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ckTillYouDrop 이 전한 바에 따르면, 현재 소니는 "레지던트 이블 3 : 인류의 멸망"(Resident Evil : Extinction, 2007)까지 제작한 게임 원작 영화 "레지던트 이블"의 새로운 후속작을 2010년 9월 17일 개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리즈의 4편인 이 영화의 제목은 "Resident Evil: Afterlife"로 내정해 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지난 해 시리즈의 1편의 연출 및 모든 시리즈의 각본을 맡았던 폴 W.S. 앤더슨이 새로운 시리즈의 각본을 쓰고 있고, 캡콤이 관여하고 있다고 밝힌 바가 있는데 이 영화를 폴 W.S. 앤더슨이 연출을 맡을지, 아니면 다른 이가 감독을 맡을지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킬 빌"의 쿠엔틴 타란티노가 연출을 맡은 2차세계대전 배경 영화 "인글로리어스 배스터드"(Inglourious Basterds)의 캐릭터 포스터 4종이 포함된 새로운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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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사무엘 L. 잭슨, 마이크 마이어스, 다이앤 크루거 등의 출연진을 자랑하는 영화는 독일군이 점령한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산나 드레퓌스(멜라니 로랑 분)라는 소녀는 그녀의 가족이 나찌 대령 한스 란다(크리스토퍼 왈츠 분)에 의해 처형당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소산나는 간신히 탈출하여 파리로 도망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그녀는 극장의 영사기사라는 새로운 신분으로 위장합니다. 유럽의 다른 곳에서는 미국의 알도 라이네 중위(브래드 피트 분)가 유대인 병사들로 구성된, 나찌에 대한 복수를 위한 특공대를 조직합니다. 그들의 특공대에 독일 '제3제국'의 지도자를 처치하기 위해 독일 여배우와 비밀 요원 브리짓 폰 하머스마크(다이앤 크루거 분)가 들어오게 됩니다. 운명은 이들을 소산나가 그녀 자신이 품은 원한에 대한 복수를 실행할 준비를 하고 있던 극장에서 만나게 합니다.
"인글로리어스 배스터드"는 올해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으며, 북미기준 8월 21일 개봉합니다.
얼마전 크리스토퍼 놀란이 "배트맨3"(가칭) 연출직 계약을 하지 않았고, 심지어 연출을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번에는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 나이트"에서 브루스 웨인/배트맨을 열연했던 크리스챤 베일이 "배트맨3"에 대한 불확실함을 내비쳤습니다.
크리스챤 베일은 그의 신작 "퍼블릭 에너미" 개봉에 앞서 가진 MTV News와의 인터뷰에서 '또다른 배트맨 영화를 보게 될 수 있을지 나는 잘 모르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확실한 것은 놀란이 충분히 좋은 각본을 원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3편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아닌 다른 감독이 맡게 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그것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난 3편이 만들어질지에 대해 알지 못한다'라고 재차 밝혔습니다.
버라이어티와 헐리우드 리포터의 보도에 따르면, 드림웍스가 아직 출간되지 않은 6부작 SF 소설의 1권 "I Am Number Four"의 영화화 판권을 구입했으며 마이클 베이가 제작자로 참여 및 나아가 연출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I Am Number Four"는 적 종족에게 자신들의 행성을 파괴당해 도망한 9명의 10대 외계인들이 10대 인간의 모습으로 변해 지구의 고등학교에 숨어 지내다 그들의 적 역시 지구에 있음을 알게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SF 시리즈물은 공동집필 작인데 그들 중 한명은 오프라 윈프리가 선정한 북클럽에 포함된 "백만 개의 작은 조각들"(A Million Little Pieces)의 제임스 프라이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역시 참여하며, "트랜스포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총제작자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합니다.
마이클 베이는 현재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이후에는 무조건 1년간 휴식을 취할 것이라 선언을 한 상태이고 "트랜스포머"의 후속작 이전에 작은 규모의 영화를 한 편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비포 선셋", "트레이닝 데이", "비포 선라이즈"의 에단 호크가 주연을 맡은 뱀파이어 액션 영화 "데이브레이커"(Daybreakers)의 정식 극장용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2019년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전염병으로 인해 지구상의 거의 모든 인간들은 뱀파이어로 변했습니다. 뱀파이어들은 살아남은 인간들을 잡아 피를 위해 사육하나 점차 줄어드는 인간의 수로 인해 피를 대체할 다른 수단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던 중 뱀파이어 비밀 조직의 연구원 에드워드(에단 호크 분)가 놀라운 발견을 하고, 그 발견은 인류를 구할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에는 에단 호크 외에도 윌렘 데포, 샘 닐, 이자벨 루카스 등이 출연합니다.
"언데드"를 공동 연출했던 쌍둥이 형제 감독 마이클 스피리그와 피터 스피리그가 공동연출을 맡은 "데이브레이커"는 북미기준 2010년 1월 8일 개봉합니다.
며칠 전, 데이빗 핀처가 페이스북 창립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의 연출을 맡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이후 추가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이 영화는 벤 메즈리치의 곧 출간될 "The Accidental Billionaires"를 각색해 영화화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CNET이 영화업계의 소스원을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현재 이 영화의 주인공인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 역에 "주노"의 마이클 세라와 "트랜스포머"의 샤이라 라보프가 물망에 올라있다고 합니다.
마이클 세라가 일단은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이유는 관객들이 그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The Accidental Billionaires"에서 마이클 주커버그는 불쾌한 너드(Nerd)로 묘사될 것인데, 그러한 캐릭터가 흥행을 보장하기는 어렵지만 마이클 세라는 그러한 캐릭터에 동정심이란 요소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합니다.
"소셜 네트워크"의 각본은 "어 퓨 굿맨", "웨스트윙"의 애런 소킨이 담당했으며, 영화는 올해 말부터 제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난 2005년 제작된 애니메이션 "Avatar- The Last Airbender"(국내방영명: 아바타 - 아앙의 전설)를 "식스센스", "해프닝"의 M. 나이트 샤말란이 연출을 맡아 실사 영화화한 "라스트 에어벤더"(The Last Airbender) 첫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라스트 에어벤더"는 물, 땅, 공기, 불을 상징하는 4개의 나라로 분리된 세상을 공간적 배경으로 하고, 이 중 불의 제국이 무자비한 전쟁으로 세계 지배를 눈앞에 둔 시점을 시간적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모든 정기를 받은 아바타의 후계자인 10살 소년 아앙은 불의 제국에 맞서 전쟁으로 파괴된 세계를 바로 잡기 위한 모험을 떠납니다.
"가위손", "유령 신부"의 팀 버튼과 "원티드"의 티무어 베크맘베토브가 제작 하는 3D 애니메이션 "9"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8'과 '9'의 캐릭터 포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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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연출을 맡은 셰인 액커의 지난 2006년 아카데미 단편애니메이션 후보에 올랐던 동명의 단편을 장편화화 작품입니다.
"9"의 영화 속 세계는 천으로 만들어진 인형들의 세상입니다. 인간들이 지배하던 세상은 종말을 맞이했고 남은 것은 황량한 세상입니다. 주인공 9(일라이저 우드)는 기계들을 피해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무리를 발견합니다. 그 무리에는 거만한 참전군인인 1(크리스토퍼 플러머)과 나이든 발명가 2(마틴 랜도), 신념굳은 기계기술자 5(존 C. 레일리), 예술가 6(크리스핀 글로버), 용감한 전사 7( 제니퍼 코넬리)이 있습니다. 이 무리에 갓 들어온 입장이지만, 9는 숨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그들을 설득합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수세적인 입장을 떨치고 애초에 왜 기계들이 그들을 모두 죽이려했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제 미래는 모두 그들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여성 최초로 대서양 단독 횡단비행을 성공한 여류 비행사 아멜리아 에어하트의 전기영화 "아멜리아"(Amelia)의 정식 극장용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아멜리아 에어하트는 1928년 여성 최초 대서양 횡단 비행, 1932년 여성 최초의 단독 대서양 횡단 비행 성공, 이어서 태평양 횡단, 아메리카 대륙 종단까지 이루어내면서 큰 명성을 쌓았던 여성 비행사입니다. 하지만, 그녀를 더욱더 유명하게 했던 것은 그녀의 실종 사건입니다. 1937년 세계일주를 목표로 록히드 사의 쌍발 비행기를 타고 날아올랐던 그녀는 미국 서부에서 시작, 대서양을 건너 아프리카와 인도를 거쳐 계속 동쪽으로 나아가다 남태평양 뉴기니 섬 부근의 해상에서 '연로가 떨어져 간다. Gas is running low.'라는 교신에 이은 위치 확인 교신 이후, 실종 되었습니다.그녀의 실종 이후 루즈벨트 대통령까지 나서서 대규모의 수색작업까지 실시했으나, 그녀에 관한 어떠한 것도 찾지 못해 지금까지도 아멜리아 에어하트의 실종은 역사의 미스테리로 남아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은 아멜리아 에어하트 역은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힐러리 스웽크가 연기하며 아멜리아의 남편인 출판업자 조지 퍼트넘은리차드 기어가, 아멜리아의 일생의 사랑으로 남은 유진 비달(작가 고어 비달의 아버지)은 유언 맥그리거가 연기합니다.
"베니티 페어", "네임세익"의 미라 네이어가 연출을 맡은 "아멜리아"는 북미기준 10월 23일 개봉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2007년 7월 블로그를 처음 개설하고 가장 처음 포스팅했던, 글 넘버 1이 바로 "트랜스포머"의 감상기였기 때문입니다. 그 때부터 2년이 지난 후, 마이클 베이와 샘 윗위키, 미카엘라, 그리고 로봇 친구들은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으로 돌아왔습니다.
"트랜스포머2"는 전형적인 헐리우드 블럭버스터 후속작의 전형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소, 다양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한층 커진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서부에서 동부로, 그리고 이집트로. 전작에서 14기 뿐이던 등장로봇이 46기로 대폭 들어났으며, 그런 로봇들의 숫자에 대응하기 위해서인지 영화의 이야기 줄기에 발을 디딘 인간 캐릭터들의 숫자도 늘어났습니다.
이런 한층 방대해진 스케일을 가진 "트랜스포머2"는 결과적으로 말하면 더도말고 딱 마이클 베이의 장단점을 모두 극대화한 영화입니다. 단점이라면 역시나 마이클 베이는 이야기하기 보다는 보여주는 것에 더 능한 감독이기에 이야기를 풀기에는 너무도 서툴다는 것입니다. 1편은 주요 인간 캐릭터의 수도 적고 제한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단선적인 이야기에 불과해 그 티가 크게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2편은 그 커진 스케일로 인해서 이야기기의 적당한 조절능력과 연결능력이 필요했습니다만 마이클 베이는 그렇지가 못합니다. 이런 단점을 상쇄하기에 또 극대화한 한 것이 그의 장점인 보여주기 능력입니다. 이야기에 종속된 액션이 아니라 액션에 종속된 이야기로 영화는 끊임없이 거대 로봇들의 향연으로 눈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합니다. '로봇들의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마이클 베이의 말처럼 클로즈업된 로봇들의 얼굴에서 드러나는 표정은 쇳덩이치고는 생생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액션신 중 특히 옵티머스 프라임의 숲속 혈투 장면은 어쩌면 이 영화의 장점이 가장 극대화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1:3으로 맞서 싸우는 옵티머스 프라임의 전투 장면은 이 영화의 한층 커진 액션 스케일을 볼 수 있으며 그 비장함은 이 영화의 주제와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후반부의 클라이맥스 전투도 그러하지만, 강렬함은 이 쪽이 우선합니다.)
1편이 샘 윗위키(샤이아 라보프 분)라는 소년의 성장이 그 주제였다면, 2편도 그 성장이라는 점에서 일치합니다. 1편의 감상기에도 적었지만,
"예쁜 여자 친구와 빨간 차도 갖고 싶었지만..." - 이승환 <덩크슛>
가 전작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식축구부에서 망신을 당한 샘이 마치 경기장을 달리는 듯 큐브를 옆구리에 끼고 달려 메가트론의 가슴에 터치다운을 성공시키고 예쁜 여자친구와 소망했던 멋진 차도 갖게되는, 소년의 성장을 다룬게 1편이었다면 2편은 소년이 남자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의 작가들은 이 영화가 '집에서 멀어지는 이야기'(샘이나 트랜스포머들 모두)라고 하며 '독립'을 통한 성장을 이야기했지만 그보다는 감독 마이클 베이가 이야기했던 '희생'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이 시리즈에서는 인간 주인공인 샘의 달리는 행위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거대 로봇들에 비해 아무 능력도 없는 보잘 것 없는 평범한 인간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설득력이 있어보이는데 1편의 달리기는 말 그대로 욕구에 기반을 둔 소망의 성취를 통한 성장의 길이었다면 2편의 달리기는 '희생'에 그 의미가 닿습니다. 옵티머스 프라임의 희생은 샘 윗위키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후반부의 사막 전투에서 샘은 그의 아버지가 도망가라고 외치지만 도망가지 않고 디셉티콘 앞에 섭니다. 그리고는 그의 부모에게 '멈추지도 숨지도 말고 달려서 도망가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샘의 아버지는 어머니와 달리 그 말을 처음에는 부정합니다. (영화 초반부에 집을 떠나는 샘에게 취하는 태도는 반대였습니다.) 이유는 그가 남자이자 아버지이자 가장이기 때문입니다. 가족을 위한 희생의 책임과 의무는 우선적으로 '가장'에게 돌아갑니다. 영화의 시작부에 나오는 그 옛날부터 그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더없이 남성위주의 생각이지만 그러한 남성위주의 사고가 이 영화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한다면, 그리 틀리지도 않습니다. 샘의 아버지는 '희생'의 책임과 의무를 샘에게 넘깁니다. 지켜야할 자신의 소중한 무언가를 위해 '희생'할 줄 알 게 되면서 그제서야 비로서 소년은 남자가 됩니다. 영화에서 말하는 샘에게 '운명' 지어진 길은 (철저하게도) 남성 입장에서의 그들의 길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이 영화가 (1편보다 더욱) 이야기를 위한 액션이 아니라 액션을 위한 이야기를 추구하다보니 사실 이러한 영화의 주제를 파악하기는 전작보다 더욱 어렵습니다. 애초에 기저에 깔려있던 의도대로의 연결 고리를 관객에게 충분히 제공해 주지 못합니다. 대신에 액션을 위한 이야기에 너무도 충실하기에 확실한 것은 이 영화가 보여주기 위한 목적의 헐리우드 액션 블럭버스터의 현재 정점에 올라있다는 것입니다. 후반부의 사막 전투는 그 보여주기를 극대화하고 있는데 데바스테이터의 등장과 피라미드를 두고 펼쳐지는 일련의 전투, 미군들의 정신없는 총격과 포격이 이어지면서 혼을 빼놓습니다. 그저 보고 듣고 있는 행위 자체에만 몰두하게 할 뿐이고 그 외에 다른 행위는 무의미하게 합니다.
전작까지는 그래도 주인공이 샘으로 느껴졌지만 이 영화에서는 완연하게 주인공이 옵티머스 프라임처럼 느껴지는데 그 이유는 이 영화가 바로 보이고 듣는데만 모든 걸 집중하게 하면서 생각을 할 틈을 주지 않고, 그 한가운데에 옵티머스 프라임(혹은 트랜스포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할 틈을 주지 않음으로서 자신의 단점을 무마해버리는 이 영화는 어쩌면 헐리우드 블럭버스터가 그토록 원하던 것일 수도 있지만 달리 말하면 우려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최소한의 사고와 사유도 허락하지 않는 오락성. 과연 "트랜스포머3"에서도 마이클 베이는 사고와 사유의 불능을 야기하는 블럭버스터를 만들어낼까요? 기대도 있지만 다시 말하자면 분명 우려도 있습니다. 샘은 성장하고 어른이 되는데 영화는 오히려 보는 이들을 아이들로 만들려고 하니까 말입니다.
P.S 씨너스 이수5관(디지털), 코엑스 메가박스 M관(디지털), 용산CGV 5관(IMAX)에서 감상한 결과, 이 영화의 장점을 가장 극대화해 즐기기 위해서는 IMAX 관람이 절대적입니다. 특히 옵티머스 프라임의 숲속 혈투장면의 IMAX 관람의 감흥은 디지털 상영 관람과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혹여나 보실 분들은 왕십리CGV IMAX관을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흔히 말하는 왕십리CGV IMAX관의 스윗스팟은 J/K열 가운데입니다. 그로부터 앞으로 갈 수록 점차 목이 힘들어지며, "트랜스포머2" 같은 영화에서는 영화 속 빠른 움직임을 쫓기가 무척 힘듭니다.
작년에 "어 퓨 굿맨", "웨스트윙" 등의 각본을 담당했던 애런 소킨이 페이스북의 창립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영화의 각본을 맡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세븐", "조디악"의 데이빗 핀처가 그 영화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에서 연출을 맡게 되었습니다.
페이스북은 세계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로 현 CEO인 마크 주커버그가 하버드대학 재학시절 취미삼아 하버드 대학 내 대인관계사이트로 개설한 것에서 시작했으며, 대학 친구인 더스틴 모스코비츠, 크리스 휴즈의 도움을 얻어 인맥관리서비스로 확장했습니다. 하버드 대학 내의 서비스로 시작했던 이 서비스가 미 전역에 오픈된 이후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성장했으며, 이전 최대서비스이던 마이스페이스를 앞서게 됩니다. 페이스북과 주커버그는 지난 2006년에는 야후의 10억달러의 인수제안을 거부해 화제를 낳기도 했습니다. 현재 페이스북은 미국 SNS 업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데이빗 핀처는 애초에는 차기작으로 스릴러물인 "네스"(Ness, 혹은 "토르소" Torso)를 작업할 예정이었으나 제작비 등의 문제로 해당 프로젝트가 좌초되었습니다. 그에 따라서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며칠 전 컬림비아 픽쳐스(소니 픽쳐스)가 스티븐 소더버그 연출, 브래드 피트 주연의 "머니볼"(Moneyball)의 제작을 촬영 3일을 앞두고 접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당시 턴어라운드의 조건이 북미시간으로 22일 월요일 이전까지 다른 투자사(워너 나 파라마운트)를 찾는 것이었는데 LA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워너와 파라마운트 모두 이 영화에 대해 투자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고 합니다.
"머니볼"은 마이클 루이스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하는 작품입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악의 팀이던, 선수단 연봉총액 최하위의 가장 가난한 구단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단장으로 취임한 빌리 빈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그의 팀을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 기적을 일으키는데 책은 빌리 빈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그 성공신화의 비밀을 캐고 있습니다. 브래드 피트는 빌리 빈 단장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총 5700만불 규모의 꽤 큰 거액이 들어가는 영화이나 스티븐 자일리언의 최종 촬영용 각본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상업적인 가능성이 많이 떨어진 것이 이들이 난색을 표한 이유라고 합니다. 또한 비슷한 예산의 성인 타겟의 드라마였던 "더블 스파이",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인터내셔널"의 흥행 실패도 큰 이유로 작용했다 합니다. 브래드 피트가 소유한 제작사는 파라마운트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스티븐 소더버그는 워너에서 "오션스" 시리즈를 만들었기에 어느 하나 걸릴 줄 알았는데 결국은 무산된 것입니다.
이로써 아직 영화화의 권리는 소니 측에 남아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소니는 스티븐 소더버그를 해고할 수도 있으며, 마음에 드는 각본이 나올때까지 무기한 제작을 보류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는 이미 프리프로덕션 과정에 1000만불을 쓴 상태입니다. 영화 제목따라 모든 것은 결국 돈.돈.돈.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이하 트랜스포머2)의 개봉을 코 앞에 두고 감독 마이클 베이가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글을 남겼습니다. 아래와 같습니다.
모스코바에서 돌아왔다. 그곳에서는 부사령관과 함께 이전 KGB 건물을 방문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내가 지금은 FSB로 불리우는 이 건물에 허가 받아 들어온 단 10명의 미국인들 중 한 명이라고 한다. 그 중 한명은 대통령이고. 내가 그럴 수 있던 것은 그와 그곳의 사람들이 내 영화의 팬이었기 때문이라 한다.
지난 밤 우리 스텝들과 함께 IMAX 버전 "트랜스포머2"를 감상했다. 이 거대한 포맷에 익숙해지고, 눈이 적응되고 나니 이건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마지막 판단의 시간을 기다려왔는데 나는 무척이나 만족스럽다. IMAX 버전으로 꼭 보라. "트랜스포머2" 감상에 있어 최고의 방법이다.
그리고 비평가들? 이제 그만 좀 해라. 당신들은 금붕어 기억력인가? 비평가들은 1편에 혹평을 쏟아부었지만 정작 영화는 전세계에서 커다란 흥행을 이루어냈다. 나는 이 영화를 바로 당신, 관객들을 위해 만들었다.
마이클
"트랜스포머 2"는 전작에서 2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대학에 진학을 하게 된 샘(샤이아 라보프 분)은 우연한 기회에 큐브 조각을 건드리고 그로 인해 트랜스포머들의 정보를 모두 흡수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에너지를 갈구하던 디셉티콘들은 그런 샘을 쫓게되고, 그간 미군들과 힘을 합쳐 지구의 디셉티콘들을 처단하던 오토봇은 다시 샘을 보호하기 위해 나섭니다.
"트랜스포머2"는 전작의 주요 출연진들이 모두 돌아오는 가운데 국내에는 오는 6월 24일 IMAX 및 일반상영으로 개봉합니다.
"가위손", "스위니 토드"의 팀 버튼이 연출을 맡은 실사+CG의 하이브리드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의 캐릭터 사진이 추가로 공개되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루이스 캐럴의 유명한 동명 원작을 영화화하는 작품으로, 앨리스가 토끼굴을 통해 다른 세계로 가기 전까지는 실사로, 이후에는 "베오울프" 등에도 쓰였던 퍼포먼스 캡쳐류의 기술을 통해서 3D CG 영상으로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에는 주인공 앨리스 역으로 미아 와시코우스카가, 미친 모자 장수 역으로는 조니 뎁이, 하얀 여왕에는 앤 해서웨이, 붉은 여왕에는 헬레나 본햄 카터가 캐스팅 되었습니다.
트위들디/트위들덤 쌍둥이 형제와 앨리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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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오랜만에 팀 버튼이 디즈니와 손잡은 프로젝트로, 북미기준 2010년 3월 5일 개봉 예정입니다.
하스브로의 유명한 장난감을 바탕으로 영화화되는 "지 아이 조 : 전쟁의 서막"(G.I. Joe: The Rise of Cobra)의 두번째 정식 극장용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G.I. 조 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엘리트 군사팀이 'The Pit'라는 작전명 아래 악명 높은 군수업자들로 이루어진 사악한 적들을 상대한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채닝 테이텀, 시에나 밀러, 데니스 퀘이드, 조셉 고든 레빗 등이 출연하고 이병헌이 스톰 섀도우 역으로 등장합니다.
최근에는 영화가 재앙급의 형편없는 완성도로 테스트 시사회에서 관객들이 평이 바닥이라는 이유로 편집단계에서 감독인 스티븐 소머즈가 해고되었다는 이야기가 돌았으나 공개된 한 테스트 시사 리뷰에 따르면 결과물이 썩 좋은 것은 아니나 그렇다고 재앙급은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2009년 여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이하 트랜스포머2)의 두번째 정식 극장용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트랜스포머 2"는 전작에서 2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대학에 진학을 하게 된 샘은 우연한 기회에 큐브 조각을 건드리고 그로 인해 트랜스포머들의 정보를 모두 흡수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에너지를 갈구하던 디셉티콘들은 그런 샘을 쫓게되고, 그간 미군들과 힘을 합쳐 지구의 디셉티콘들을 처단하던 오토봇은 다시 샘을 보호하기 위해 나섭니다.
"트랜스포머2"는 마이클 베이가 다시 연출을 맡았으며, 전작의 주요 출연진들이 모두 돌아오는 가운데 국내에는 오는 6월 24일 IMAX 및 일반상영으로 개봉합니다
지난 2001년 미국 HBO를 통해 방송되어 큰 호평을 받았던 2차세계대전물 "밴드 오브 브라더스"(Band of Brothers, 이하 BOB)의 후속작, "퍼시픽"(The Pacific)의 새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BOB"와 마찬가지로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가 총제작자로 참여했습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퍼시픽"의 배경은 유럽전선이 아니라 일본과의 치열한 사투가 벌어졌던 태평양전쟁과 그 전쟁의 복판에서 생과 사를 넘나드는 세 명의 해병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퍼시픽"은 "BOB"와 마찬가지로 총 10부작으로 이루어지며, 에피소드들의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위손", "스위니 토드"의 팀 버튼이 연출을 맡은 실사+CG의 하이브리드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의 홍보용 첫 캐릭터 사진 및 추가 컨셉아트가 USA 투데이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루이스 캐럴의 유명한 동명 원작을 영화화하는 작품으로, 앨리스가 토끼굴을 통해 다른 세계로 가기 전까지는 실사로, 이후에는 "베오울프" 등에도 쓰였던 퍼포먼스 캡쳐류의 기술을 통해서 3D CG 영상으로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에는 주인공 앨리스 역으로 미아 와시코우스카가, 미친 모자 장수 역으로는 조니 뎁이, 하얀 여왕에는 앤 해서웨이, 붉은 여왕에는 헬레나 본햄 카터가 캐스팅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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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미친 모장 장수 역을 맡은 조니 뎁, 붉은 여왕 역을 맡은 헬레나 본햄 카터, 하얀 여왕 역을 맡은 앤 해서웨이 입니다. 미친 모장 장수와 붉은 여왕은 말그대로 괴상한 모습입니다. 특히나 미친 모자 장수는 예전에 공개되었던, 팬아트 같다는 의심을 불러일으켰던 컨셉아트와 일치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아래는 추가 공개된 컨셉아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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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오랜만에 팀 버튼이 디즈니와 손잡은 프로젝트로, 북미기준 2010년 3월 5일 개봉 예정입니다.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북미 시간으로 6월 22일 월요일부터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던 스티븐 소더버그 연출,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머니볼"(Moneyball)의 제작이 컬럼비아 픽쳐스가 손을 떼면서 제작이 중단되었습니다.
소니 픽쳐스의 회장 에이미 파스칼은 지난 금요일 "머니볼" 제작을 포기하고 판권을 제작자에게 돌려주는 제한적인 턴어라운드를 실시했습니다. 에이미 파스칼의 이러한 결정의 원인은 최종적으로 그녀가 받아본 촬영 대본이 초기에 흡족해했던 대본과 확연히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턴어라운드에서 '제한적인' 이라는 말이 붙은 것은 만약 북미 시간으로 21일까지 새로운 투자자(워너나 파라마운트 등의 다른 스튜디오)가 나타나지 않을시 컬럼비아 픽쳐스가 옵션을 행사해 스티븐 스더버그를 해고하거나 에이미 파스칼과 제작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각본이 나올때까지 제작을 무기한 연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머니볼"은 마이클 루이스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하는 작품입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악의 팀이던, 선수단 연봉총액 최하위의 가장 가난한 구단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단장으로 취임한 빌리 빈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그의 팀을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 기적을 일으키는데 책은 빌리 빈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그 성공신화의 비밀을 캐고 있습니다. 브래드 피트는 빌리 빈 단장 역을 맡았습니다.
"오션스" 시리즈 이후 스티븐 소더버그와 브래드 피트의 재결합으로 화제를 모아던 작품인지라 제작을 코앞에 두고 이런 암초를 만난 것이 다소 의외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전해질 소식을 계속 지켜봐야 하겠습니다.