흥행배우로 거듭난거지요. 이 영화는 그 점을 충분히 활용합니다. 전작이 짐 캐리의 영화였다면, 이 영화는 스티브 카렐의 영화입니다.큰 웃음을 주는 이가 스티브 카렐로 시작해서 스티브 카렐로 끝납니다. <40살 까지 못해본 남자>를 이용한 패러디도 등장는데, 그의 위상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지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길, 영화의 큰 주제는 가족애 입니다. 하원의원이 되면서 더욱더 아이들과 소홀해진 에반 벡스터가 신의 명령으로 방주를 짓게 되면서 소중한 가족애를 다시 찾게 된다는 것이지요.

영화는 웃음으로, 또한 감동으로 그러한 주제를 잘 표현합니다. 방주를 타기 전까지는요.

이 영화는 현재까지의 코메디 영화 중 가장 많은 제작 비용이 든 영화입니다. 방주에 태우는 동물들과 방주 관련 CG 작업 때문이지요. 분명 방주를 타게 되는 장면은 영화의 클라이막스 장면이기는 한데, 극적 효과는 좀 떨어집니다. 이미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은 후 인지라 갈등에 대한 긴장감이 떨어진 상태거든요. 대규모의 CG 역시 오~ 할정도는 아니구요.

후반부의 극적 흐름에서의 단점이 있긴 하지만, 이 영화는 잘 만든 가족 영화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도 많이 나오구요. 아, 영화 보는 중에 아이들이 여러명 있었는데, 그 아이들이 동물들 나올때 너무 좋아하길래 위에 말을 덧붙입니다.
사랑하는 아이들과 가슴이 따스해지는, 더군다나 큰 웃음까지 지을 수 잇는 가족 영화를 보시길 원하신다면, <에반 올마이티>를 보시기를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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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따뚜이 (Ratatouille, 2007)

미국  |  애니메이션, 코미디, 가족, 모험  |  115 분  |  개봉 2007.07.25
감독 :  브래드 버드
출연 :  패튼 오스왈트(레미), 루 로마노(링귀니)


개인적으로 전 3D애니메이션을 무척 좋아합니다. '픽사'의 영화는 더더욱이요. 올여름 빅3(스파이더맨3,세상의 끝에서,슈렉3)를 비롯해, 트랜스포머 등 많은 영화들이 개봉했지만, 이 <라따뚜이>에 관한 소식이 발표되고, 개봉일이 정해졌을 즈음부터 제게 2007년 여름은 <라따뚜이>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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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의 영화는 항상 기본적으로 '따스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것이 애니메이션의 주타겟층일 어린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어필하는 큰 힘입니다.픽사가 <토이스토리>로 최초로 장편 3D애니메이션을 만들었고, 그 후로도 계속 기술적인 성과를 넘어서 인기를 모으는 이유는 그러한 '따스함' 때문일 것입니다.

이번 역시, 픽사는 <라따뚜이>에서  그 '따스함'을 놓치지 않습니다.
 
레미와 링귀니 사이의 종을 뛰어넘는 우정, 링귀니와 꼬제뜨의 사랑, 레미의 포기하지 않는 꿈을 향항 열정.

우정,사랑,꿈. 어찌보면 진부할 수 있는 주제들 입니다. 하지만 이런한 주제들도'픽사'라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라따뚜이'는 프랑스 남부 지방에서 즐겨먹는 야채볶음요리입니다. 시골에서 먹는 흔한 음식이죠. 갑자기 왠 용어 설명이냐구요? <라따뚜이>가 바로 저 제목과도 같은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진부한 주제는 의식하면 거부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만 의식하지 못하면, 말 그대로 편안한, 우리 어머니가 해주는 음식을 먹듯이 자연스레 우리에게 받아들여집니다.

이 영화는 그렇게 관객들을 자연스럽게 주제에 동화하게 만듭니다. 2시간 가까운 시간동안 관객을 끊임없이 쥐락펴락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3D를 이용한 스펙터클과 화려함을 이용한 것이 아닙니다. 이야기로써, 그 이야기를 풀어과는 과정 안의 따스함으로써 관객을 끌어들입니다.

영화를 보는내내, 그리고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갈때, 역시 픽사라고, 역시 브래드 버드라고 감탄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영화. 바로 <라따뚜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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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의 티져 트레일러와 포스터가 샌디에이코에서 열리고 있는 코믹콘 2007에서 공개되었습니다.

티져 트레일러는 코믹콘 2007 참석자들에게만 공개된 것이고, 또 그 중 일부만이 이 포스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영화 <아이언맨>은 2008년 5월 2일 개봉합니다.

클릭시 원본사이즈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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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미지는 DVD프라임 영화게시판의 물개의 유혹님의 글에서 퍼온것임을 밝힙니다.

우리시각으로 7월 28일 오전 2:00 http://whysoserious.com 에서의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사이트가 공개되었는데 , 퀴즈가 주어지고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형식의 사이트였습니다. 통과할때, 조커의 웃음 소리도 들리고, 최종적으로는 이 이미지가 뜨게 됩니다.

조커
입니다. 클릭시 원본 사이즈로 표시됩니다.

조커 in 다크나이트
영화 제이슨 본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본 얼티메이텀>의 타이 포스터입니다.

차량 충돌사고와 폭발, 혼란스런 배경의 상황에도 침착한 모습의 제이슨 본(맷 데이먼)의 모습입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아직 기억상실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본이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쫓고 있는 져널리스트인 사이몬 로스를 만납니다. 사이몬 로스는 그간의 조사를 통해서 본과 본을 훈련시킨 조직, 트레드스톤에 대한 가치있는 정보를 지니고 있습니다.

맷 데이몬에 따르면 이 작품이 자신이 제이슨 본 시리즈의 영화에 등장하는 마지막 작품이라고 합니다. 누가 자신을 대체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은 이것으로 끝이라고 하네요. <본 얼티메이텀>은 8월 3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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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그간 공개되었던 포스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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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4 - [Movie/Review] - [리뷰] 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 2007)
2007/09/20 - [Movie/Trivia] - [트리비아] "본 얼티메이텀"에 관한 재밌는 이야기들
2007/09/15 - [Movie/News] - "제이슨 본" 시리즈 합본 DVD 커버 공개!
2007/09/09 - [Movie/Trivia] - 무비폰 선정 2007년 여름, 영화관련 최고/최악들
2007/08/07 - [Movie/Trivia] - 제이슨 본 vs. 제임스 본드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코믹콘 2007에서 드림웍스의 3D애니메이션 <쿵푸 판다>의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쿵푸 판다는 평화의 계곡에 사는 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동물인 판다, 포가 어느새 다가운 적의 위협에 맞서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주인공 판다인 포의 목소리는 잭 블랙이 연기하고, 성룡, 더스틴 호프만, 루시 리우, 이안 맥쉐인, 안젤리나 졸리, 댄 포글러가 목소리로 참여합니다. 정말 빵빵하네요.

<쿵푸 판다>는 2008년 6월 6일 개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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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코믹콘 2007에서 인디아나존스4의 포스터 공개 뿐만 아니라 관련 전단지 역시 배포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나 갖고 싶네요.. 인디 옹~!

사진의 출처는 사진에도 있는 커밍순닷넷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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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포스터에 이어 올해 할로윈 시즌에 개봉할 "쏘우4"의 두번째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수술용 메스와 가위로 4번째 작품임을 보여주네요.

IT'S A TRAP

이번엔 희생자들을 어떤 함정으로 빠뜨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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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과 팀 버튼의 또 한번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었던 <스위니 토드>(Sweeny Todd)의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포스터에서 조니 뎁은 의자에 앉은채 눈에는 악의가 가든차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에, 의자만 빨간색으로 강조된게 인상적이네요.

영화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스위니 토드가 그가 받은 잔혹한 형별과 그의 딸과 아내를 종말에 이르게한 것에 대해 잔혹한 복수를 하는 내용입니다.

조니 뎁은 19세기 이발사인 스위니 토드로 나옵니다.

<스위니 토드>는 2008년 1월 11일 개봉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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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알바의 <디 아이>의 헐리웃 리메이크판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지는 꽤 지났는데요, 이번에 그 스틸샷이 공개 되었습니다.

각막 이식 수술을 받은 제시카 알바에게 원래의 각막 소유자가 겪었던 일들이 보여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원작 <디 아이>는 R등급을 받았었는데, 이 작품은 PG-13등급으로 심의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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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따뚜이 (Ratatouille, 2007)

미국  |  애니메이션, 코미디, 가족, 모험  |  115 분  |  개봉 2007.07.25
감독 :  브래드 버드
출연 :  패튼 오스왈트(레미), 루 로마노(링귀니)

제가 너무나 좋아라하는 픽사(Pixar)의, 2007년 신작 애니메이션입니다!
<아이언 자이언트>, <인크레더블>의 브래드 버드 감독이 맡은 작품인데, 기대를 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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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않고 아주 훌륭한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이제 라따뚜이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알아보도록 해요~

이하 반말 체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라따뚜이's 트리비아

-  세트와 레이아웃 책임자인 Michael Warch는 요리관련 학위가 있다.

- 쥐 전문가인 Debbie Ducommn의 애완용 쥐를 예술,애니매이션 부서에 가지고 와서 면밀히 관찰하면서 영화에 나오는 쥐들의 모습(가장 먼저, 코와 귀)들을 여러번 수정했다.

- 트레일러에서 치즈에 대해 설명하는 프랑스 웨이터의 목소리를 맡은 사람은 바로 감독인 브래드 버드이다.


- 위의 트레일러가 시작할때 나오는 파리의 전경을 보면, 거기에 보이는 다리가 퐁데자르 다리(Pont des Arts) 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에펠 타워가 루브르박물관에서 세느 강을 건너 가상의 레스토랑(구스토의 레스토랑)의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오르세 미술관이 레스토랑의 왼쪽에 위치하도록 파리의 모습을 약간 수정했다.

- 애니메이션 팀은 요리사 Thomas Keller의 레스토랑인 ' French Laundry'에서 요리의 예술적인 면에 대해 공부했다. Keller는 구스토 레스토랑의 손님역의 목소리로 카메오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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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French Laundry

- 사실적인 음식 쓰레기더미를 만들기 위해서, 실제로 부폐시킨후 사진을 찍기도 했다. 15가지 종류의 음식물을 부폐신후 사진을 찍었는데, 그것들은 사과,딸기,바나나, 버섯, 오렌지, 브로콜리, 양상추 등이었다.

- 캐릭터 디자인이 진행되는 중에 조각가는 극의 주인공인 레미의 점토상을 9개 만들었다.6개는 각각 다른 디자인으로 만들어졌고, 남은 세개는 최종 디자인에서 포즈가 다른 것이었다.

- 요리사가 물에 홀딱 젖는 장면을 위해서, 실제로 사람에게 요리사 복장을 입힌후 수영장에 빠뜨렸다. 그것을 통해서 어느 부분이 몸에 달라붙는지 등을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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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 장면에서 배경에 보면 마임 하는 사람이 보이는데, 그 캐릭터는 브래드 버드가 감독한 <인크레더블>(2004)에 등장하는 프랑스인 악당 "Bomb Voyage"이다.
 
- 레미가 하수구에서 구스토의 요리책 타고 갈때, 하수구관으로 떨어지기 직전 놀이기구 "캐리비안의 해적"을 탈때 인형들이 말하는  'Dead Men Tell No Tales'(죽은 사람은 말이 없다)가 희미하게 들린다.

- 레미가 링귀니를 조종하기로 했을때, 링귀니의 바지가 벗겨지면서 속옷이 보이는데, 그 속옷을 보면 패턴이 <인크레더블>의 로고들이다.

- 꼴레뜨의 오토바이의 브랜드는 가스탱크를 보면 알 수 있는데, "Calahan"이다 이는 조명감독인 Sharon Calahan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 쥐들이 레미를 구하기 위해서 높은 곳에서 자동차로 떠미는 가고일 상을 보면 그것은 디즈니의영화인 <노틀담의 꼽추>(1996)에 나오는 빅터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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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편의 녀석들중 하나가 빅터인 듯

- 안톤 이고가 리뷰를 쓰는 방은 마치 관같이 보인다. 또한 그의 타이프기의 뒷모습은 해골처럼 보인다. 이것은 그가 리뷰계의 킬러이기 때문일것이다.(혹평을 받는 구스토가 죽었듯이)

- 레미를 쥐덫에 가두는 악역 스키너의 이름과 행동(레미를 가두는)은 심리학자인 B.F 스키너에서 따온것이다. '스키너의 상자'로 알려져있듯이, 그는 쥐를 박스에 넣어두고 버튼을 누르면 먹이가 나온다는 사실을 학습시켰다.

- 레미의 아버지인 장고의 이름은 유명한 벨기에출신 집시 기타리스트인 장고 라인하르트(1910~1953)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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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사의 모든 영화에는 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의 방 이름인 A-113이 나온다. 존 라세터와 브래드 버드를 비롯한 많은 애니메이터들의 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에서의 시작이 A-113에서 였기 때문이다. <라따뚜이>에서는 Git이라는 이름의 쥐의 귀에 달려 있는 택에 A-113이 적혀있다. <토이스토리>에서 앤디의 어머니의 미니밴의 번호판이 A-113이고, <벅스 라이프>에서 플릭이 들고 들어가는 시리얼 박스의 코드가 A-113이다. <토이스토리2>에서는 공항 안내방송에서 "LassetAir Flight A113"이라고 나오는데 이는 감독인 존 라세터와 A-113을 합친것이다. <몬스터 주식회사>에서는 셜리가 누들맨과 스미티가 쓰레기 압축기에서 나오는것을 볼때 배경의 표지판에 나온다. <니모를 찾아서> 에서는  스쿠버다이버가 쓰는 카메라의 모델명으로 나오며, <인크레더블>에서는 신드롬 기지의 방의 번호로 나온다. <카>에서는 메이터의 번호판에 나오며, 심지어 <심슨가족>에도 나온다.(픽사 작품은 아니지만, 브래드 버드가 감독이었기에)

- 모든 픽사의 영화에는 <토이스토리>(1995)에 나왔던 Pizza Planet Truck이 나온다. <라따뚜이>에서는 스키너가 강변에서 레미를 쫓을때 다리를 건너가는 트럭의 모습이 보인다.

라따뚜이's 오류들

- 레미가 갇혔던 유리병은 레미가 풀려난 후 사라진다.

- 안톤 이고가 음식비평을 하기 위해 레스토랑을 다시 찾았을때, 그는 47년산 샤토 슈발 블랑을 주문한다. 그후, 그의 테이블이 비춰졌을때, 와인 병에 붙어있는 라벨에는 샤토 라피트 로쉴드라고 적혀있다.

- 꼴레뜨는 링귀니에게 자신은 구스토의 모든 요리 조리법를 알고 있다고 말하지만, 링귀니가 특별요리(구스토 자신조차 실패라고 했던 그 요리)를 만들때 자신은 그 요리에대해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 링귀니가 주방 스태프들에게 자신의 요리는 쥐들이 만든것이라고 공개하는 장면에서 링귀니의 손이 줌인 될때 쥐들의 꼬리를 보면, 쥐들의 꼬리에는 색이 안 입혀져있다.

2007/07/29 - [Movie/Review] - [리뷰] 라따뚜이 (Ratatouille, 2007)
2007/07/30 - [Movie/Actor & Director] - [감독사전 1] 브래드 버드 (Brad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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